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을 찾아가는 길에는 겨울의 마지막을 알리는 눈꽃송이가 휘날리며 경희대학교 교정을 더욱 아름답게 비추었다. 고풍스러운 경희대 교정에는 서양적인 건축側?독보이며 중세 유럽의 시대로 돌아간 듯하다.
류지헌 기자 jihunryu@denfoline.co.kr
- 김여갑 치과대학병원장 - 류동목 교수 - 오정환 교수 -이백수 과장교수
아름다운 대학정경과 중세 유럽의 건축美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유럽 체코 프라하의 한 풍경처럼 이국적인 이미지와 아기자기 꾸며진 대학정경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도 견줄만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었다. 또한 잘 정돈된 나무들과 정원의 모습은 대학의 풍경을 더욱 잘 나타내어 대학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었다.
경희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치과병원은 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하여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정애인에 대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잘 나타났다.
구강외과를 찾아 들어간 치과 병원에는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고, 스탭들은 분주한 모습으로 조금이라도 환자들을 빨리 진료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의사와 스탭 모두 환자를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에 진료를 받는 환자의 마음에도 믿음을 주며 환자와 의사간에 신뢰가 쌓이는 것 같다.
자부심을 지키기 위한 땀 흘리는 노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역사는 1966년 국내 2번째로 치의학과가 신설되어 1967년부터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구강악안면외과학 강의는 1970년 조영필 교수가 부임하면서 시작되어 1971년 경희의료원 개원시에 조영필 교수와 이상철 교수가 연구 및 진료활동을 개시하였다. 1975년에는 첫 전공의를 배출하여 교육과정과 규칙을 만들고 집도식을 시작하였다. 1982년에 1회 졸업생인 김여갑 교수가 부임하였고, 1988년 류동목 교수가 부임하며 보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임상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1989년부터 보철과와 협진으로 임플란트크리닉을 개설하여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으로 현재 이백수 교수, 오정환 교수와 함께 원활한 진료체계를 갖추고 더욱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에는 골결손과 골재생에 대한 연속되는 프로젝트 연구와 최근 임플란트와 관련된 골재생 및 골치유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들을 진행 중이다. 구강외과에서는 임플란트에 관한 수직적 골결손부를 해결할 만한 술식은 치조골 신장술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아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치조골 신장술 후 임플란트를 식립, 수복하여 증례에 대해 실험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치조골신장 부위에 식립된 임플란트 골형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개를 이용하여 하악골의 치조골에 수직골 신장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다른 연구로는 임플란트를 대체할 만한 방법을 연구로 ‘동결 방법에 따른 치아의 물리적 특성 변화’라는 주제로 치아를 보관시 어떠한 온도에 보관하는 지에 따라서 치아의 물리적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제시하고 있다. 구강외과 연구결과로는 치아의 상아질을 -196℃, -80℃ 등 온도를 달리하여 일주일간 동결 보존하여 물리적 특성을 측정하여 자연치인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196℃군의 압축강도는 대조군보다 높고 -80℃군보다 우수하나 대조군보다 취성이 컸으며, -80℃군은 여러 물리적 성질은 -196℃군보다 낮으나 탄성계수는 대조군과 가장 유사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한편 구강외과학교실은 “앞으로도 골신장술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골치유에 대한 것과 치아은행에 관한 내용에 대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발 먼저 뛰는 마음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교육방식은 환자의 공급과 진료의사의 수가 적절히 맞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문분야를 나누어 교육하려 노력중이며, 전공의들이 많은 수술을 하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환자배분을 하고 향후 전문분야별로 체계적인 교육과 그에 맞는 임상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다.
