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이슈] 대한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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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이슈] 대한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육혜민 기자
  • 승인 2017.11.0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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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미치과학회 임영준 회장

 

이번 학술대회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대한심미치과학회의 특징은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하는 학회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조금 더 나아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 의사소통(意思疏通)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간 각 세션별로 강연을 분리해 진행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간 콜라보레이션 강의와 더불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의 cooperation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미국·일본·중국·아시아심미치과학회를 대표해 초청된 해외 연자들의 강의가 열린다. 그 외에도 동영상을 바탕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 및 핸즈온 강의와, 저희 학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인정의 제도에서 인정의 마스터 및 펠로우를 취득한 분들의 강의도 있다. 임플란트, 심미보철, 디지털치의학, 치주치료, 총의치, 레진치료, 접착, 투명교정 등 임상치의학의 거의 전 분야와 보험청구, 환자상담에 관한 강의까지 준비돼 선택에 있어 즐거운 고민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학회 창립(1987년 7월 20일) 30주년을 맞아 ‘응답하라! 1987’이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987년생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분들은 등록비가 무료다. 또, 학회 창립일과 생일이 같은 치과의사에게는 학회 평생회원 자격(회비 면제)을 부여하고, 학술대회 전날 열리는 기념식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본 전야제는 18일 오후 5시 반부터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되며, 학회 인정의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현재 이사님들이 반은 학술대회, 반은 전야제 준비에 매진 중이다. 30주년을 맞아 격식을 갖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이번처럼 학회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일이 곧 우리의 모습을 찾는 일이 아닌가 싶다. 역사를 기념하며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나아갈 방향
현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어가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심미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87년도부터 열심히 노력해주신 분들 덕에 이제 심미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지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행사준비는 물론, 계속해서 노력해주신 학회 이사님들께도 어떻게 감사인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학회라는 것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스템이 건강하게 정리되고 운영되는 학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운영 노하우를 갖춘 학회,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에 그 시스템이 많이 구축된 것 같다. 또, 이번 학술대회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프리즘이 쌓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컬러 있는 학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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