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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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스템
  • 김병희 기자
  • 승인 2005.1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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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스템
(All of Implant System)


치과계에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인 Implant System을 이번 덴포라인 창간 4주년 특집 기념특집으로 선정,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국산, 수입)을 총정리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몇 년동안 개원가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자 최대 관심사항인 임플란트(Implan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어떤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할 것인가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Dental Implant ! 최근 몇 년간 치과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임플란트는 치과계의 ‘Key word’로 몇 년간 그 자리를 굳굳이 지키고 있다. 치과임상에서 임플란트 치료 도입으로 세계적인 흐름과 같이 국내 치의학 분야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플란트에 관한 각종 세미나 및 각종 학술대회 주제발표, 언론매체를 통한 학술발표, 임상증례, 임플란트에 관한 다양한 서적들, 임플란트 관련 업체의 신문광고, 세미나광고 등 치과계 전체시장에 임플란트만큼 매력적인 item이 있을까? 가히 ‘지금은 임플란트 시대’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혹자는 말한다. 개원가에서 치과의사를 크게 ‘임플란트하는 의사’와 ‘임플란트를 못하는 의사’로 구분된다고. 이제 일반인들도 임플란트가 치의학의 최신 술식처럼 인식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원의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은 식을 줄 모르며 당분간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계 최대 관심 공통분모 ‘Implant’
현재 임플란트는 성공률이 높아지고 새로운 data와 임상 연구가 성과를 이루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시술이 행해지고 있다. 장기적인 높은 성공률 및 지속적인 연구 분야의 확대로 골 유착성 임플란트의 효능이나 예지성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어졌다.
임플란트 관련 업체에서는 임플란트 전체시장이 약 2,000억 정도라고 말한다. 당일 아이템으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임플란트 업체만도 50여개 업체. 너무도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개원의 입장에서는 어느 회사의 브랜드를 사용해야할지 선택의 폭은 넓어졌으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올해 독일 켈른에서 있었던 IDS 전시회에서도 임플란트 업체만 무려 전세계에서 144개 업체가 부스 참가할 정도로 임플란트 시장은 무한 경쟁 속에 놓여 있는 것이다. 현재 임플란트를 취급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다각도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치열한 경쟁 속에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갈수록 치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몇 년 전만해도 몇몇 업체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들 이었지만 지금은 제품 이름을 들어도, 너무 많은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개원가에서 모든 제품을 알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기존의 메이저 업체로 꼽히던 임플란트 업체들도 신생업체의 출연으로 이제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회사에 대한 신뢰도, 판매사의 마케팅 전략 등 다각도로 진행하지 않고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기 힘든 게 한국 임플란트 시장의 현주소이다.

 Implant의 어제와 오늘
치과 임플란트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Sweden 치과의사인 Gustav Dahl은 1940년 처음으로 골막하 임플란트를 시술하였으며, Gershkoff와 Goldberg는 골막하 임플란트를 제작하기 위해 골의 형태를 직접 인상 채득했다. 1960년대, Linkow와 Chercheve는 임플란트를 가로질러 골이 성장함으로써 기계적 골결합(mechanical bony lock)을 얻을 수 있는 임플란트를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알고 있듯 현재 사용하는 치과용 임플란트의 개발에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스웨덴 Branemark 교수가 응용생체공학연구소에서 손상 받은 뼈가 어떻게 치유되는가를 연구하는 중에 치과의료에 큰 변혁을 일으키는 ‘골유착(osseointegration)’ 개념이 소개 및 확립되면서 치과 임플란트는 오늘날과 같이 엄청난 발전과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이것을 토대로 개의 턱뼈에 임플란트를 심는 실험을 하였고 턱뼈 속에 심은 임플란트가 3~6개월 정도의 안정 기간을 거치면 뼈와 붙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뒤로 다양한 실험을 통하여 티타늄 임플란트가 뼈에 견고하게 결합한다는 것에 확신을 얻은 Branemark 교수는 1965년 나사형 임플란트를 고안했고, 지난 30년 이상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바탕으로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임플란트 fixture가 골에 고정되는 것을 일컫는 골유착 개념을 도입했다.
사실 치과 임플란트의 이식과 유지방법에 관해서는 많은 과정들이 확립되었지만, 1950년대까지 사용되는 재료의 생체적합성에 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다. 1936년 이전에 이식되었던 임플란트의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는 골의 생리와 이물질에 대한 조직 반응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한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임플란트의 재료인 titanium에 대해서는 1950, 60년대에 많은 학자들이 연구했으며, 그들은 titanium은 불활성이며, 생체친화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생체 재료, 외과적 이식술, 치과 수복술, 그리고 술후 유지관리법의 향상과 발전은 임플란트 성공률을 예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임플란트를 세대별로 나뉘어 구분하면, 1세대 임플란트는 기계로 깍은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고 표면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임플란트로 스웨덴의 BranemarkTM 임플란트가 처음 나온 대표적 임플란트이다.
2세대 임플란트는 임플란트의 표면에 무엇인가를 붙여서 골과의 접촉면적을 늘린 형태로서 티타늄 표면에 티타늄 powder를 고온으로 용융하여 용착시킨 Tatanium plasma sprayed(TPS) 또는 Hydroxyl-apatite plasma sprayed(HPS) 또는 titanium sphere를 소결해서 붙인 등등의 표면 성상을 가지고 있으며, IMZTM, ITITM의 TPS와 EndoporeTM가 이에 해당된다.
