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ey] 서울지역, 구(區)별 내원 환자 수 ‘성북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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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서울지역, 구(區)별 내원 환자 수 ‘성북구’ 최다!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07.0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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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역 치과의원 중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성북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구(區) 중에 치과 당 평균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성북구였으며 이어 강북구, 금천구, 도봉구 순으로 환자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자 수가 가장 적었던 지역은 용산구였으며 강남구, 종로구, 중구 등도 환자 수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성북구의 경우는 구내 148개 치과의원을 통해 모두 33만7,504명의 환자가 다녀가 치과 당 평균 2,280명이 내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 구민 1명이 1년 동안 지출한 평균 진료비는 7만3,200원이었다. 다음으로는 강북구(2,184명), 금천구(2,166명) 순이었고, 환자가 적었던 지역으로는 용산구(1,484명), 강남구(1,5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는 87만3,000명이나 치과를 찾았지만 구내 치과가 568개나 돼 치과 당 내원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서울시 전체 평균은 1,881명이었다.

 

▲ 2015년, 서울지역 구별 치과진료 동향

 

치과의원이 가장 밀집한 지역은 강남구였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금천구와 도봉구가 똑같이 99곳의 치과의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당 진료비가 많았던 지역은 동대문구, 중랑구, 관악구, 중구, 용산구 등이 7만6,000원 대를 기록했고 비교적 부유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등은 상대적으로 1인 당 지출한 진료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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