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구강 내 접착 안정성 확실한 제품 택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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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구강 내 접착 안정성 확실한 제품 택하는 게 중요
  • 김영명 기자
  • 승인 2016.1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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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하나치과 한종목 원장

 

하나치과 한종목 원장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여러 가지 제품군 중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을 찾기 마련이다. 접착제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로 구강 내에 보철물을 붙였을 때 저작 과정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시리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에는 조작성과 색상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다. 하나치과 한종목 원장을 만나 치과용 접착제의 선택 기준과 변화무쌍한 국산 접착제 시장의 성장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접착제를 선택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기준은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시리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에는 조작성과 색상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안정성과 조작성, 가격의 세 박자가 잘 맞아야합니다.

베리콤 Mazic Duro 블록과 Mazic Cem Automix 시멘트를 사용하는 건, 예전에도 U-Cem 시멘트와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했던 경험에서 좋은 인상이 남아 기존에 쓰던 제품의 대체품을 찾는 가운데 U-Cem Premium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Mazic Cem Automix는 MDP가 많이 함유됐다고 들어 출시되면서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제품은 아무래도 임상 데이터가 없어서 조심스러웠지만 Mazic Cem Automix는 Mazic Duro 블록을 만든 베리콤에서 출시한 제품이라 블록에 맞는 접착제로 최적의 접착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azic Cem Automix를 3달 정도 사용해보니 대체로 만족합니다. 인레이, 임플란트 케이스 등 다양하게 조금씩 꾸준히 사용하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 환자분들도 큰 불편을 호소한 적은 없었습니다. 아직 장기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지는 않았지만, 베리콤에서 출시한 블록과 시멘트도 세계 유슈 기업처럼 장기 임상 데이터를 만들 의지가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제품을 판매할 때 무작정 좋다고 말하기보다는 믿을만한 데이터의 근거를 함께 제시하면 더욱 믿음이 가리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블록과 시멘트는 장기 임상 데이터가 없는게 외산과 비교하면 약점이 되겠지만, 이 제품은 이전의 U-Cem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터라 여기에 MDP가 들어가서 업그레이드돼 나왔다니 안심하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제조사에서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설명서를 잘 읽고, 일단은 설명서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비슷한 제품을 사용했더라도, 제품마다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사용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생기면 치료 사례를 잘못 택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접착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심미성이 중요시되면서 골드 인레이에서 세라믹 인레이로 넘어왔는데, 세라믹 인레이를 붙이려면 레진 시멘트가 정답입니다. 레진 시멘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거고, 이와 함께 CAD/CAM 시장도 커지고, 구강스캐너도 저렴해질 겁니다.

Automix가 나오기 전 섞어서 쓰는 시멘트는 버리는 거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Automix는 tip 안에 남아 버리는 양을 전부 모으면 꽤 많은게 아쉬우면서도 제품 성능이 좋아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MDP 특허가 풀린 이후 여러 회사에서 MDP가 함유된 제품을 출시하는 데 저는 Mazic Cem Automix가 가장 쓰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 MAZIC duro(하이브리드 세라믹)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물의 제작시에 금속 링크와 하이브리드 세라믹 보철물을 MAZIC Cem으로 부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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