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5차 정기총회 및 제50회 기념 국제학술대회’의 막이 내렸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2,600여 명, 치과위생사 및 스탭 600여 명이 참가해 호황을 이뤘다. 전시규모는 총 170여 부스로, 화백컨벤션센터 1층과 3층으로 나누어 전시가 진행됐다.
‘REFLECTINGON THE PAST HALF CENTURY; IMAGINING THE MILLENNIUM’을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첫 한중심포지엄과 Pre-Congress 등 교정학회만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2명의 연자가 나서 복잡한 교정환자의 치료에 대한 강의를 펼쳤으며, 행사장 내 3개국 동시통역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의 연합교정학회 상임이사회 임원회의(APOS EOM)를 유치해 외국인의 참여가 더욱 두드러졌다.
그밖에도 다양한 국내외 유명 연자 초빙은 물론 런치박스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을 위한 관광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영 등의 편의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내년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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