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축사]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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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축사]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 김영명 기자
  • 승인 2016.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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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장 김세영

 

▲ (사)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장 김세영

덴포라인 창립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과계의 이슈와 핫한 의견을 그대로 전달하고 여론을 선도하며 치과의사의 임상과 경영에 도움 되는 기사를 쓰는 데 노력한 귀사의 성실함이 오늘 15주년의 큰 역사를 이뤘습니다. 덴포라인은 많은 치과 잡지 가운데에서도 흔치 않게 보관과 읽기가 편한 매거진 형태로 발행해왔고 특별 이슈의 심층 취재로도 크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더 큰 성취가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현재 치과계의 과제는 비단 치과의사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위생사, 조무사, 기공사, 재료상, 장비 재료 제조업체, 의료기생산업체, 제약회사, 치과언론기관, 치과 유관단체와 정부 유관기관 등 많은 업계와 관련됩니다. 치과계의 현안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미래의 장을 열게 됩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현실에서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위해 언제 어떠한 사안이나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신중한 의사와 정책 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치과계의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을 외친 지 여러 해가 지나갑니다. 많은 치과와 업체는 폐업이 늘고 신규 개원을 꺼립니다. 의사협회에서는 진료 영역의 수호를 위해 치과의사들을 엄청난 공세로 매도합니다. 우리가 단합해 숨은 돌렸으나 끊임없이 외부로부터 도전받는 현실에서 치과계 앞날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는 동료도 생기고, 여러 협회와 학술대회에서도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모든 치과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화, 좋은 정책 입안과 일치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덴포라인도 그 중심에서 함께 과제를 모색해야 합니다.

끝으로 저희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시선으로 의료소외계층을 바라보도록 참신한 기획을 해주셔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는 덴포라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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