3세대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표면에 무언가를 붙이는 것은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여 임플란트의 표면 자체를 무엇인가로 때려서 거칠게 하거나 표면을 부식시키는 방법 등으로 표면적을 넓혀주는 형태의 임플란트로 산부식시킨 Core-VentTM, Swede-VentTM, SteriOssTM, 3iTM, AvanaTM 임플란트 등과 Al2O3를 때려서 거칠게 한 AnkylosTM, SemadosTM, TiO2를 때려서 거칠게 한 AstraTM, HA 등의 resorbable media를 때려서 거칠게 한 RestoreTM, ParagonTM, Maestro systemTM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4세대 임플란트는 임플란트에 두 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표면처리하거나 상부와 하부를 달리 처리하는 등의 복합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처리한 임플란트들로서, Al2O3를 때린 다음 산으로 부식시킨 ITI SLATM, Frialit-2TM, CowellTM 등과 상부는 기계로 깎고 하방은 acid etching한 3iTM의 OsseotiteTM, 상부는 기계로 깎고 하방은 RBM처리한 LifecoreTM의 threaded type 등은 dual treatment한 표면이고, 상방은 acid etched, 중간은 RBM, TPS나 HPS, 하방은 acid etching한 ParagonTM 임플란트 등은 triple treatment한 것이고, Nobel biocareTM의 TiUniteTM는 상방은 기계로 깎고 하방으로 갈수록 산화막을 두텁게 하여 거칠기를 조절한 gradational treatment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형태와 골유착성
치의학 분야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가 임플란트분야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인공치아로 상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는 개념은 매우 매력적인 것이다. 임플란트는 없어진 치아를 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implant fixture)을 마치 자연 치아처럼 뼈에 식립, 고정(골유착 과정)시켜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한 것을 말한다. 우리가 임플란트를 이해할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골유착 개념이다.
이와 같은 골유착형 임플란트는 치아상실시에 시행하는 통상적인 보철치료를 근본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이상적인 결손치의 수복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살아있는 골조직의 직접적인 접촉이 골내 임플란트의 임상적 성공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골유착성 임플란트>저서를 발표한 이동한 하버드치과그룹 대표원장은 “실제로 이러한 Osseointegrated Implant(골유착형 임플란트)가 개발, 발전되어 옴으로써 치과수복치료의 일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뼈 사이에 일어나는 골 유착에 영향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임플란트의 재료와 모양, 표면의 재질, 뼈의 질과 수술방법, 수술 후 임플란트의 부하상태 등이 있다.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방법이 골 유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먼저 다양한 표면처리 방법들을 적용하고 특징을 분석 후 이것의 생체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골 유착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최적의 표면처리 방법을 규명해 왔다.
임플란트의 표면처리(surface treatment)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특히 기계로 깎아 만든 임플란트 표면을 산부식시키게 되면 표면적이 약 2배 증가되고 골유착에 더 유리한 상태로 된다는 보고들이 나오면서 많은 임플란트들이 이러한 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골유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플란트 재료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티타늄보다도 더 조직반응이 좋고 적절한 강도를 가지고 가벼우면서도 임플란트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이 연구 개발되기를 기대해 본다.

임플란트 형태 및 표면형태에 따른 분류
형태적으로 임플란트를 크게 분류하면 나사형 임플란트, 원통형 임플란트, 칼날형 임플란트로 분류할 수 있고, 수술기법상 1회법(one stage procedure)과 2회법(two stage procedure)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표면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고전적인 Smooth surface, 초기의 osseointegration에는 유리하나 일단 coating된 부위가 bone 밖으로 노출되면 plaque가 부착되기 쉬우며 cleaning이 어려우므로 bone resorption이 가속되기 쉬운 TPS coating, 인체 친화력이 아주 높은 HA를 coating함으로써 표면적인 증가 및 초기 osseointegration은 아주 많이 증가되어 초기 성공률은 어떤 표면보다도 높으나 여러 가지의 단점으로 그 사용빈도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HA coating, 5um이하의 매우 거친 표면조도 유지하는 Blasting, 표면조도 2.0um 전후로 R.T.V 2배 이상 증가하고 soft bone 적용가능한 Blsting & Acid etching, smooth와 blasting의 중간 표면조도를 유지하는 Acid etching으로 분류할 수 있다.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임플란트에 집중되는 이유
8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는 임플란트라는 말이 생소하고 실험적인 단계에 불과했다. 그러나 20여년이 지난 지금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관심 갖고, 치과전문 신문, 잡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단어가 되어버렸고, 세미나와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에 대한 주제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임플란트는 이제 과거 전통적인 치과 치료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으며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새로운 치과 치료의 장을 열었고,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모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시술이다. 환자에게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의사에게는 고수익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에 관심갖고 열광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개원의는 “치주치료나 신경치료를 잘 받으면 임플란트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술식은 너무 어려운데 저평가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쓰게 된 원인도 임플란트의 붐을 일으킨 요인 중에 하나이다. 환자들의 의식전환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임플란트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기초적인 보존치료나 치주치료에 대한 처우 개선으로, 기초적인 치료를 잘해 자기 치아를 평생 쓰게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임플란트 전에는 교정 붐이 있었다. 교정은 수련을 받지 않으면 몇 년간 공부해도 많은 난관에 봉착하는 어려운 임상이지만 임플란트는 자기에 맞는 세미나를 잘 선택해 가이드를 받고 공부하면 6개월∼1년 후에는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술식이 어렵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기초적인 치주치료나 신경치료가 노력에 비해 저평가되는 것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몰리는 이유일 수도 있다.

