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ental Implan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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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ental Implant System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6.0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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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Dental Implant System

21세기 치과계의 화두가 된 dental implamt system은 몇 년전만해도 수입 임플란트에 의존했으나 최근 몇년 사이 치과대학 교수와 치과의사를 중심으로 한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출시될 임플란트는 어떤 시스템과 기술을 갖추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게 되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을 한자리에 모아 살펴보고, 임상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21세기 치과계의 화두인 Implant system은 국내는 물론 세계 치과계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중의 하나로 현대 치의학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시스템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덴포라인 창간호(2001년 9월호, 6-12면)에서도 기획특집으로 ‘Dental Implant System’를 다루면서 국내에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한자리에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산 임플란트 개발과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인 치과의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는 세계적으로 400여종 이상이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50여종의 제품들이 연구 개발중이거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몇 년전만해도 임플란트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었다. 몇몇 업체들이 개발한 임플란트가 시중에 판매되면서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어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몇몇 업체에서는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나서 가히 임플란트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국내외 임플란트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스템 변화 추이에 따라 치과의사는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임플란트 시대’
임플란트(Implant)는 상실된 치아의 치근이 있던 악골내에 치근과 유사한 구조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치아를 새로이 제작하는 방법으로 환자나 술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금세기 치의학 발전을 대표하는 혁명적인 술식이다.
인체에 무해한 생체친화성을 갖는 티타늄을 사용하므로 생체 거부반응이나 면역적인 문제가 없는 임플란트는 고정성 의치처럼 인접한 치아를 삭제하지 않으므로 인접치아의 손상이 없고, 이차적인 충치발생요인이 없어 고정성의치보다 더 안정적인 방법이다. 또한 다수의 치아가 빠진 경우 가철성의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주조직(잇몸)에 힘이 가해져 잇몸에 불편함이 있고, 틀니의 크기로 인해 구강내 이물감이 심하지만 임플란트는 치아와 같은 구조이므로 잇몸의 통증 및 이물감이 전혀 없어 환자들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의 향상과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장기적인 높은 성공률 및 지속적인 연구 분야의 확대로 골유착성 임플란트의 효능이나 예지성은 더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어졌고, 임플란트의 성공을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도 제시되었고, 이런 객관적인 기준에는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견고함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예후를 위한 변연골과 연조직의 부착 수준의 안정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는 임플란트가 초창기에 시도되었던 전체 무치악은 물론 부분 무치악과 단일 치아 결손부의 수복 치료 방법으로 첫 번째로 고려되는 치료 계획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환자들로부터의 임플란트에 대한 치료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수십종의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과련 세미나와 연수회, 저서들만 보더라도 오늘날의 치과계에서 임플란트가 차지하는 비중과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하다.

임플란트의 최신 흐름 - ‘Immediate 지향의 시대’
Dental Implant는 스웨덴 Branemark 교수가 Osseointegration(골유착) 개념을 발표하면서 급속하게 진보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골유착 Implant가 미국으로 건너가 실용화되었고, 1982년 열린 미국구강외과학회 발표를 계기로 그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1950년대 초반 미국에서 골유착이 아닌 섬유성유착 implant가 도입된 것을 시초로 보고 있다.
최근 임플란트계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와 임플란트학의 세계적인 흐름중 하나인 ‘Immediate Loading'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즉시 기능 임플란트 치료’인 ‘Immediate 지향의 시대’라 말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시술기간을 단축하므로써 환자나 술자에게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Immediate Loading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한 주제들이 심포지엄이나 강연 등의 유명 연자들을 통해 심도있게 다뤄지고 있다.
편한세상치과team 김현철 원장은 “이전에는 3-4개월 걸리던 기간도 최근에는 6, 7, 8주이면 회복이 가능해졌듯이 치료가 빨라졌다. 최근 임플란트 흐름은 빨리 쉽게 해주는 것이며, 이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One-Stage Implant advanced코스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서종진 원장(이오치과)은 “임플란트 재료나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정립이 되었다. 이제는 좀더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물을 위해 연조직 경조직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고, 즉시 식립하는 immediate implantation, 즉시 보철하는 immediate loading 등 보다 빠른 임플란트 시술방법 등이 최근 경향이다. 앞으로 수술을 한번만 함으로써 술자나 환자에게 편리한 One-Stage Implant 쪽으로 전망되며, 또 끝이 좁아지는 tapering type의 implant 추세로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급변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전망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 ‘붐’
현재 국내에서 제조하여 시중에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들은 대략 7-8개 임플란트 제조업체에서 개발한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부분 외국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해온 임플란트의 국산화가 가능하게 되면서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임플란트 판매업체에 따르면 국산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거의 수입제품과 비슷한 50%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추세에 있다고 한다. 특히 ‘아바나’로 국산 임플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스템이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마크 획득하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에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제조판매업체로는 미국 FDA가 공인한 avana로 국내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주)오스템을 비롯하여 (주)덴티움, (주)코웰메디, ㈜네오바이오텍, 유진메디케어, CSM, (주)디오, 그리고 최근 미르치과병원(원장 박광범)에서 개발한 메가젠임플란트 등이다.