교수별로 각각의 분야를 나누어 전문진료를 하고자 노력중이며 구강암수술과 악안면 재건술은 전문진료로 나누어 시행하고, 임플란트와 골이식술, 악안면기형 등의 수술시에도 증례에 따라 전문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4월에 고덕에 제2의료원인 동서신의학병원이 800병상 규모로 진료를 시작하여 오는 5월에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치과도 40개의 유니트&체어 규모로 진료를 시작한다. 구강악안면외과는 6명의 교수가 진료를 맡게 되는데, 아직 교원의 숫자가 부족하여 파견근무 및 공조로 본원과 연계하여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는 김여갑 교수가 2006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장, 류동목 교수가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경희대학교구강외과학교실에는 김여갑 치대대학병원장, 류동목 교수, 이백수 교수, 오정환 교수를 도와 윤병욱 강사, 이정우, 최윤모, 정미선 3년차, 김학렬, 이종민, 임진혁 2년차 공준하, 김영란, 유용재 1년차 수련의들이 환자와 병원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즐거운 마음과 노력하는 행동으로
이백수 교수는 추구하는 교육철학에 대해 “사회발달로 보아 막연히 어떤 의무감이나 봉사정신만으로 의학을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에 어울림이 있어야하고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하는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고 좋은 의사를 만들기 위해서 선배가 줄 수 있는 것은 후배에게 모두 주는 것이 마땅하며 후배는 당연히 선배를 능가해야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수련의들에게 충고한다. 이백수 교수가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전공의들에게 환자를 진료하고 공부함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비겁하지 말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며 언제나 배움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배움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한주간의 수술환자에 대한 case conference가 있으며, 학기 중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7시 40분에 세미나가 실시해 여러 가지 토론과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언제나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주 1~2회 journal reading을 하여 새로운 업데이트에 대하여 배우고 토론하며, 그 외에 Staff 특강과 부정기적인 초청연자 특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연례행사로는 동문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신년하례식, 5월의 야유회와 12월의 송년회와 1년 1회 전 의국원과 외래 간호사들도 참석하는 교실 워크샵을 1박2일로 가져 의국내 개선방안, 진료시스템의 개선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외과에서 가장 큰 행사로는 전공의 2년차들이 외과의사로서 발을 내딛는 집도식을 5월경에 가져 크게 축하하며, 기타 전공의들이 새로운 것을 습득할 때마다 축하하고 고무하는 작은 자리들을 자주 가지고 있다.
-미래를 열어가는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봉사와 미래에 대한 준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1973년도 이후 많은 국내 진료봉사에 참여하여 1982년 이후에는 국내봉사뿐 아니라 해외 진료봉사에도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및 경희대학교에서는 매년 해외봉사팀을 파견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봉사팀에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여 최근 수년 동안은 악안면성형재건외과에서 진행하는 해외 무료언청이 수술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지식의 사회환원은 진료에 의한 방법과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알리고, 개원의들에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므로써 보다 좋은 의술활동을 펼치게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본 교실에서도 매체를 이용한 일반인에게의 지식전달, 지역사회의 일반인 대상강좌를 하였으며 개원의들을 돕기 위하여 여러 연수회 및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구강외과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이백수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라는 학문은 일부 외과수술로 끝나는 진료도 있지만, 대부분의 진료가 보철수복, 심미교정 등 타 치과치료와 연관되어 환자의 진료가 마무리 되므로 타과와의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에도 보철과, 교정과, 보존과, 소아치과 등과 활발한 협진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과술뿐 아니라 모든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토론하여 새로운 기술이 많이 개발될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사회의 심미, 신속, 완성을 요구하는 경향으로 보아 향후 구강악안면외과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이에 맞는 준비 또한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보다 높은 이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경희치대 구강외과학교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땀흘려 뛰는 모습에 환자들의 신뢰와 그들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한발 먼저 뛰고 한발 먼저 시작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치과계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에서 추천하는 제품
NOCOSPRAY
진료실 오염원 제거에 효과적이며 과산화수소와 질산은으로 구성되었다. 과산화수소는 비할로겐 산화제로서 강력한 살균 및 표백 작용이 있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진료실이나 수술실에 일정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공기분사되는 소독제. 본과에서는 그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4년 수술실 세균을 배양하는 실험을 하여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임상적으로 HEPA filter와 같은 공기 관리 시스템은 구축하기 어려운 치과 병원이나 치과의원에 유용하다.