임플란트 2,000억 국내시장, 경쟁 가속화
국내에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업계에서는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약 2,000억 시장이라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 임플란트 시스템을 연구 개발 판매하거나 수입 판매하고 있는 업체만도 약 50여개에 달한다. 최근 들어 국산과 수입제품, 그리고 기존업체와 신규업체 등 임플란트 업체 간 마케팅 경쟁과 가격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신생 임플란트 업체들은 기존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고, 여기에 올 가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는 기능적인 장점으로 최종소비자(환자)의 욕구(기능성, 심미)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많은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추구하고 있고, 환자들의 경제적 능력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환자들이 시술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부담이 틀니 등 일반적인 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완전히 보편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임플란트가 대중화 보편화가 이루어지면 많은 환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임플란트 제품이나 병원을 찾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자체 시장뿐 아니라 이와 관련한 산업의 Volume도 더욱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임플란트의 시장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성을 볼때 국가적인 연구 지원정책도 필요할 것이다. 시장을 확보하고 있었던 기존업체의 세 확장을 위한 대대적이 마케팅과 가격 조정을 통해 ‘고수’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신규업체는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로 틈새시장을 ‘선점’하려는 경향이다. 얼마전까지 기존의 메이저 임플란트 업체로 꼽혔던 신흥(Nobelbiocare),  정산바이오메드(3I), 비아이트레이딩(ITI), 거인C&I(Zimmer), 오스템 등은 올해 접어들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기존 시장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일부 다른 업체에선 시장 가격까지 낮춰 신생업체의 저가 공세를 막아내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선전 ‘부각’
국내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산제품과 수입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50:50정도로 보는 견해가 많았으나, 최근 국산제품이 수입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앞질러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이 60%까지 차지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한다.
임플란트 업체는 크게 신세력인 국산업체와 해외 유수업체의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국산업체로는 오스템과 덴티움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네오바아이오텍, 메가젠에서 제조한 제품을 판매하고 해피스마일, 워랜텍, 유진메디케어, 코웰메디, YK-pros, 디오 등 국내에서 자체 개발되어온 제품 품질이 크게 개선되어 시장에서 국산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의 변화에서 보듯,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스템의 여러 임플란트 시스템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AIC 연수회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는 오스템은 지난해 비해 급성장하며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오스템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매출추이를 보면 2002년 136억, 2003년 183억, 2004년 348억, 그리고 올해 매출 목표 700억으로 놀라운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게 급성장한 배경에 대해 오스템 최규옥 대표이사는 “판매에만 신경을 써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임플란트 시술 교육에 더 중점을 둬 온 것이 오스템의 급속한 성장 배경”이라 말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전국 15개소에서 개설되어 있는 AIC 연구센터를 통해 장단기 연수과정을 마친 치과의사만도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약 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표적인 국산 임플란트 업체로 손꼽히는 덴티움 역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고,  영남-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메가젠(판매원:해피스마일)과 서울치대 출신의 연구진이 참여한 워랜텍은 상당 부분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디오는 연수회를 강화해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수입업체들은 해외 유수제조업체인 3i와 스웨덴 Nobelbiocre, 미국 Zimmer, ITI, Institut Straumann AG,  Bicon, Innova, Lifecore Biomedical, MIS, Dentsply Friadent, ACE 등이 주를 이루며 축적된 임상데이터와 기술의 안정성을 내세워 국내시장의 국산제품의 독주를 경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2-3년 임플란트 시장에 진입한 신규업체에 비해 장기간의 임상 데이터와 제품의 다양성이 강점이다. 그러나 신규업체 역시 제품 다양화와 차츰 누적되는 임상적 안정성, 가격 경쟁력을 무기삼아 신구 경쟁관계에서 우월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국내 시장은 국산 임플란트와 수입 임플란트의 경쟁 속에 시장의 판도가 조금씩 변모해가고 있다. 사실 6, 7년전만해도 수입에 의존하여 ‘copy 제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인식이 최근 3~4년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시스템의 표면처리 및 성능 디자인 등 품질개선과 임상적 안정성, 가격 경쟁력 우위, 판매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국산 임플란트의 수요가 증가되어 현재는 전체 임플란트 시장중 약 60% 정도를 국산 임플란트가 장악하고 있어 향후 어느 선까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이 전체 임플란트 시장에 점차 비중이 높아져가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과 국내 회사들의 마케팅 효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분석이다. 머지않아 일반인에게 임플란트가 보편화된 시술로 자리 잡게 될 경우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더욱더 큰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 특징이라면 각 업체들은 지역별로 강세가 약간씩 다르다는 것도 시장의 독특한 특징. 각 업체마다 제품 차별화와 연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이번 가을 임플란트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려는 몇몇 업체에서의 활발한 행보로 인해 경쟁업체에서는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시장은 매년 20% 정도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아시아 지역은 25%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업체 간 과열경쟁으로 인해 부풀려진 측면도 없지 않다. 때문에 품질개선과 핵심기술 확보를 간과할 수 있는데, 미래 시장을 준비 없이 맞이한다면 큰 하락세를 겪었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때문에 수입, 제조업체를 불문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시장의 기회비용 투자에 힘써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어떤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할 것인가?
이제 치과 임플란트는 이제 계속가공의치(crown & bridge)나 국소의치(partial denture) 등 하나의 통상적인 보철수복법을 대체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본 바와 같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업체의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과연 어떤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것인가? 술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다. 국내에만도 너무나 많은 종류의 임플란트가 유통되고 있고, 또 하나의 문제는 몇몇 제품들은 이미 사장되거나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하고자 하는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를 써야 할지 혼란을 주고 있다.
또 앞으로도 임플란트 판매업체와 제품들이 계속 늘어갈 전망 속에서 어떤 회사가 신뢰성이 있는지, 어떠한 제품이 검증된 제품인지, 어떤 제품을 선택해서 환자에게 사용해야할 것인지 결정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각 회사마다 자사의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거나 브랜드 이미지 광고나 세미나를 통한 자사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사실 환자 입장에서 선택하고 싶은 임플란트라면, 가장 좋으면서 치료비가 싸고 또 쉽고 편안하게, 안 아프게 시술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일 것이다. 환자나 의사나 모두에게 임플란트 시스템은 안정성이 보장되어져야 한다. 장기적인 성공률, 오랜 임상데이터,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의 제품, 경제성 등 선택 등이 중요하다 하겠다.