이밖에도 약 10여 군데에서는 새로운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앞으로 개발되는 임플란트 시스템의 경우, 현직 치과대학 교수나 개원의 등 임플란트 임상가의 참여가 많다는 점이 하나의 특징이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자인 교수나 원장들이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만을 해소하고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자하는 욕구가 새로운 임플란트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서 풀이되며,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서울치대에 사무실을 둔 웰&텍은 23명의 치과대학 교수들이 투자해 임플란트의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인에 맞는 국산 임플란트를 개발했고, 조병욱(베스티안병원)교수는 KAIST와 공동으로 3종의 외국산 임플란트의 장점만을 취해 만든 국산 쐐기형 임플란트를 개발해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외국산이 전체적으로 나사모양을 이룬데 반해 하부만 나사모양을 채택해 치조골과 임플란트상부와의 접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연구해온 고대안암병원의 권종진 교수도 지난 1995년부터 6년간 연구 끝에 기존의 임플란트의 부작용인 주위염을 현저히 줄이고 사용기간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임플란트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등 국내 특허(2000년)에 이어 미국 특허(2001년 1월)를 획득하기도 했다. 권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에 대한 DNA 유전자 지도에 대한 임상연구는 물론 환자와 술자를 위한 임플란트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말했다.
임플란트에 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방대한 자료로 Perio-Implant 세미나 그룹을 진행하고 있는 최성용 원장(최성용치과)은 “어떻게 하면 자연치아와 똑같은 것을 만들어 내느냐가 최근 임플란트의 경향으로 지금까지 가장 안전하고 좋은 치료가 임플란트라 생각하기에 때문에 임플란트 붐은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 개원의는 “지금의 임플란트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임플란트 시스템은 하나도 없다. 각 회사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맞는 시스템을 선택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김명래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는 치과의료의 미래이며 종합적인 치과의술이나 너무 과신하거나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본적인 이론과 술기를 갖추지 않은 분들이 검증되지 않은 무모한 시술하는 것은 문제가 따르고 임플란트의 치료에 대한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과당경쟁으로 사장될 우려도
국산제품과 수입제품간의 진료수가의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수입 임플란트의 경우 보통 임플란트를 사람의 잇몸 뼈에 이식한 후 10년 이상의 데이터가 나와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산 임플란트의 경우 실험실 결과는 좋으나 그 임상 데이터가 5-6년 정도에 지나지 않는 등 차이가 있다. 즉 그 차이는 임상 데이터의 양과 역사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치과의사마다 선호하는 임플란트 시스템이 있고, 술자의 임상경험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국산 또는 수입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몇 년전까지만해도 국산 임플란트가 개발 공급되고는 있었지만, 그 임상적 성공률에 대한 보고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고유의 문양을 갖추지 못한채 외국산 임플란트의 외형과 재질을 그대로 copy한 경우가 많아 국산 임플란트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로나 최근 몇 년 사이 아바나를 비롯한 몇몇 제품들이 임상가들의 호응을 얻으며 급상승하여 많은 국내 치과의사들이 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티움의 경우는 온라인 상에서 약 70% 정도를 결재하고 있다고 있는데, 올해 매출 목표액 7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으로 국내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대중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수술에 대한 환자의 공포감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 왔던 임플란트 재료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고가의 치료비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국산 임플란트 개발로 인해 국산 임플란트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과 연구에 있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아쉽다는 한 원장은 “치과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연 300조원 이상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환자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고가의 수입 임플란트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국산 임플란트 연구와 개발이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미 국내외 수십여 종류의 임플란트가 공급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이 과연 시장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잇따른 국산 임플란트가 출시됨으로 인해 업체간 과다경쟁으로 출시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제품이 사장될 경우, 결국 사용하고 있는 치과의사에게 피해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유명 임플란트 임상가의 조언
국내 유명 임플란트 임상가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시작하는 치과의사에게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지름길’이라 전제한다. 임플란트 관련 여러 저서들을 섭렵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자의 세미나그룹이나 학술대회 참가하여 직접적인 임상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홍순호 원장(홍순호 치과의원)은 “최선을 다한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본인이 최신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려는 노력이 있어야만이 임플란트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며, 100% 완벽한 치료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치료에도 합리적인(reasonable) 치료 방법을 가지고 겸손하게 임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한다.
