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뼈의 구조를 살펴라-골이식재 ‘Inte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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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뼈의 구조를 살펴라-골이식재 ‘InterOss’
  • 덴포라인 편집팀
  • 승인 2017.01.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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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골 찾기 전도사 함병도원장

좋은 골이식재의 선택기준은 무엇일까?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InterOss'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 시리즈로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을 만나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골이식재의 성공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취재 | 덴포라인 편집팀

 

 

거대구조와 미세구조가 공존해야 좋은 예후 “골이식재는 무엇보다 제품의 배경과 커다란 흐름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뼈 관련 강의를 하는 연자들이나 제조사들도 뼈에 관한 전체적인 이해력이 부족해보입니다.

세계에서 최고로 꼽는 골이식재는 소뼈를 원료로 한 Bio-Oss로 모든 골이식재 회사들이 그 구조와 비슷하게 만들면 다 뼈 형성이 되는 줄로 알고 있어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뼈 구조를 인체 구조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기초 상식이지만 중요한 것은 뼈의 구조는 거대 구조와 미세 구조가 공존해야 돼요.

이를테면, 인체의 뼈와 비슷한 거대 구조(Macroscopic structure)와 미세 구조(Microscopic structure)가 공존해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골이식재들을 보면, 대략봐도 표면이 너무 유리알처럼 매끄러운 제품들이 있어요. 그리고 인체의 뼈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야 하는데, 어떤 제품은 구멍이 하나도 없어요.

이런 골이식재들이 시중에서 굉장히 싸게 팔리는데, 이런 제품을 사서 사용하면 뼈 생성이 하나도 안됩니다. 일선 개원가는 물론 대학에서도 일일이 전자현미경을 찍어서 확인할수도 없습니다. 업체의 팜플렛만 보고 사용하는데 검증이 필요합니다. 제가 골 이식재에 대해 강연을 하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는 것이죠. 각 업체들이 비슷하게 구조는 만드는데 문제는 이 구조를 만들었다고 모두 다 뼈가 생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함병도 원장은 2014년 후반기부터 InterOss를 사용해오고 있다. 1년간의 임상연구를 실시한 후 2016년 3월에 InterOss에 관한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개된 다양한 종류의 골이식재를 접한 풍부한 임상연자로서 함병도 원장이 주목하는 골 이식재의 요건은 우선은 겉모습이라도 인체의 뼈구조와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 1단계로 꼽는 요건. 즉, 뼈의 거대 구조와 미세 구조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 이식재의 pH도 중요하다

함원장이 두 번째로 꼽는 중요한 점은 골의 산도 측정(pH)이다. 흔히 산성이냐 알칼리성이냐를 측정하게 돼있는데, 거의 모든 제품들은 측정값이 7.0 즉, 중성에 가깝게 나온다. 산도는 중성, 즉 산도 7.0에 가까이 있어야 좋다. 산도측정 결과 10.0이나 11.0쪽으로 가면 알칼리성이라서 뼈가 생성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제품들의 산도는 거의 7.0 근처에 포진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함원장은 이런 자료를 토대로 2013년도부터 골이식재들에 대한 실험을 거듭해왔다. 이들 자료를 2014년도에 EAO(유럽임플란트학회)와 2016년 미국치주학회(AAP)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작년 파리 EAO에서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골이식재에 관한 실험결과와 임상결과를 여러 국제학회에서 발표한바 있다.


“지금 보면, 거의 대부분 6.8~7.0~8.0 근처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10.0이나 이렇게 11.0이 넘는 것은, 산도가 거의 알칼리성 물질을 넣은 겁니다. 그러면 뼈가 잘 생기지 않아요. 이런 제품을 쓰면 안됩니다. 그래서 이런걸 찾아내서 대중에게 이런 걸 쓰지 말라고 알리는 역할이 중요해요. 내가 이런 걸 말하니까 제품 안 팔리면 내 책임이라고 화를 내는데. 시장에서 누구하나 이런 문제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있어야죠.”

