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주관하는 2018년 ‘잇몸의 날’ 행사가 3월 24일을 전후로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로 열 번째 맞는 2018 ‘잇몸의 날’ 기념식은 3월 24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되고, 이보다 앞서 4시부터는 기념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잇몸의 날’ 기념행사는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3월 24일~25일)와 같이 진행된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가운데, 3월 2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당신의 잇몸은 건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거리 캠페인(사진 행사)이 열리고, 3월 15일 한양여대에서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가 진행된다. 이중 거리 캠페인은 ‘잇몸의 날’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 중 하나로 홍보대사인 최불암 씨가 참석예정인 가운데, 동국제약 후원으로 매연 꾸준히 진행돼 왔다. 이밖에 3월 22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치주병 관련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고, 19일부터는 전국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전국 수련 교육기관에서 대국민 공개강좌가 실시된다.

한편, 3월 24일이 ‘잇몸의 날’인 이유는 치주병 세균의 재발 주기인 3개월과 잇몸을 사랑하자는 24를 넣어 ‘3개월마다 잇몸을 사랑하고 관리하자’는 의미로 제정됐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잇몸의 날’을 제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류재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