NYU in Korea 임플란트 연수회로 주목받고 있는 김진환 교수(NYU치과 원장)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상을 위해서는 생물학적(biological), 생체공학적 원리(bioengineering Principles)를 알고 있어야 하며, 특히 ‘골유착현상’의 기본적인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임플란트는 테크닉이 아니라 원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 손동석 교수는 “외과적인 술식에 대한 개념을 갖추고 임플란트 수술에 임했으면 한다. 경험 많은 분들에게 진단계획도 조언도 받고, 교육세미나, 연수회도 적극 참가하고, 온라인상에서의 적극적인 질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준비사항을 미리 예견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김현철 원장(편한세상치과)은 “몇개를 심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시도를 할때는 본인이 해도 되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진료할 때 반드시 예지력과 대처능력을 가지고 진료해야 한다. 새로운 것이 나왔다고 해서 지식만을 가지고 확인되지 않은 것을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경희대 우이형 교수는 “milling technique를 이용한 이중관 보철을 사용하여 임플란트를 충분히 식립하지 못한 경우, 식립위치가 불량한 경우, 경제적 여건으로 귀금속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high tech한 보철방법을 이용해서 만족스런 임플란트 보철을 통하여 환자에게 많은 기쁨을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심미적, 기능적, 경제적 임플란트”를 강조했다.
또 이대목동병원 김명래 교수는 “구조, 표면, 정확한 시술, 골유착에 맞는 시술, 식립시의 골저항 예측 및 활용(monitoring), 기능(loading)의 시기와 방법 등에 관심이 많다”면서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외과적 술기를 개발하는데 전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임플란트를 설치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미리 환자에게 잘 설명을 해 주는 것은 치과의사의 의무사항이다. 동시에 임플란트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치과에서 하는 전문적인 관리, 그리고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하는 개인 위생관리 모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서아임플란트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식 원장은 “임프란트 시술은 어떤 치과분야보다 술자는 물론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코디네이터에 이르기까지 치과의 모든 인력들의 협조와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제품들의 특징
임플란트 시스템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주요제품들은 살펴보면 (주)오스템의 AVANA Implant System을 비롯하여 (주)덴티움의 임플란티움(IMPLANTIUM), (주)코웰메디의 Bioplant System, ㈜네오바이오텍의 네오플란트, 유진메디케어의  PROTECT 447 IMPLANT, CSM의 Apolonia Implant, (주)디오의 DIO Implant System, 메가젠임플란트의 MEGAGEN Implant System 등이 있다.
특히 (주)오스템이 7년전부터 시판하면서 기술이 축적되어 수입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AVANA Implant System은 수입 임플란트에 뒤지지 않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치대 장범석 교수팀의 ‘네오플란트 임플란트의 임상적 생존률에 대한 2년간의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식립 위치, 국산과 외산 임플란트의 구별, 임플란트 표면처리 여부, 골유도 재생술식 시행여부, 변연골의 흡수정도, 임플란트 주위 치은의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97.1%의 성공률을 보여 수입품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다고 발표했다.
Well Dental Institute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정성민 원장은 "Implantium은 Internal Conical Connection Type으로 변연골 흡수가 거의 없고 치주조직 반응이 우수하며 나사풀림 현상이 없는 점이 특징으로 심미적인 보철 가능한 다양한 보철 사양을 갖고 있으며, 외국 제품보다 뛰어난 정밀도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며, 골이식 Case에 유리, Internal Type이므로 Flap Coverage에 좋다”고 평했다.
또 1994년부터 국산 임플란트를 개발하여 국산임플란트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주)코웰메디에서는 Bioplant System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유진메디케어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PROTECT 447 IMPLANT는 한국인과 동양인의 체형에 맞춘 제품으로 최근 표면거칠기 정도를 측정한 결과 ITI의 SLA와 비슷한 거칠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허가를 받아 지난달 9월부터 판매에 나서고 있는 (주)디오의 DIO Implant System는 영업소를 통해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이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메가젠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치과의사와 업체로부터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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