InterOss를 주목하게 되다

함병도 원장은 InterOss는 2014년부터 사용해왔다. "InterOss의 거대구조는 그런대로 괜찮고, 표면은 Bio-Oss와 비슷하고, 미세 구조의 홈이 더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InteOss는 그나마 여러 제품 중에서 괜찮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InterOss의 높은 골전도 무기물 구조(Osteoconduction Mineral Structure)은 미국 시그마그래프트가 자랑하는 다단계 저온 제조과정을 통해 고순도로 정제해 높은 신뢰도를 부여받았다. 골이식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독성을 없애기 위해 산으로 세척하고 열을 가해 동물뼈를 태운다. 태우는 방법이 온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 저온으로 여러 번 태우기도 하고, 고온으로 한 번에 짧게 태우기도 하는데 이런 방법에 따라서 골 이식재의 미세구조가 여러 다양한 형태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그에 따라 임상 결과도 차이가 있다.

InterOss만의 특징 Mesopore

“골이식재에 대한 일반적인 기준으로 말하자면, 거대 기공(Macropore)과 미세 기공(Micropore)이 존재하는 것인데 InterOss의 장점은 Mesopore라고 해서, 거대 구조와 미세 구조의 중간 정도 되는 사이즈의 pore가 또 있어요. 이게 InterOss의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다른 제품은 Mesopore가 있으려고 하는 것도 있고, 아예 없는 것도 있는데, InterOss는 의도적으로 Mesopore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죠. 이식재의 기공성(poresity)을 맞추기 위해 만든 부분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기보다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기계로 깎는 것이 아니라, 생물, 즉 생체재료니까 다양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InterOss를 만드는 회사의 방침이 이런 것에 적합한 것만 제품으로 사용하고 적합하지 않는 것은 버립니다. 그런데 다른 골이식재 회사들은 그런 것 구분 없이 다 제품으로 만들어버리니까 나쁜 것도 있고 좋은 것도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조사인 미국 시그마그래프트社는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InterOss는 공정 과정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철저하게 교육시켜, 이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은 모두 파기하고 있다. InterOss의 상호 연결된 Macro, Meso, Micro pore 구조는 그 사이에 혈액은 물론 골세포와 성장인자 등을 입자 내부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nterOss의 조직소견 평가

“어떤 뼈가 진짜 좋은지 나쁜지는 조직 소견을 봐야지 알거든요. 임상사진만 가지고는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나는 진짜 고집스럽게 조직 소견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erOss의 조직 소견은 꽤 괜찮아요. 우리나라는 대학병원은 가격에 덜 민감하지만 일반 개원가는 거대한 불경기로 치과계의 말도 안되는 여러 행태나 품위 손상등...이런 것들과 맞물려서, 비싸더라도 좋으면 써야 하는데, 비싸면 좋은 것을 아예 쓰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차선책의 제품이 나와야 하는데, 그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InterOss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Oss는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 과학자가 만든 제품이예요. Made in USA로 만들어야 세계 시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미국에 가서 공장을 차려서 만든 거에요. 현재까지 출시된 최고급 골이식재가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라면 InterOss는 70점은 상회하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InterOss는 호주의 청정축산농가와 계약을 맺어 뼈를 공급받는데 이 소들은 모두 자연상태에서 방목상태로 키운다. 당연히 인공사료를 먹은 소뼈와는 골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식할 때 InterOss를 보면 자연뼈처럼 누르스름하다고 밝힌 함원장은 독성을 제거하느라 세척과 산소독, 태우면서 뼈가 하애지는데 InterOss는 그런 인위적인 백색을 띄지 않는다며 어떤 증례에도 자신있게 적용할 수 있는 골이식재로 InterOss를 꼽았다.

•유 형 : 골이식재
•제품명 : InterOss
•단위용량 : 0.25g, 0.5g, 1.0g, 2.0g
•입자크기 : 0.25~0.5㎜, 1.0~2.0㎜
•제조원 : 시그마그래프트(미국)
•판매원 : 아이비덴탈
•문 의 : 070-4694-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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