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멈추지 않는 콤프레셔, 멈추지 않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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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멈추지 않는 콤프레셔, 멈추지 않는 성장
  • 류재청 기자
  • 승인 2016.07.07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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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코리아퍼시픽㈜

 

▲ 디에스코리아퍼시픽㈜ 김성환 대표

 

디에스코리아퍼시픽㈜은 ‘멈추지 않는 콤프레셔’로 유명하다. 치과 내 니즈를 정확히 간파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개원가의 호평 속에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2010년 설립 이후, 누적 판매 수량만 6,000여 대에 이를 만큼 단번에 업계를 대표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AS 3년 보장’이란 파격적인 조건과 멸균기 ‘Autoclave HTA-50DS’를 출시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취재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멈추지 않는 ‘콤프레셔’가 있다.
콤프레셔 문제로 진료에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는 개원의라면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콤프레셔’는 치과 입장에선 심장과 마찬가지여서 콤프레셔가 멈추면 진료가 거의 불가한 상황이 된다. 이로 인해 비상용으로 2~3대의 콤프레셔를 설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한계를 단번에 해결한 회사가 있으니 바로 디에스코리아퍼시픽㈜이다. 외형상 하나의 탱크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공간이 분리돼 한쪽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한쪽을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한 대의 콤프레셔로 두 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얘기인데, 결과적으로는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조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 없는 시스템으로 출시 이후, 폭발적인 개원가 호응에 힘입어 일약 콤프레셔 업계를 단번에 평정해 버렸다.
디에스코리아퍼시픽㈜ 김성환 대표는 “유니트체어의 경우, 고장이 나면 옆 체어에서 진료가 가능하지만 콤프레셔에 문제가 생기면 치과 내 전체 시스템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심장과 같은 존재”라며 “이 제품의 등장으로 개원가에선 불안감에서 해방되는 한편, 공간과 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설립 이후, 멈추지 않는 성장 지속
김성환 대표가 콤프레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7~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초 제약회사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지만 덴탈과는 거리가 멀었다. 우연히 콤프레셔 유통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들어가 지금의 제품을 만들어 냈다. 지금은 모터 등 핵심 부품을 포함해 전 공정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용 콤프레셔로는 국내 처음으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앞세워 2010년 설립된 이후, 줄곧 멈추지 않는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그동안 누적 판매 수량만 6,000여 대에 이르고 전국 3,000여 곳의 치과에서 디에스코리아퍼시픽의 콤프레셔가 가동되고 있다.
강력한 내구성과 저소음, 저진동 등 콤프레셔가 가져야할 기본 덕목에 충실한데다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개원가를 사로잡았다. 에어필터를 통해 고 순도의 에어가 생산되는데다 전류 과부하센서, 모터 온도 과열방지 센서가 부착돼 애초부터 잔고장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원화된 탱크 시스템을 통해 멈춤 없이 콤프레셔가 돌아가고 정상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완벽한 AS, 토털케어 시스템 구축
디에스코리아퍼시픽은 최근, 새로운 시도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3년 AS를 보장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에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개 1년 정도의 보장 기간이 대부분이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3년’이란 조건은 가히 파격적이다.
게다가 각 지역의 직영점 및 대리점을 통해 완벽한 AS시스템을 갖추고 2시간 내에 어디든 달려 갈 수 있다는 점도 절대적인 경쟁력이다. 이러한 즉각적인 AS시스템은 단순히 콤프레셔와 석션에 그치지 않고 유니트체어와 핸드피스, 기타 치과장비까지 상당 부분을 AS 영역에 포함시키고 있다. 모든 AS 전담 인력이 콤프레셔와 석션은 물론, 체어와 핸드피스 및 기타 치과 장비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AS가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치과 입장에서는 장비별로 따로 연락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김성환 대표는 “품질이나 성능 등 제품 자체로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만큼 이제는 쉼 없이 돌아가는 AS정책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치과 내 모든 장비의 AS는 ‘디에스코리아퍼시픽으로 통한다’는 명제 아래 ‘원스톱 토털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균기 출시로 사업 다각화 모색
올해는 세계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봄, 시덱스2016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커다란 관심과 호평을 받았고 이에 자신감도 얻었다. 외산과 견주어 기본적인 성능 외에 가격 경쟁력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낙관한다. 최근에는 쇼핑몰(www.dsdentalmall.co.kr)도 오픈했고, 콤프레셔 구입 시 석션을 무상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멸균기도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됐다.
김성환 대표는 “콤프레셔와 석션 외에 최근 멸균기를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시켰다”면서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토털 케어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혁

2012.12 디에스코리아퍼시픽㈜ 설립
2013.02 냉각기 자체 개발 완료
2013.03 ISO 9001:2008인증
2013.05 드라이기 자체 개발완료
2013.06 SMART SUCTION_WET 개발완료
2013.06 DUAL DS-402 개발완료
2014.02 NEW DS-202 디자인변경완료
2014.08 NEW DS-302 개발완료
2014.12 저가용 컴프레샤 DS-102개발완료
2015.03 특허 제10-1487240호 의료용 에어콤프레샤 특허인증
2015.12 DUAL SMART SUCTION 개발 완료
2016.02 PLUS DS-202 개발 완료
2016.03 DUAL DS202 개발 완료
2016.04 기술부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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