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과 의료 QI 학술집담회

치과 감염관리 방안 모색

2012-01-16     덴포라인 취재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조영식)는 12월 1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2회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감염관리 교육 강좌, 치과병원 인증제도에 관한 심포지움, 환자안전 및 인증제도 도입에 대비한 초청 구연, QI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 관리자, 간호사, 치위생학과 교수 등 다양한 직역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질 향상 활동에 관한 높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김각균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감염관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핸드피스 등 기구 소독방안과 △치과기공과정의 감염관리 △1회용 기구 사용 방안 △소독 멸균 등에 관한 사항 등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감염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치과병원 인증 제도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현재 치과병원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있는 신현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조정위원장(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 교수)이 참석해 현 인증제도 및 치과병원 인증기준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기준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QI 경진대회에는 포스터 부분에 총 11개 팀, 신청 구연 부분에 총 11개 팀이 참가해 치과계에서도 QI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신청구연에서는 ‘고객서비스 만족도 높이기’를 주제로 한 서울대치과병원 병동간호팀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세 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