술자들은 각 병원의 시술자들의 추천으로 인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명품보다는 시술자에 맞는 가격이 저렴한 국산 임플란트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어떤 임플란트의 경우 출시되었다가 사라진 종류도 있고, 지속적으로 형태를 변경하는 종류도 있으며 표면처리를 바꾸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특히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방법에 따라서 임플란트 매식체와 골과의 유착정도에 현격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임플란트 매식시 초기 성공률에 많 은차이를 보임으로써 매식체의 선택에 기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임상가들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가 초기 및 중, 장기적으로 골 흡수에 미치는 영향에는 임플란트 표면 처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변수들이 존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상악에서는 거친 표면이, 하악에서는 덜거친 표면의 임플란트가 중,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한다. 거칠수록 골유착 면에서는 유리하나 치은조직과의 관계는 더 나빠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거칠게 할지가 관건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골유착율을 높이면서 장기간의 성공을 얻기 위한 다양한 표면처리방법들이 주장되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고 임플란트의 형태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원의는 “상, 하악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 옳은 선택”이라 말하면서 “콘크리트나 나무에서는 각각 다른 못을 사용해야 하고 또 참나무와 오동나무에서도 각기 다른 나사못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 구분을 단순히 골질로만 나눌 것이 아니라 상악골과 하악골의 경우를 달리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각각의 경우에 사용하는 임플란트의 선택은 대개 임상술자의 선호도나 숙련도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대개의 경우 골량과 골질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큰 분류를 상악과 하악에 따라서 달리하고 그 다음으로 세부적인 사항 즉 골량, 골질, 부착치은의 양, 골이식이나 골유도재생술의 시행여부 등에 따라서 달리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임상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잔존치조제가 충분한 하악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넓은 직경과 긴 길이의 나사형 임플란트가 첫 번째로 추천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machine milled 또는 etched, SLA, RBM 등의 거친 정도가 덜하게 표면 처리된 임플란트가 더 유리한 선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점차 개원가에서 저변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internal implant system 시장이 가장 치열하다.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만큼, one stage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나 제품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수입 업체의 초점도 여기에 맞춰지고 있다. 3I와 ITI로 대표되는 one stage 시장에 서전MDS의 Restore가 또 다른 강자로 나선 상황에서 (주)데닉스의 스위스플러스와 덴티움의 임플란티움이 선전을 하고 있는 구도다. 임상적으로 다양한 경우의 골질과 골량을 만날 수 있겠고, 그 각각의 경우에 매식하는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각 임플란트 업체들은 마케팅과 판매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각 업체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임상활동에 힘이 되기를 개원의들은 기대하고 있다. 
 

<표 1> 임플란트 시스템 선택시 고려사항

1. 수술하기 편안한가?
2. 표면 처리가 어떠하며 골유착에 확실한가?
3. 경제적인 고려
4. 인공치아를 만들 때 편하고 쉬운가?
5. 믿음직한 회사인가? 임상적인 데이터 자료는?
6. 장기적인 측면에서 유리한가?
7. 심미적인 측면에서 유리한가?
8. 호환성이 뛰어난가?
9. 만약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은?
10. 기타

위의 <표1>에서 보듯 모든 요구 조건을 완전히 만족시켜주는 임플란트 시스템은 사실 없다. 각기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어떤 시스템은 다른 모든 점이 마음에 들어도 너무 비싼 것이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또 어떤 시스템은 치료비는 싸게 될 수 있을 것이 분명한데 아직 임상 데이터, 자료도 부족하고 시술하기도 불편할 수 있다. 어떤 임플란트를 선택하느냐는 이상과 같은 일반적인 고려 외에 환자 각 개인의 특수한 상황에 맞춘 고려와 이에 적절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할 필요성도 있다.

<표 2> 환자의 특수한 상황에 맞춘 고려사항

1. 뼈가 안 좋은 경우
2. 뼈가 매우 좋은 경우
3. 매우 심미적이기를 원하는 환자나 그런 부위
4. 잇몸이 안 좋은 환자
5. 이갈이 환자
6. 기타


따라서 여러 임플란트 시스템을 준비하여서 환자의 진찰, 상담 후 각자에게 제일 적절한 시스템을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전문가들은 “단지 한 가지 시스템만 가지고 모든 환자를 그 임플란트에 맞추려는 것은 옳지 않다. 치과의사로서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검증을 통해 각각의 상황에 어떤 것이 제일 유리한지 판단하고 그 장단점을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스템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
국산 임플란트를 제조하거나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로는 (주)오스템,(주)덴티움, (주)네오바이오텍, 메가진, 해피스마일, (주)워랜텍, (주)유진메디케어, (주)코웰메디, 와이케이프로스, 차오름 등 10여개 업체이다. 국산 임플란트는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며 수입 임플란트 시장을 점점 장악하고 있다. 수입 임플란트의 축적된 기술을 카피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독창적 기술 개발과 해외 업체들과의 기술력에서도 비슷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임플란트의 대표적인 회사인 (주)오스템은 올해 매출액 약 700억을 예상하며 내년까지 국내시장의 약 5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 효과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새로운 장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예전의 고전적인 마케팅이나 일대일 영업방법을 뛰어 넘어 정기 오스템 심포지움(오스템미팅) 개최, 국내외 각종 학회 참여 및 지원, 각 고객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구성, on/off line의 다양한 홍보와 임플란트의 철저한 품질관리, 개원의들이 반드시 임플란트를 시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C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국내시장의 치과 병원 중 45% 이상의 Market share로 국내 최고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오스템에서는 US II, US III Fixture System과 SS I, SS II, SS III Fixture System, GS II Fixture System여섯 종류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신상품으로 준비 중인 Lindemann Drill은 발치와의 Site preparation 용이하며 발치와의 Ridge부를 평탄하게 하기 위한 Site preparation 용이, Initial drilling 후 Drilling 방향을 bodily하게 변경, Drilling 시 깊이 제어, 초기 절삭력 우수, Chip 배출용이, Initial Drilling후 충분한 Guide기능 등이 있다.
