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59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5~28일 3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6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137편의 포스터 발표와 45편의 구연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9명의 해외 연자와 10개국 30여 명의 외국인 등록 외에도 일본 및 대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진이 다수 참석해, 학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학술지식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행사 마지막 날 간담회자리를 마련하고, 최초 ‘학회 전문의 제도’를 도입해 전문의 평생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5년의 교육주기 동안 연수교육 20평점 이상을 취득한 전문의에 의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연수교육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이수 평점을 취득해야만 학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 지식과 임상능력의 유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관련 내용은 이후 학회에서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내년 제60차 종합학술대회를 기념해 2019년 3월 21~23일에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철환 이사장은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2022년도 행사를 서울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