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임상] Class I 증례의 투명교정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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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임상] Class I 증례의 투명교정 시작하기
  • Dr. R. Bruce McFarlane
  • 승인 2017.10.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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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arriere Motion 장치를 중심으로

 Class I 증례의 투명교정 시작하기
- The Carriere Motion 장치를 중심으로


Dr. R. Bruce McFarlane은 투명교정 치료에 앞서 부정교합을 교정하는 장치인 Carriere Motion의 기능과 장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Clear Aligner를 투명교정으로 지칭합니다.(편집자주)

필자는 부정교합을 많이 다뤄왔다. 투명교정의 범위를 넘어선 복잡한 증례도 많았다. 그러나 투명교정 치료의 수요는 높고, 특히 성인 환자들로부터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런 명백한 차이를 메우기 위해, 필자는 pre-aligner 장치 적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합시켜 투명교정 증례를 검증하거나 예후성을 더 높이고자 하는 데 이용해왔다.
필자의 첫 번째 권장사항은 이런 테크닉들을 투명교정을 하기 전에 적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경험에 따르면, 투명교정을 하는 동안이나 후에는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전체적으로 투명교정 케이스를 더 간단하게 만들고, 사용하는 어태치먼트 수와 다듬기를 줄이고, 버튼/엘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고, 비용절감, 번거로움과 시간 등을 줄이는 것이다. 투명교정 치료 제시 전에 pre-aligner교정으로 증례를 단순화시킬 수 있는 예는 expansion, uprighting, derotation, extrusion, 또는 A-P 변화 등이 있다. 본 임상은 후자의 컨셉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작용원리
필자의 레이더 화면에 표시되는 많은 경우는 Class II 대구치와 cuspid관계(때로는 deep bite)를 제외하고는 훌륭한 투명교정 증례인 경우가 많다. 1999년부터 투명교정을 이용해 온 필자는 모든 것을 다 적용해왔다. 즉,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치아 대 치아 구치부 원심정렬, 다중 어태치먼트 적용, 그리고 무수한 inter-aligner 엘라스틱 등이다. 필자의 진료 만족도는 쉽게 올라갔으며, 증례에 대한 유한성/수익성/즐거움등도 유지할 수 있었다.
Dr Luis Carriere(그림. 1)는 스페인 출신의 개척자적인 교정전문의이자 개발자이다. 필자는 2011년 가을 바르셀로나에 있는 그에게 방문하여 배울 기회가 있었다. Carriere Motion장치의 오리지널 버전은 고정성 교정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Class II를 Class I으로 만드는 것이다(Carriere는 자신만의 자가결찰 브라켓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투명교정 증례에서도 가장 예측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작용이 잘 되었다.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Class II 대구치와 견치를 다른 작용이 발생하기 전에 Class I으로 이동시킨다. 이는 원위치에 저항하는 전치부의 ‘곡선과 싸우는’ 다른 클래스 II 교정 테크닉보다 A-P 교정에 대한 저항성이 훨씬 적은 직선(견치에서 대구치)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신속한 예측이 가능하다.
원심화 장치는 매우 단순하게 설계되어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주요 3가지 작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1. 상악 대구치의 구개측 치근 주변의 대구치 derotation
2. 상악 대구치를 자체 제한(self-limiting)각도까지 원심측 기울이기
3. 대구치의 전체 이동

또한 overjet 및 overbite 감소 효과가 있다. 이는 원심측 탄성력에 맞서는 하악 치아의 왕복운동으로 인한 것이다. 이 모든 효과는 3~6개월 사이에 Class II 교두 절반이나 전체가 Class I이 되도록 결합하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Class I으로 도달하는 데 따르는 문제를 피하거나, 투명교정 후 Class II의 불안정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스템
Cerum Ortho Organizers는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이 쉽고, 새로운 장비가 필요 없다.
케이스를 진단하고 distalizers의 치료계획이 수립된 후 aligner를 선택하면, Carriere Motion 장비(그림 3)의 정확한 크기를 선택하고 상악 제1대구치에서 같은 쪽 견치까지 시멘팅한다. 제1소구치까지 연장되는 사이즈도 있다. 이 경우는 상악 견치가 막히거나 아직 맹출되지 않은 경우 유용하다. 하악 아치상에서는 상악 견치 후크에서 내려온 Class II 엘라스틱에 대응하는 선택법이 여러 가지 있다.

 

Pre-aligners용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오버레이 클리어 리테이너(overlay clear retainer)를 가진 하악 대구치용 교정용 싱글 브라켓이다(그림 4). 후자는 하악 대구치의 과도한 맹출을 피하고 하악 절치의 proclination 하는 데 필요하다. 또한 케이스가 투명교정용으로 제시된 경우에는, 브라켓 없이 중간 단계 리테이너로서도 작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2가지 힘을 가진 엘라스틱이 사용된다. 최초에 사용되는 Force 1(6oz)과 첫 6주 후에 사용되는 Force 2(8oz)이다. 환자는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24/7의 엘라스틱을 착용하도록 지시받으며, 식사 후에는 새로운 세트가 들어간다. 만약 한쪽이 아직 Class II보다 작은 경우나 일부 대구치 derotation만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Force 1을 계속 착용할 수도 있다.

우리는 6~8주마다 Carriere Motion 환자를 보고 매번 대구치와 견치 관계를 모니터링한다. 이러한 장치의 경우, 일부 과교정이 바람직하며, aligner용으로 제출된 교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상악 및 하악 임시 투명 리테이너가 필요함). 평균 교정 기간은 4.5개월이며 환자의 적응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 아직 우리는 교정 여행의 시작단계에 와 있다!

 

임상 장점들
투명교정 전 Carriere Motion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예측가능한 일직선상의 Class II 교정.
• 빠르고 쉽다.
• 투명교정 케이스가 훨씬 더 간단해지고 어태치먼트와 부가장치 사용이 줄어든다.
• 치아는 ‘위치정렬’되어 투명장치로 쉽게 이동한다. 

반면 단점들은 다음과 같다.

• 추가적인 단계와 비용 필요.
• 장치가 일부 보일 수 있음(현재 투명한 버전 장치-그림 5를 최종 시험단계중).
• 투명장치를 기다리는 동안 교정을 조심스럽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아마도 치아미백을 위한 시기로도 좋을 듯 하다).

필자의 병원에서, Class I 단계에서 투명교정을 시작하는 것은 다른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림 6~9는 Invisalign(Express 10 : 어태치먼트 없음)을 하기 4개월 전에 Class II에서 Class I으로 진행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케이스에서는 distalisers로 약간의 준비만 해도 증례를 훨씬 더 쉽게 관리할 수 있었고, 환자도 복합적인 치료가 부드럽게 진행되는 부분을 매우 감사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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