또 (주)덴티움에서 판매하고 있는 Implantium은 Internal Hex type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산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한편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인 Nano Ca-P Film+Anodizing을 10월 출시 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Anodizing과 Nano Ca-P Film 복합 코팅, Anodizing 표면 처리한 다공성 티타늄 표면에 아주 얇은(수백nm) Ca-P 박막을 증착하여 표면조성이 뼈의 무기질 성분과 거의 비슷하게 개질하고 Titanium Fixture의 골유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수백 나노미터 되는 초박막 Ca-P 코팅층은 기존의 HA plasma spray의 결합력 취약, 조성 불균일, 장기간에 걸쳐 코팅층 흡수를 야기하는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려 한다.
(주)디오는 DIO Implant System을 네트워크에 발맞추어 인터넷 홍보와 최종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디오는 임플란트가 대중에 알려진 것이 불과 2~3년전 이라는 것을 노리고 최종소비자에 대한 제품의 홍보로 디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한 공장 투어와 회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공장 투어로 인해 10년 후에 나타날 효과를 기대하고 그들에게 디오라는 회사의 인지도를 심을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현재 브라질에 OEM 형태로 수출되고 있고 FDA와 CE인증, TUV인증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 한다. 개발 중인 임플란트에는 Sub-Meged type Fixture와 Osteotome가 있다.
(주)워랜텍에서는 Oneplant System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의 표면은 ABE surface이며, taped 디자인과, bone loss를 방지하고 우수한 연조직 반응을 나타낸다고 한다. 워랜텍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한 원장에 따르면, 골질의 상태는 개개인 별로 다르며 같은 환자라도 부위별로 다양하다. 특히 상악 구치부는 골질이 불량하여 낮은 임플란트 성공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시의 초기 고정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즉시 하중 술식에 있어서도 초기 고정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이로 인해 임플란트 디자인은 스트레이트 형에서 초기 고정에 유리한 태이퍼드 형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 형과 달리 태이퍼드 형을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이 있으며, 이러한 치근형 임플란트를 식립 할 때는 골질에 따른 핵심적인 수술 기법 및 과정을 이해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네오바이오텍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neoplant Implant System은 독자적인 SLA 표면처리법 개발하여 color coating pre-mount로 직경 구별용이하고, 심미적 보철을 위한 TiN coating cementation abutment 제공하며, ITI, Lifecore사의 일회법 임플란트와 Swiss Plus사의 임프란트 수술기구 및 보철물과도 호환되는 특징이 있다.
메가젠에서 제조하고 해피스마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Exfeel lmplant System,  EZ Implant System, Intermezzo, Rescue 등이 있고, (주)유진메디케어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는 PROTECT Implant System은 김 태인 원장이 개발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치근형 임플란트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Taper 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식립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코웰메디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ATLAS는 MicroThread가 있어 초기 고정력이 우수하고 Bone Loss를 방지한다. Implant 종류에 따라 다양한 기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있다. 한편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ATLAS Fixture, Shoulder Abutment, 상부보철, Surgical Kit 등의 전제품이 FDA 인증을 획득했다.
와이케이프로스(YK-pros)에서 개발 판매하고 오스템에서 제조한 슬림플란트(Slimplant-TPI)는 임시 핀 임플란트로서 본체 임플란트가 골유착이 완성될 때까지 이용하는 임플란트이다. 즉, 제거할 것을 전제로 하여 식립 하는 임플란트이므로 혹시 골유착이 일어나더라도 영구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수입 임플란트 시스템

수입 임플란트는 3I, ITI, Zimmer, Nobelbiocre 등이 주를 이루며 여러나라의 임플란트가 가세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랜 임상 case와 임상증례, 성공율, 기술의 안정성이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수입 임플란트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는 정산바이오메드(3I), 신흥(Nobelbiocre),거인C&I(Zimmer), (주)비아이트레이딩(Institut Straumann AG), (주)데닉스(ZImmer),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Biohorion Implant System, IMTEC), 해피스마일(ACE), (주)대한바이콘(Bicon),(주)NTR(Altiva), (주)선경메디텍(OMT), 메디덴트(Altatec Medizintechnische Elemente), (주)유한양행(Astra Tech), 메디테크덴탈라인(Oraltronics), 대광IDM(Innova), (주)아이티덴탈(anthogyr), 신원치재(주)(Japan Medical Materials Corporation), 한미실업(Intra-Lock International), 테낵스코리아(주)(Tenax Implant), (주)미동양행(Platon), 제이제이치재(Bio-Lok), 이노코아인터내셔날(주)(BT Lock), (주)서전엠디에스(Lifecore Biomedical), 오티코리아(Basic Dentals), MIS코리아(MIS Implants Technologies), Dentsply Friadent Korea(Dentsply Friadent) 등이다.
수입 임플란트 시장은 예전에 비해 수요량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이유에는 국내 회사들과의 가격경쟁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 임플란트는 3I, ITI, Zimmer, Nobelbiocre 등이 주를 이루며 여러 나라의 임플란트가 가세하고 있다. 수입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장기간의 임상 데이터를 통안 안정성 그리고 표면처리 부분에서 국내 임플란트를 앞서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어느 나라에서도 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제 도약을 노리고 있다.
