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거상술의 적응증과 금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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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 거상술의 적응증과 금기증
  • 승인 2006.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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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 거상술의 적응증과 금기증

이번 호에서는 상학동 거상술의 적응증과 상악동 거상술의 금기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술자가 금기증을 잘 숙지하고 적절한 환자를 선택하여 시술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

  Jensen 등은 3mm 미만의 기존의 골을 가진 경우에 성공률이 매우 낮았으며, 7-9mm의 골이 있는 경우 이식을 시행하였을 때 결과가 가장 좋았다고 보고하였다. 2-4개의 15mm 길이의 임플란트 body가 상악동내에 식립될 수 있으며, 이는 상악동의 크기에 따라 식립된다. Wheeler 등은 상악동 골이식술후 가장 이상적인 임플란트 길이는 13mm라고 추천하였다.
  술자가 금기증을 잘 숙지하고 적절한 환자를 선택하여 시술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은 거의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

상악동 거상술의 적응증
  상악 구치부를 포함한 치아결손 증례에서 상악동의 함기공동이 증대하기 때문에 상악 구치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데 충분한 골량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임플란트의 적응증이 된다.
  수술 전에 골의 높이는 골유착(osseointegration)을 유지한 다음에도 임플란트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이다. 현재 임플란트의 탈락은 골고경이 원래 작은 경우에 일어나기 쉬우며 낮은 골고경시에서는 상악동저 골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Misch는 측방 접근법을 통한 상악동 거상술의 적응증으로 필요로 하는 임플란트 부위에서 상악동 하방에 있는 이용가능한 골 높이 (< 8mm)를 기준으로 하였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충분한 10-12mm의 골이 있다면 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10mm 이하의 골이 있다면 상악동 거상술과 이식을 시행한 후 6-9개월의 치유기간을 부여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상악동 거상술의 금기증
  상악동 거상술의 금기증에는 급성 상악동염, 낭종, 종양, 치근이 상악동내에 잔존하는 경우 등이 있으며, 다포성 상악동을 가진 환자는 상악동 점막의 박리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금기 대상이다. 또한 심한 흡연자도 이 술식을 시행할 때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통상적인 골유착된 임플란트 수술의 금기증도 당연히 금기증에 포함된다.
  상악동 골이식술이 예정된 환자에서 술전 선별검사를 통해 사용할 이식 재료가 상악동 내부에서 성공적인 골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심사숙고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요인들은 수술의 금기증으로 판단해야 한다. 즉 절대적인 금기증들은 다음과 같다.

1. 중증의 내과적 질환, 비조절성 전신 질환을 지닌 환자
  제어할 수 없는 중증의 내분비 질환, 순환기 계통의 질환, 모든 장기질환, 혈액질환, 면역성 질환 등의 전신질환 등 통상적인 구강외과 소수술의 절대적인 금기로 여겨지는 질환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2. 고선량의 상악골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방사선 조사를 받은 악골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순환장애에 의한 골변화를 일으키고 뼈의 치유력이 저하된다. 특히 악성종양 등으로 고선량의 방사선 조사를 받고 있는 환자는 조사 부위의 조직치유능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

3. 정신장애가 있는 환자
  정신장애가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에 대한 기대가 실제 효과를 훨씬 웃도는 경우가 많아 과대망상이나 피해망상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의 절대적인 금기대상이다.

4. 패혈증(sepsis)
  패혈증은 invading microbes에 대한 숙주 반응은 invaded tissue를 넘어 퍼질 수 있는 rapidly amplifying polyphony를 포함한다. 패혈증의 onset은 fever, hypothermia, tachycardia, tachypnea로 시작하고, 이는 microbial invasion에 대한 systemic response이다. counterregulatory control mechanism이 무너졌을 때, homeostasis는 깨지고, major organ의 dysfunction이 뒤따른다(severe sepsis). regulatory imbalance가 더 심해지면, organ dysfunction 뿐만 아니라 hypotension도 나타나는 septic shock에 빠진다. 패혈증이 septic shock으로 발전하면, 실질적으로 사망에 대한 위험은 증가한다.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가역적이며, 반면에 aggressive therapy에도 불구하고 septic shock 환자는 죽음에 이른다.

5. 심한 흡연가
  Small 등은 담배를 피운 환자에서 골이식 재료를 이용한 상악동 이식술 증례를 분석한 결과, 증례의 절반에서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하면서 심한 흡연가는 상악동저 거상술의 절대적인 금기증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흡연의 양을 조절한 후 접근하며, 최소한 수술 4주 전에 니코틴과 흡연은 금해야 한다.

6. 지나친 알코올 및 약물 남용
또한 상대적인 금기증(local contraindication)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국소의 경조직 및 연조직에 변병이 존재하는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부위 및 그 주위의 종양, 낭포, 외상, 염증성 질환 등이 이에 해당한다.
 ① 상악동 감염
  수술 전에 상악동염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면, 치유되면서 상악동 점막이 두꺼워져서 막을 천공시키지 않고 상악동저 거상술을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다.
 ② 급성 치성 감염
 ③ 상악동의 병리적인 상태 : 상악동 낭종 혹은 종양, 폴립(polyp) 등
  상악동에 점액 낭종(mucocele)이 존재할 경우에는 점막 거상술을 시행하면서 막의 천공이 크게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학자들은 상악동저 거상술을 시행하기 전에 큰 직경의 바늘을 사용하여 점액 낭종을 흡입해 낸 후 환자가 건강한 상태라면 2~3주 후에 상악동저 거상술을 시행할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④ 과도한 비강의 병리적인 상태 :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 등
  상악동의 natural ostium이 폐쇄되어 점막이 변화되어 상악동의 자연스런 배출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술 후 상악동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상악동의 비강 입구를 폐쇄하는 병적인 요인들은 수술 전에 비강내 수술을 통해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⑤ 이전에 상악동 수술을 받은 경우

(2) 저선량의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악성종양 등으로 비교적 저선량의 방사선조사를 받고 있는 경우, 조사 부위의 부위나 상태에 따라 수술여부를 판단한다.

(3) 마약, 알코올, 담배의 다량 상용자
  중증의 마약, 알코올중독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내용의 이해 및 환자의 협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그 정도에 따라 절대적인 금기가 될 수도 있다. 담배에 대해서는 흡연자의 창상치유가 양호하지 않고 임플란트의 실패율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2배가 넘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4) 개구장애, 교합이상 증례
  악관절기능장애 등에는 널리 알려진 개구장애가 있는 데, 임플란트 식립 및 인상채득, 지대치 장착, 상부구조 장착이 불가능한 경우는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악간거리가 감소된 경우(< 6mm)에도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삽입, 인상채득, 지대치 장착 등의 조작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중증의 교합부전에 대해서는 임플란트 치료에 앞서 교정 치료,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심한 bruxism의 증상도 임플란트의 상대적인 금기로 여겨진다.
  이러한 상대적인 금기증은 절대적 금기증보다는 상대적 금기증으로 조절이 되면 대부분 접근하는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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