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양호했던 센서에 문제가 생겼을 때 : 디지털 관리와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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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양호했던 센서에 문제가 생겼을 때 : 디지털 관리와 수리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17.07.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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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Good Sensors Go Bad: Digital Care and Repair

 

Gordon's Clinical Observations: 수년간 치근단 및 교익 디지털 방사선 촬영은 매우 중요하지만 고가이기도 한 개발품이었다. 최근 CMOS센서(Compli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s)의 내구성과 신뢰성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이 알려지면서 센서 수리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센서가 정확하게 작동하는 수명은? 센서 제조사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센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치과스탭들이 어떻게 센서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CR과학자들, 평가자들, 임상 스탭들이 이런 질문 등을 포함한 여러 사항들에 관한 답을 도와주고자 한다.
 

 

디지털 CMOS의 ‘하드 센서’를 구내 방사선 촬영에 적용하는 것은 치과마다 큰 차이가 있다. 즉, 일부 지역에서는 20%까지 줄어들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는 80%로 높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주요 장점은 즉각적인 이미지, 낮은 엑스선, 진단에 도움되는 상(이미지) 개선 옵션 등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환자 일부나 전체 환자에게 필름이나 인광을 아직 사용하기도 한다. 모든 디지털 센서는 시간이 경과되면서 마모, 오남용 또는 부주의 등의 요인으로 성능이 저하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디지털 영상의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할 때 자원 뿐 아니라 센서의 내구성을 촉진하고 수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CMOS 디지털 센서를 수리하고 교체하는 것과 관련한 정보 및 센서를 어떻게 잘 관리하는가에 대한 팁들, 그리고 CR결론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Answers to Frequently Asked Questions
가장 많은 질문에 대한 답들

디지털 하드 센서 비용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방사선은 여러 가지 장점들로 인해 거의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필름을 교체하며 수 년간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아왔다.
CR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디지털 인트라오랄 CMOS 하드센서를 치근단/교익 촬영에 사용하고 있으며, 62%는 디지털 파노라마 이미지를, 31%는 디지털 구외 교익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일부 임상가들은 저가의 인광을 CMOS 하드 센서 대신 사용하기도 하며, 납득할만한 만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지털 하드 센서 또한 개원가에서 즉각적인 이미지 촬영시 주요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하드 센서와 인광 둘 다 유용하고도 입증된 방법이다.

개원가에서 센서를 수리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가?
C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리해본 적 없는 디지털 센서의 평균 수명은 약 3.5년이었다. 그러나 이런 내구성은 브랜드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었다.

RVG(Carestream): 3.7년, GXS(Gendex): 2.8년 등.

주의: SuniRay(Suni), XDR(XDR Technologies), ProSensor(Planmeca), DentiMax(DentiMax)등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들이지만 응답율은 저조하여 통계학적으로 내구성을 산정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디지털 하드 센서를 이용하는 치과들은 센서의 오작동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2~3개의 작동가능한 센서를 보유하는 것이 권장된다.

 

디지털 센서에 관한 보증 프로그램 또는 추가적인 관리 계획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가?
그렇다. 디지털 하드 센서 시스템 전체가 고가(~$10,000~25,000)이므로, 임상가들은 센서의 오작동이 발생할 때, 이런 기본적인 진료기기 투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안전장치는 도움이 된다. 최근 CR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48%는 현재 자신이 사용 중인 디지털 센서에 대해 현재 보증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월 평균비용 74달러 수준).
응답자의 21%는 수리나 서비스가 필요시에만 관리받는 별도 관리계획을 갖고 있다(월 평균 비용 100달러). 응답자의 90% 가까이는 이런 보증 프로그램 또는 관리계획이 있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가?
여러 곳에 연락할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이 가입한 보증 또는 관리 계획 프로그램에 따라 연락한다. 최근 실시한 C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센서 제조사로부터 직접 도움을 받았으며, 35%는 판매회사들(Henry Schein, Patterson등 유통회사들)로부터, 9%는 수리서비스 전문 기업들, 1%는 자신들이 스스로 고쳤다.
만약 센서가 문제된 경우, 보증 또는 관리 프로그램이 충분치 않은 경우, 제3자의 수리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설문결과 나타나 있다. 미국의 경우, Sodium Dental, RepairDDS, American Sensor Tech, AcuTech Center등과 같은 기업들이다.

수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CR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센서문제를 겪은 사람들의 28%는 센서가 완벽하게 수리되었다고 답했고, 21%는 일부의 경우에서만 수리가 되었고, 51%는 수리가 완벽하지 않아, 센서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보증이 안되어 있는 경우, 6천 달러~1만2천 달러 소요). 센서 수리를 경험한 응답자중 64%는 매우 만족을, 82%는 센서수리를 2주 내에 조치완료 받았고, 평균 675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디지털 하드센서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C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가장 흔한 문제는 다음 발생 순이다.

1) 케이블 오작동
2) 이미지 오작동/영상저하
3) USB 또는 커넥터 파손
4) 소프트웨어 오작동
5) 센서 손상(파손)
6) 커넥터 박스 파손

센서케이블은 이런 문제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쉬운 위치라서 일부 제조사들은 센서 전체를 교환하는 것보다는 센서 부품 중 이 부분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IRONA의 SCHIEK의 경우도 필드에서 교체가능한 케이블(스탭들이 이 과정을 실시할 수 있다)을 8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XDR Technologies의 XDR은 센서를 보내면 900달러에 케이블 교체가 가능하다.

디지털 센서의 수명을 길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스탭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
*촬영 전
- 센서를 매 사용 전에 입증된 소독제(예를 들어, Lysol) 등으로 닦아준다. 센서를 오토클레이브하지 말 것. 또한 소독액 속에 센서나 센서 연결부를 담가두지 말 것.
- 옵션 케이블 손상보호: 타이곤/플라스틱 튜빙을 브랜드 있는 제품(예를 들면, WireGuard)으로 감싸거나 잡화점등에서 해당 소재를 구입하여 보호한다(사진 참조).

*촬영 중
- 센서 위에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비닐 싸개를 조심스럽게 감싸고, 찢어지지 않도록 한다.
- 성능이 입증된 센서 홀더를 사용하여 센서와 케이블 손상을 방지(사진참조)한다. 센서나 케이블 위를 바로 물지 않도록 한다.
- 센서를 헤모스태트나 유사 기구들로 꽉 쥐지 않는다.

*촬영 후
- 조심스럽게 센서를 제거한다. 센서를 센서홀더나 덮개에서 제거 시 잡아당기지 말 것.
- 센서 보관: 센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관집 내에 센서를 보관한다. 코일이 바닥에 깔려 체어가 그 위를 지나가지 않도록 하며, 사람이 밟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서랍 틈에 끼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센서는 서랍장 위에 올려놓아 땅 위에서 부딪히지 않도록 한다. 여러 센서 제조사들은 센서보관함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케이블을 USB인터페이스에서 분리할 때는 케이블 연결부와 인터페이스 둘 다 잡고 천천히 당긴다. 일부 임상가들은 USB연결을 더 보호하기 위해 USB확장선을 사용하여 중간부분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필요시 경제적인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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