거인씨앤아이는 올해 약 120억을 목표로 하며 새로운 마케팅으로 테크닉적인 학술 세미나와 기존의 거래 업체인 병원이나 의원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병 ? 의원 내에 홍보포스터배치, 플립차트 제작, 수술복 제작 등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자 기업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 한다.
거인씨앤아이의 Zimmer System은 1 stage AdVent Implant와 2 stage Tapered Screw-Vent, Screw-Vent가 있고 환자의 case에 따라 1 stage or 2 stage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은 External Hex 보다 두배 이상 깊은(1.5mm deep) Internal Hex Connection 구조로 되어있으며, lead in bevel 구조가 있어 Fixture와 Abutment 체결을 쉽게 해준다.
Tapered Screw-Vent와 AdVent 임플란트에 적용되어 있는 Friction-Fit 개념은 임플란트와 Abutment를 기존의 Screw만으로 연결시키던 방식이 아니라 특허 받은 cold weld 방식으로 결합시키기 때문에 보철 후 구강 내에서의 Screw Loosening을 100%방지 한다. 가공전의 순수 Crystalline을 97%까지 증가시킨 MP-1 HA(Dual Transition Surface) 코팅과 생체호환성 용매로 Grit-Blasting하여 Acid-wash 처리한 MTX 코팅으로 환자골질의 특성에 맞는 임플란트를 원하는 데로 선택할 수 있다.
(주)신흥(Nobelbiocre)은 올해 약 130억을 목표로 하며 마케팅 방법으로 대학, 종합병원 등 교육기관에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개원시 자연스럽게 익숙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시 시스템에 오랜 경험을 보유한 Faculty와 Mentor를 통하여 간접 홍보하고 매체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User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지속적 거래를 하고 있다. 
선경메디텍(O.M.T)은 15년 전부터 정형외과 임플란트를 취급하여 서울경기지역의 시장점유율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독일에서 만든 제품이라 국내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임플란트 마케팅으로 소 세미나를 주축으로 하여 제품을 알리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서비스를 통해 만족시키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 8월말 기준으로 판매 1년여 만인 현재 192곳의 치과가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또 저가형 임플란트 엔진을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데닉스의 대표 제품인 스위스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Tapered 디자인의 one stage 임플란트로, 국내 개원의들의 one stage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됐다. 스위스플러스의 특징으로는 초기고정을 위한 Double Thread와 함께 Fixture Mount를 Titanium Alloy로 만들어 임플란트 식립 후 버리지 않고, 인상채득을 위한 Impression Transfer와 시술자에 의해 해부학적 형태에 맞는 심미 보철마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Full Contour Final Abutment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mm Cover Screw가 포함되어 있어 Impression Transfer와 Abutment, 그리고 Cover Screw등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술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으로 꼽았다.
한편 거의 모든 업체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세미나를 주관하거나 연자를 초청 강연하는등 자사 브랜드 알리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주)정산3i 주최하는 정산 Academy가 'surgery 중심의 Implant 실습 과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개최되고 있는 정산 Academy는 3개월 동안 격주로 진행하는 Implant 교육 과정이다. 정산 Academy는 기존의 피상적인 교육을 탈피, 3i 제품의 특징과 용도를 시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실습, surgery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료 후에도 지정교수제를 실시하는 등 교육생이 자신 있게 Implant를 시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제품 ‘기대’
올 가을을 맞이하여 로벨코리아와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한미실업, (주)거인씨앤아이, (주)신흥 등이 한국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벨코리아는 현재 프랑스의 치과 임플란트 선두 주자인 SERF사의 라이센스 작업이 끝나는대로 한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인데, EVL-N(EVOLUTION)이란 제품명으로 출시될 SERF 임플란트 제품은 아직까지 국내 치과 의사들에겐 생소하겠지만, 다양한 편리성과 특징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환자의 골질 상태에 따른 One step 또는 Two step 수술시 한 개의 Fixture만으로도 양쪽 경우 모두 사용가능하고, 심미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임플란트 상부에 적합 되는 최종 보철물과 Abutment 사이의 결합부위를 ‘Esthetic ring’을 제거함으로써 치은연하로 감출 수도 있다. 또한 수술 시 꼭 필요한 surgery kit으로만 구성 되어 있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다. 로벨코리아 박미동 이사는 “SERF 임플란트는 어떤 임플란트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여러 임플란트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 (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은 IMTEC CORPORATION사의 Endure system을 9월에 출시예정이다. Endure system은 Internal 형태로 표면처리가 MACHINED SURFACE - TI6AL4V 티타늄 합금으로 되어있으며 1, 2 stage를 보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특징은 3.5mm 와 4.3mm implant에 동일한 platform을 사용하여 1 종류의 보철을 사용하므로 재고부담이 적고 0.8mm COVER SCREW가 임플란트와 함께 제공되며, 연조직의 두께에 따라서 3.0mm, 4.5mm, 6.5mm, 8.5mm cover screw 사용가능하다. 또한 cortical bone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상부는 micro thread로 되어있다.
또 한미실업에서는 Intra-Lock International Inc사의 Intra-Lock Implant System을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External Hex 형태로 표면처리가 Blasted & Progressive Acid-etched/Pure Titanium Gr4로 되어 있고 2 stage이다. 제품특징으로 Drvie Lock System을 채택  Implant Mount 없이 Site에 Placement, Self Tapping, 보철 Branemark Type 임플란트와 호환 가능(3.3제외) 등이 있다.
