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대한치주과학회(KAP)와 몽골치주학회(MAP)의 ‘제7회 공동 교육 워크숍(제7회 MAP-KAP Educational Workshop)’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MAP의 요청으로 몽골국립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이뤄졌다.
신현승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수술적 측면’에 관한 강의를 펼친 후, 신승일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치주판막수술 핸즈온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돼지머리를 이용한 본격적인 실습이 진행돼 현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영 차기회장(서울대 치주과)은 “현재의 관심은 치주치료가 전무했던 8년전 몽골의 상황과 비교했을 때 놀라운 변화”라며 “내년에 몽골 최초의 치주과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들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진료과 신설이 아니라, 몽골 국민들의 치주건강 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치주과학회의 그동안의 교육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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