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도전이 즐거운 남자! 헤리플란트치과 임종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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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도전이 즐거운 남자! 헤리플란트치과 임종희 원장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7.10.1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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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플란트치과 임종희 원장

 

임종희 헤리플란트치과 원장

 

평소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엄종희 원장은 당구, 테니스, 농구 등의 스포츠를 선호한다고. 친구들과 함께 사회인 농구 시합에 가끔 참여하기도 한다. 치과의사라는 길을 선택한 데에도 앞선 이유가 한 몫 했다. 정적인 일보다도 몸을 움직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적인 성취와 기쁨. 보람을 느끼고 싶었다는 것.활동적인 성격답게 해보지 않은 것은 한 번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표지 촬영을 결심한 데에도 같은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촬영 당일, 약속시간에 맞춰 수트케이스를 들고 걸어 들어오는 표지 모델의 얼굴에는 어색함이 가득했다.

“처음 스튜디오에 들어섰을 땐 의아했다. 정장 콘셉트라고 듣고 왔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폐건물처럼 꾸며져 있어서. 와일드한 느낌의 가죽 재킷이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대체 어떤 콘셉트이기에 정장이 어울리는 곳인가 싶었다.”

사전 미팅에서 만났던 자연스러운 모습과 달리, 깔끔히 세팅된 헤어스타일은 배경의 분위기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해서 질문을 던지니, 머리 외에 얼굴에도 간단한 케어를 받았다고.

“촬영을 간다고 하니 아내가 직접 미용실을 예약해줬다. 처음엔 이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 평상시 모습으로 이렇게 앉아서 분위기 잡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참 다행이다 싶었다.”

대략 1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 조명 및 가림막 설치, 촬영 도중 결과물 확인과 거듭된 회의를 거쳐 표지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능수능란한 포토그래퍼의 리드 아래 배경을 바꿔가며 촬영이 계속 이어졌다. 어색해하던 엄종희 원장의 표정도 서서히 풀려 촬영 중후반부터는 나름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촬영하면서 막상 결과물을 보니 콘셉트가 절로 이해됐다. 자연스럽게 웃는 사진을 찍기 힘든데, 웃는 표정이 아니라 더욱 편안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Cover Model 헤리플란트치과 임종희 원장
Photographer 김구일
Studio 그레이포그(www.grayfo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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