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기본 덕목은 어떻게 하면 환자를 아프지 않게 잘 치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의료 기술이 꾸준히 나오는 것처럼, 예손치과도 새 장비, 새 기술이 나오면 먼저 접하고 좋으면 투자한다. ‘좋은 의사는 꾸준히 공부하는 의사’라는 철칙으로 시간을 쪼개 세미나에 참석하며 배움의 끈도 놓지 않는다.
‘좋은 진료는 좋은 상담에서 나온다’며 상담실을 두 개나 마련했다는 예손치과. 자가뼈 사용만을 고집하며 진료 내용을 설명하고 환자가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야 치료를 시작한다. 2009년 병원을 인수한 뒤로 지금까지 불미스러운 일 하나도 없었고 오랜 환자도 많다,
머지않아 의사 선생님 한 분을 더 모셔 여유를 가지고 환자들을 돌보며 진실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가진, 예손치과를 찾았다.

취재 김영명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홍성범 원장
저희 직원은 오래도록 함께 합니다. 저는 제가 나이 먹어서 은퇴할 때까지 이 멤버들과 함께하고 같이 은퇴하자고 말합니다. 물론 젊은 멤버는 더 좋은 곳으로 가기도 하겠지만요. 지금 직원 중 한 명도 임신 중인데 출산하면 다시 복귀해서 일할 거고요. 직원들하고도 평생 같이, 함께 일하는 게 가장 큰 꿈입니다.

 

 

 

 

 

 

 

김현옥 실장
저는 올해 치과 생활이 20년 차지만, 환자에게 치아 관리를 통해서 온 몸이 건강하게끔 도와주려고 노력하면서 상담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내원 환자도, 또 저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저도 환자분들 덕분에 치과에서 꾸준히 생활합니다. 환자분들과의 맺어진 정 때문에 떠날 수 없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유정 데스크 스태프
이곳에 온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데스크에서 환자들 챙겨드리고 문의하는 것은 최대한 귀 기울여 듣습니다. 항상 환자 처지에서 생각하고,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치과가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게끔 친근하게, 긴장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분이 더 편안하게 진료받고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미녀 치위생사
이곳에서 함께 한지는 1년 정도 됐어요. 벌써 올해가 치위생사로 일한 지 11년째인데요. 치위생사로 근무하면서 제일 기쁜 건 아무래도 환자분들이 모든 치료 끝난 뒤 정기 검진을 받으러 다시 병원을 찾아주실 때가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는 잘 드시지 못해 말랐었는데, 치료 이후 잘 드시고 오셨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조상미 진료실 팀장
저는 이곳 개원 멤버로 원장님과 일한 지는 6~7년 됐어요. 항상 그렇듯이 어떻게 하면 환자분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고, 만족하시며 돌아가실까 항상 고민하고 도와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서 오래 일한 세월만큼 환자분들에게 친근하고, 환자분들도 저를 통해 치료받는데 편안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 좋고 힘이 납니다.

 

 

 

 

 

 

 

 

박경진 진료실 스태프
일하면서는 기쁠 때도 있고 힘들고 슬플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모든 일을 할 때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까 막히는 것도 없고 능률도 더욱 오르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환자분들과 만날 때도 밝은 마음으로 만나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그냥 웃으면서 좋게 생각하면 또 이겨낼 힘이 생기더라고요.

 

 

 

 

 

 

 

 

홍석성 기공소장
저는 7년 정도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요한 순간에 불을 낸 적이 있어요. 그때 스프링클러 터지고 원장님이 꽤 고생하셨지요. 원장님은 항상 부지런하시고, 또 적절한 때라고 생각하면 병원 장비나 기구 등을 업그레이드하시는 모습도 롱런하는 밑바탕을 갖추신 거 같아요. 저도 항상 성실하게 일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