(주)신흥은 Nobelbiocre사의 NobelDirect를 선보일 예정인데, 아직 국내수입허가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component 결합된 일체형(one-piece) 구조로 3.0 Diameter implant로 시장에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임플란트이다. 또한 하악의 central과 lateral Incisors 또는 상악의 lateral incosors 부위에 뛰어난 심미적 기능을 구현하며 one-stage 수술기법과 cementation 보철용으로 고안 되어 abutment가 부착된 나사형 one-piece 임플란트이다.
또한 거인씨앤아이는 현재 PurosTM 를 수입하여 조직은행을 통과했고 휴먼본에 대해서 제품허가 중이며 Spuramidsilk를 좀더 업그레이드하여 가을에 다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차오름에서도 국내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준비중에 있고, 다른 여러 업체에서도 임플란트 시장에 진입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관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임플란트의 시술이 점차 늘어나면서 좀 더 쉽고 정확한 시술을 위한 프로그램과 환자 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행복창고의 임플란트 프로그램인 덴탈코디는 환자들의 다양한 case시술과 복잡한 시술과정을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만으로 짧은 시간에 환자에게는 쉽고, 전문적으로 명확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코디와 덴탈 코디 상담용 프로그램으로 임플란트와 주문형, 대기실용, DVD등 4가지로 구성된 행복창고의 코디 시리즈는 대기실, 상담실, 유니트 체어 등 병원의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환자 교육용 프로그램 시리즈이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대기실용 DVD로 대기실과 유니트 체어에서 기다리는 동안 환자가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치아상식과 치료에 대해서 알게되고, 3D 애니메이션과 3D모식도를 이용한 상담용 프로그램은 상담실에서 환자 자신이 받게 될 치료과정의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여 환자의 동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임플란트 소프트 회사인 CEP TECH는 벨기에 Materialise사가 개발한  SimPlant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 IDS전시회에서도 주목받았던이 제품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임플란트 수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써, 기존 2D 형식의 디지털 파노라마와는 달리 종단면의 CT Data로부터 다른 2개 이상의 단면 이미지를 구현하여, 이를 3차원 디지털 모델을 디자인할 수 있다. CT의 정확한 Data를 통해 오차없는 임플란트 시술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또한, SimPlant는 기존의 타사 S/W 와는 다르게 임플란트 시뮬레이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SurgiGuide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술자의 임플란트  수술 시뮬레이션 자료를 토대로 제작한 Guide를 통해 수술 drilling시에 position,  angle, depth 등 정확하고 과학적인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방지하고,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SimPlant의 장점으로는  2,3차원 이미지를 통한 수술 시뮬레이션 계획 수립이 용이하며 환자 상담 및 술자와의 신뢰감 및 만족감 상승, 시술 case를 통한 동료와의 communication 및 연구, 교육자료로의 활용이 있으며, 그 밖에 임플란트 픽스츄어 주위의 bone density 측정, nerve detection, scatter editing 기능 등을 통해 술자의 만족을 충족시키고 있다. 전세계 500여명의 SimPlant S/W 기술진이 있어 현재 임플란트 추세에 맞춰 발 빠르게 upgrade를 진행하고 있어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덴티알에서는 CT 이미지 기반의 3차원 임플란트 가상시술 시스템인 10DR Implant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2차원과 3차원 이미지의 제공은 물론, 신경관 위치의 one-click 탐지와 fixture 위치 시뮬레이션, 신경관의 충돌 탐지 및 골밀도 측정, 자유로운 view point의 이동 등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으로 기존의 CT 필름과는 차원이 다른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략적인 시술계획이 가능한 Implant program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개선사항과 고려사항
사실 최근의 임플란트는 양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않은 팽창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치과 임플란트에 관한 한 선진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과계 전체에 몰아치는 임플란트의 바람이 지난 10여간 꾸준히, 그리고 점차 확대 그 바람은 아직도 식을 줄 모른다.
치과의사들을 위한 각종 임플란트 세미나 코스는 거의 매 주말마다 과련 세미나가 열릴 정도이니, 가히 임플란트 세미나의 춘추전국시대이다. 몇 년 전만해도 임플란트 연자하면 유명연자 몇 명이 손에 꼽혔지만 지금은 너무도 많은 연자들이 다양한 학술활동과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과의 다른 치료분야에 비해 고가의 치료비가 요구되고 그로인한 병의원 경영의 원활화, 새로운 치료 술식이라는 임플란트는 분명 인류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는 것 또한 사실임에는 틀림없으며, 치과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치료 술식이며, 지금 보다도 더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이로 인한 문제점 발생에 대해서도 보다 사려 깊은 대응과 대책이 치과계에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치과계에 불고 있는 임플란트의 열풍은 분명 긍정적인 면과 더불어 부정적인 측면을 하나둘 씩 노출 시 되고 있다. 아직까지 실패율과 합병증 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임플란트 시술이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술식과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한 시스템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또 하나는 과당경쟁과 시장경제성으로 임플란트 제품이 사장되어 그 부속을 구하지 못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몇 년 전부터 임플란트 시장의 정리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몇몇 업체 제품은 출시를 준비하다가 보류된 제품도 있고, 아예 사라진 제품도 나타나는 등 문제점은 항상 내제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시장상황이 치과계 외적인 요인, 예를 들면 매스컴을 통해 임플란트 부작용이 확대 될 경우 임플란트 시장이 축소될 소지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또 새로운 표면처리 기술의 확보가 임플란트 업체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최근 해외 유명 임플란트 업체들은 골생성유도물질을 이용한 표면처리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임플란트에 적용될 경우 골유착 기간과 시술기간을 앞당겨 식립의 안전성 확보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될 경우 임플란트 업체의 제조수준과 신뢰도를 판가름 짓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바이오테크에서 (주)데닉스로 사명을 변경한 박진암 대표는 “세계 각국의 모든 임플란트 회사들은 지금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급격한 발전과 성장은 1, 2년 뒤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 지금 이 순간에도 주변을 돌아보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는 제품의 경쟁력을 갖췄더라도 시장과 고객의 변화 요구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조직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모험을 감행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임상가들의 고민 중 하나는 치료시간의 단축이다. 때문에 AO나 EAO 등 세계학회에서도 최근까지 Immediate Loading 등 체어타임 단축을 위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이 중 원 스테이지 임플란트는 가장 손쉽게 진료 과정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임프란트 환자 예방적 관리법에 신경써야
