[임플란트 임상] 오스템 SmartBuilder를 활용한 상악 전치부의 골이식 증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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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임상] 오스템 SmartBuilder를 활용한 상악 전치부의 골이식 증례
  • 정정호 노블란트치과 대표원장
  • 승인 2016.05.08 0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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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노블란트치과 대표원장

 

▲ 정정호 노블란트치과 대표원장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는 임상가라면 누구나 GBR을 통해 신생골 형성을 도모해야 하는 케이스를 접할 것이다. 물론 직경이 작은 임플란트나 길이가 짧은 임플란트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GBR을 피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술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좀 더 질 좋은 신생골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GBR에 대해서는 골이식재의 종류부터 차폐막의 유무나 종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떤 부분들은 다소 controversy하기도 하고, 술자의 기호에 따라 유동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누구나 인정하는 golden standard는 존재하는데, 그것은 골이식재는 움직이지 않아야하고,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고전적으로는 titanium mesh나 titanium reinforcede-PTFE membrane을 bone screw 등으로 고정하는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수술 부위를 좀 더 넓게 확장해야하고,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이 따르는 방법이었다. 요즘은 좀 더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령 임플란트 픽스쳐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titanium mesh인 ‘스마트빌더(SmartBuilder)’ 등이 그것이다. 이번 증례는 스마트빌더를 이용하여 GBR을 시행한 증례로, 수술 결과를 토대로 수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만 41세의 의과적 기왕력이 없는 환자가 상악 전치부의 불편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1, 21 발치 후 3개월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발치 3개월 후에 #12, 21위치에 GBR과 함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하였다.

스마트빌더는 그 사용이 간편하고 다른 방법에 비하여 덜 침습적이어서, 임상 경험이 많지 않은 술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비교적 제거가 쉽고, 다른 제품들에 비하여 탄성이 없고, 고정 스크류가 튀어 나오지 않아 봉합부위가 벌어지거나, 판막이 얇아지는 경우가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필자가 경험해본 어떤 아이템보다도 결과물이 좋아, 반드시 질 좋은 신생골을 형성시켜야 하는 경우라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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