제조원/ AIREL(France)
수입원 및 판매원/ 로벨코리아㈜ (02)765-5998
가격/ 330만원
Frios® Micro Saw
Straight, angled, contra-angle handpiece로 구성되어 있어 구강내 어느 부위에서나 자가골 채취시 용이하고, 특히 하악지부위 자가골 채취시 contra-angle 사용하면 편리하다. 채취한 골을 소실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채취할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덴츠플라이 프리아덴트 코리아 (02)521-7528
가격/ 580만원
Piezosurgery
Ultrasound를 이용하여 경조직 수술을 할수 있는 장비로 최소한의 조직 손상으로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 제공과, 경조직만 cutting함으로써 근접부위의 연조직 손상을 최소화 한다.특히 상악동 골이식술에서 윈도우 형성시 드릴을 사용할 때 상악동 점막의 파열 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종류의 드릴이 있는데, 톱니 모양의 드릴을 사용할 경우는 아주 간편하게 chip bone을 얻을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오스템임플란트㈜ (02)2016-7000
가격/ 직접문의
Servotome(bovie)
시술에 따른 다양한 팁 선택과 power 조절이 정교하여 안전하다. 또한 치과 영역에서 출력이 충분하며 최소의 크기로 다루기 편하다. 임상적으로 지혈, 소수술(과증식된 치은절제, frenectomy,flap surgery, gingivectomy) 등에 효과적이다.
수입원 및 판매원/ 엑티옹코리아㈜ (02)753-4191
가격/ 150만원
Happylon
장력이 작아서 꼬임이 적고 다루기 편하다. 초록색이라서 구강 내 잘 나타나며 monofilament라서 위생적이다. 나일론에 비해 실 끝이 부드러워서 매듭이 용이하고 시술후 점막 등 연조직에 대한 자극이 덜하다. 임플란트 수술, 골이식등 봉합이 필요한 대부분의 수술에 적합하고, 일반적으로 나일론이 필요한 봉합부위에 사용한다.
수입원/ 푸르고
판매원/ 해피스마일 (02)548-1875
가격/ 9만9,000원 (1box(20pack))
Portable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X선 촬영과 신체 활동이 불편한 환자의 촬영가능하다. 기존의 타 제품과는 달리 LCD창이 촬영기에 있어서 촬영즉시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상을 확인 가능과 부피와 무게가 작다. 또한 data의 관리와 up-load가 간편하다.
제조원/ ㈜덱스코윈
판매원/ 오스템임플란트㈜ (02)2016-7000
가격/ 직접문의
ViziLite
모든 세포는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활발한 세포분열을 일으킨다. 기존의 시진과 촉진으로 검진하는 한계를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vizilite system으로 세포 변이를 발견하여 구강암을 조기에 발견, 예방할 수 있다. 구강내 연조직 병소에 대해 제품에 동봉된 염색제로 표면염색하여 촬영후 온라인으로 본사로 전송하여 국내 구강암 권위자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보내 육안적 소견 및 진단을 얻을 수 있다.
수입원 및 판매원/ ㈜누리젠 1577-3331
가격/ 직접문의
그린플라스트 키트
조직 접착, 국소 지혈, 봉합 보조, 상처 치유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품으로 모든 수술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고통.부작용.위험성이 적으며 치료 기간을 단축 시키고 감염 방지 효과가 있다. 임상적으로 상악동의 manbrane 천공시 사용하며, 임플란트나 골이식술시 연조직 변연부에 적용하고 기타 모든 수술에 적용가능하다.
제조원 및 판매원/ 녹십자 (031)280-6250
가격/ 직접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