임플란트 지지 보철물의 장기간에 걸친 성공은 분명히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건강도에 달려 있는데, 이는 치과의사와 환자에 의한 세심한 구강위생 유지로 조절될 수 있다. 치과 임플란트가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지만, 임플란트의 유지, 관리 과정은 그다지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한다.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구강위생 수행 원칙을 임프란트 수술전에 충분히 설명하여야 하며, 보철물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구강위생 관리를 위한 재내원 간격이 짧아야 함을 환자가 이해하여야 한다. 술전 관리시기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치주질환을 조절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하며 환자가 적절한 수준의 구강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러한 예방적 술전 관리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프란트 수술을 시행하면 나중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생길 가능성은 훨씬 많아지고 결국 환자는 담당의사에게 불만을 토로해게 되는 것이다.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환자의 자가관리에 상당히 좌우된다. 치과의사의 역할은 개개 환자에 맞는 자가관리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환자 교육은 임프란트 관리와 장기간에 걸친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 이러한 방법들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임상적인 연구와 과학적 증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플란트의 임상가의 제언, 조언
이 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임플란트는 이제 과거 전통적인 치과 치료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으며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새로운 치과 치료의 장을 열고 있음에 분명하다.
현재 많은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통해 성공한 임상가들이 전수해 주는 비법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상을 위해서는 생물학적(biological), 생체공학적 원리(bioengineering Principles)를 알고 있어야 한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치과계에서 임플란트와 골유착현상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인 연구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임플란트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완벽한 시스템은 없으며 각 회사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맞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플란트 초심자들의 실수 중 하나가 모든 케이스를 임플란트로 처리하려는 우를 범하기 쉽다는 것이다. 임플란트가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임플란트가 다른 방법에 비해 나을 때 더욱 치료 결과가 빛나는 것이 사실이다. 
임용택 치과 원장은 “기본적인 학문은 책이 뒷받침돼야지만 책에 있는 대로만 하다보면 도전정신이 없어지기 쉽다. 또 ‘이건 하지 말아라’, ‘이건 가려서해라’ 식에 맞추다보면 자꾸 위축되어 시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성공한 임상가의 출판 도서를 보면 처음에는 책에 없었던 것을 도전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되고 여려 치과의서들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서적이 된 것이 많다. 책에 나와 있지 않은 이론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이 성행하면서 많이 시술과 새로운 술식으로 발전해 가는 임플란트에서 문제점을 찾아보니 원인은 치주에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재 많은 치과의사들이 다시 기본적인 치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이화여대 치주과 이승호 교수는 “많은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와 학술이 나왔지만 아직 많은 임상경험과 지식이, 그리고 치주학문의 필요한 시술인 만큼 기본교육이 절실할 때”라고 말한다. 
임플란트의 연구와 데이터들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임플란트의 표면처리기술과 임플란트의 형태발전은 중요 요소이며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조종만 베스필 치과 원장은 “환자에 맞는 맞춤치료계획을 설정할 때 각 시스템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며, 진료에 임하게 된다. 최근에 나온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하다고 해서 앞선 치과의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NYU 소장 겸 원장인 김진환 교수는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하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임상을 하는 것”이라 말하면서 임플란트 역시 심미적 기능을 강조하였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선을 다하는 자세 필요
오는 9월에만도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와 세미나, 심포지엄이 많이 열리는 달이다. 임플란트에 관심을 갖고있는 임상가에게는 임플란트 최신 경향도 파악하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는 10월 15일 양일간 열리는 제1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AAO)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신상완 교수는 “현재 임플란트는 기능 위주에서 자연치와 비슷한 수준의 시술 방법을, 또한 되도록 빨리 기능할 수 있는 방법, 치조골이 좁다던지 어려운 케이스에 대한 해결방법 등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임플란트 전문가들은 매식을 위한 각각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악과 하악에 따라서 또 잔존골량과 골질, 부착치은의 유무에 따라서 매식하는 임플란트의 선택을 달리 하는 것이 장기간 안정적이고 무리 없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에 중요한 관건이라 한다. 특히 골유도 재생술, 골이식술, 상악동거상술 등의 술식을 시행함으로써 골과 주위조직의 상태를 원래 치아가 있을 때의 상태로 되돌려서 시술하는 것이 장기간의 성공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점이다.
또한 각 임플란트 회사들의 선전만을 기준으로 하지 말고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임플란트를 시술함으로써 환자들의 구강 내에서 평생 동안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기사본문은 이동한, 김우형 외<골유착성임플란트, 신흥인터내셔날>, Eduardo Anitua Aldecoa <골재생의 새로운 접근법(P.R.G를 이용한 재생), 참윤퍼블리싱>,  김영진 <치과 임플란트 길잡이, 세미나리뷰>, 박광범, 류경호 외 <임상치주임프란트학, 나래출판사>, 이성복 교수의 , 조용석 <알기 쉬운 임플란트, AIC 연수센터>, 신상완, 정성민 외 <심미임플란트 재건술, 대한나래출판사>등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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