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의 진단 프로토콜은 MACROS라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를 통해 진단을 할 때 순서라고 할 수 있다. M(Middline), A(Arch form), C(Class), R(Resolutions) O(Occlusion plane), S(Special instructions) 순서로 진단을 한다. 지난호에는 Middline을 결정하고 시뮬레이션 상에서 중앙선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번호에서는 Arch form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알아본다.

Arch form
Arch form은 각 환자의 이상적인 형태를 술자가 진단하고 정한다. 상악이나 하악 중에 정상적인 악궁을 기준으로 악궁의 폭경을 정한다. 제1 대구치와 견치의 폭경을 개선하여 악궁의 형태가 변하도록 하되, 기존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정상 범위를 따른다. 악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안모의 측모와 정모, 그리고 CBCT나 세팔로 등의 자료를 분석한 후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의 모델을 정한다. 

환자의 악궁은 확장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결정하게 된다.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는 일정 부분 자동으로 치아를 배열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기능은 대체로 신뢰할 수 있지만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술자가 정해야 한다. 제공되는 진단과 치료 계획 등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악궁의 확장, 또는 그 반대로 축소하는 경우인지가 결정되면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서 시뮬레이션을 하여 최종악궁에서 치아를 가상으로 배열한다. 비발치 치료에서 특히악궁의 확장은 매우 중요한데, 다음 비발치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의 진료 사례를 보자.

악궁의 형태를 진단하기 위해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의 기능을 이용한다. 이러한 순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한다. <그림 3>처럼 폭경을 미리 프로그램 상에서 확인한다. 

악궁의 확장을 얼마나 할 것인지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서 술자가 치료 목표를 정할 수 있다. 특히 비발치 시엔 최대의 공간 확보를 위한 확장이 우선이고 스마일라인을 위해서도 악궁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때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서는 이러한 치료의 예지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있다. <그림 4>에서처럼 술자는 비발치 시 안모의 돌출을 치료하거나 치아를 최대한 후방 이동하거나, 또는 악궁이 협착되었을 때 등의 상황에서 악궁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치조골의 한계를 고려하여 악궁을 확장해야 한다. 확장 후 얻어진 공간이 어느 정도인지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기능이다.

성인이나 아동의 경우 최근에는 호흡이나 비발치 시에 스크류 시술을 동반해 악궁을 확장하기도 한다.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서는 시술 정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다. 이는 상악궁 협착 환자를 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하고 상하악 교합과 확장 후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여 상악 전치의 후방 이동에 필요한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 

 

슈어스마일 올쏘(엘레메트릭스)에는 술자가 이상적인 악궁을 결정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스마일 라인을 개선하고, 비발치 환자의 치아를 배열하려면 공간이 부족하게 된다. 이럴 경우엔 악궁을 넓혀줘야 하는데 가상의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얼마나 부족한지 정도를 알 수 있고 가상으로 확장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