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치과의사 면허자 수는 정확히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16 의료서비스산업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2,267명이었던 치과의사 면허자는 10년이 지난 2015년 기준 28,95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의사 면허자 수는 46.6% 증가했고 메디컬 부분 일반의사 면허자는 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의 요양 기관별 증가 추이와 면허자 증가 추이를 연도별로 정리했다.
정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2006년 22,267명이었던 치과의사 면허자 수는 2015년 28,953명으로 늘어나 10년간 6,686명이 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30%. 치과의원 역시 꾸준히 증가해 10년 새 3,607개소가 새로 생겨 2015년 기준 16,609개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은 평균 360개소가 매년 새로 생겼으며 10년 새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 역시 지난 2006년 136개소에서 2015년 213개소로 늘어나 10년 새 77개소가 새로 생겼다. 56.6%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치과계에 비해 일반 의원 및 한의원 쪽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더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방병원은 10년 전에 비해 79.3%나 증가했고, 한의원 수는 32.2%, 한의사 면허자 수도 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메디컬 부분에서는 병원급을 포함해 그 이상의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10년 전 1,618개소였던 병원급 이상은 2015년 기준 3,205개소로 늘어나 약 2배(98%)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일반의원은 14.3%의 증가율을 보여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낮았다. 면허자 수는 2015년 기준 116,045명에 이르러 10년 전에 비해 31.5%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