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18’이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가을에 줄곧 열려왔던 GAMEX는 코엑스의 대관이 원활치 않은 관계로 올해는 부득이 겨울의 초입인 12월에 열리게 됐다. 최양근 집행부에 이어 탄생했던 최유성 집행부가 선거 과정상의 문제로 또 다시 재선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지만, 이에 관계없이 김성철 조직위원장 체제로 ‘GAMEX 2018’은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정리 | 류재청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올해의 슬로건은 ‘Beyond the Science’로 ‘과학을 넘어 인술로’라는 확장된 의미를 담고 있다. 어느 해 보다 학술프로그램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고 이 때문에 질적, 양적으로 한층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igital Dentistry, 보험, 엔도, 보존, 구강내과 임플란트, 치주, 약물·외과, 교정, 소아치과 등 이틀에 걸쳐 총 34강좌가 펼쳐진다. 중·고등학생들이 치과의사 직업군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Junior Dentist Session’ 코너도 처음으로 마련된다.
핸즈온 코스도 놓쳐선 안 될 가멕스가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GAMEX Hands-on’이 올해는 Provisional Restoration, Digital Dentistry, 보험 등 3가지 주제에 집중돼 진행된다. 핸즈온 코스는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강좌는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외국 유명 연자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외국의 임상증례를 살펴볼 수 있는 International Session은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일본과 대만, 중국 임상가들의 초청강연도 다양한 주제로 펼친다. 올해 역시 MOU를 맺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서 많은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정상회담도 개최된다.
올해 역시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참가자 휴대폰으로 바코드 형태로 전송되는데, 전송된 바코드는 현장에서 실물 상품권과 교환해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도 확정됐으며, 실용적이고 퀄리티 높은 기념품 가방도 치과의사와 진료스텝 구분 없이 참가자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양일간 중식과 함께 주차권(치과의사만 해당)도 제공된다.
사전등록은 경기도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등록할 수 있고, 등록확인 및 영수증 출력 등을 직접 할 수 있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현장 10만원), 비치과의사 3만원(현장 5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