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심미치과학의 흐름 한눈에
심미치과학회 제 18차 학술대회 성료

최근 심미치과학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가칭)심미치과학회(회장 이종엽) 제 18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Esthetic Rehabilitation : A to Z'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최근 부각되는 심미치과학의 흐름을 반영이나 한 듯 학회 회원을 비롯한 많은 치과의사, 기공사, 치위생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병훈(서울치대 보존과) 교수의 ‘심미수복에서의 접착의 원리’ 강연을 시작으로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Indirect Resin System을 이용한 심미수복 강연을 최상윤(여의도 예치과) 원장과 김종진(압구정 e-편한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연후 청중이 치과의사와 기공사로 구성된 패널들에게 질문 하는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져 심미치과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원장은 “평소 심미수복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레진을 이용한 Indirect System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 외 다양한 심미진료와 관련해 많은 최신지견을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복합레진, 교정, 치아미백에서 보톡스까지 심미치과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참석자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해 일요일을 반납(?)한 참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소강당에서 치과스탭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에서도 팀워크를 높이기 위한 각종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황성욱 공보이사는 “연자가 일방적으로 강연하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토론을 통해 청중들에게 실질적인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최근 치과계의 화두로 떠오른 심미치과학의 발전과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학술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