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제주도 토박이보다 더 제주를 사랑하는 서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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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제주도 토박이보다 더 제주를 사랑하는 서울 사람!
  • 류지헌 기자
  • 승인 2006.03.0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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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치과의원

제주도를 생각하면 누구나 한라산, 감귤, 조랑말,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한 우리에 생각은 그냥 스쳐지나간다. 제주도에 뿌리를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 제주도를 사랑하게 된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찾아가 본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 이곳에는 제주도 토박이는 아니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 새로운 터전에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빠져든 제주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제주도 유명 명소에는 드라마 '올인'에 나오는 수녀원이 남제주군(섭지코지)에 있으며 화려한 유채꽃이 한라산 동편에 있는 자리잡고 있는데, 기막힌 해안절경과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노란 유채꽃 밭이 어우러져 있어 한적함과 낭만적인 멋이 빛을 발한다. 성산일출봉과 이어지는 바닷가에는 파릇파릇한 이끼로 뒤덮인 갯바위가 널찍하고, 그 바닷가 언덕에서는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마다 참으로 아늑하고 평화롭다. 이런 아름다움에 마음을 뺏겨 새로운 터전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 유독 제주도에 흠뻑 빠져 삶을 살고 있는 서울수치과 김수걸 원장을 찾아갔다.

서울수치과에 들어서며 처음 반기는 백영신 상담실장은 어머니 같은 인자함과 푸근함으로 멀리서 찾아온 기자를 반겨 주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잘 꾸며진 실내는 환자들의 마음까지 깔끔하게 해주는 신비로움을 지녔고 스탭들의 유니폼은 호텔에 온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환자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비추어 주었다. 또한 김수걸 원장은 몸매(?)와는 맞지 않은 털털함으로 인터뷰 내내 웃음을 주었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환자들을 대하는 김 원장의 얼굴에는 환자와 제주도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고향보다 제주도 사랑에 빠진 사람
서울수치과가 제주도에 개원하게 된 동기는 김수걸 원장이 서울대학병원 수련의 시절 제주의료원으로 파견을 오게 되면서 제주도의 산과 바다에 마음을 뺏긴 김 원장의 의지로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김 원장의 어릴적 꿈은 “건축가나 음악가의 꿈을 꾸었지만 절친한 선배의 추천으로 치과계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서울수치과 전문적인 진료분야는 구강외과로 매복치 발치 위주의 진료를 하며 임플란트나 타 진료는 다른 치과와 비슷하게 진료중이다. 하지만 의치나 교정, 3unit 이상의 bridge는 다른 곳으로 의뢰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는 김 원장이 자신 있는 진료분야에 대한 자부심과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하기 위한 김 원장의 의지가 엿보였다. 현재 치과 경영에 대한 원칙에 대해 김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아프지 않은 치료와 자신이 모르는 것은 하지 않는게 나에 원칙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게 권리일 수 있으니까, 자신이 자신 없는 환자는 대부분 의뢰한다”라며 자신의 경영원칙에 대해 말해주었다.

현재 서울수치과에는 상담을 맡고 있는 백영신 실장과, 김명자, 한윤정 치과위생사, 김수걸 원장 이렇게 단촐한 네식구가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일보다 더 나은 치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칙을 지킨다

서울수치과는 전문성을 위주로 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김원장은 “개원 초기에는 환자가 많지 않아 환자를 의뢰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외과위주의 치료가 주효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가끔 설명을 신뢰하지 않는 분이 있는데 이런 이유에는 의사가 생각하는 원인과 환자가 생각하는 원인이 다를 경우 치료를 거부하고 돌아가는 환자를 볼 때가 아쉽다”고 말하며 환자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치과의 네트웍킹화 현상에 대해 김 원장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가 선택한다면 개인의원 쪽이다. 치과는 다른 과와는 달리 환자와 의사간의 일대일의 직접적인 치료에 의존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특색 있는 치과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개성 있는 병원을 추구하는 것이 나에 작은 소견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김 원장은 제주도 치과계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제주도에 온 지 얼마 안되어 이곳의 방향성을 말하기는 뭐하지만 다른 지역과의 다른점을 생각해 보면 인구는 적지만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는 것이 쉬운일 만은 아니다. 특수한 진료라도 도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제주도에 장애인 치과병원의 필요성과 치과계의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송도 경제자유특구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는 “제주도내에도 영리법인 설립을 허용한다는 등 외국인 법인의 치과개원을 허가한다는 등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보다 낳은 진료가 제공될 수 있다면 반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환자의 아픔 마음에 서서
서울수치과의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는 김 원장이 전공한 분야의 환자만 볼 수 있는 치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김 원장은 이런 목표를 위해 항상 연구와 진료 향상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서울수치과에서는 직접적으로 진료봉사는 아직 없지만 몇몇 장애시설에 후원하고 있고, 제주도에 장애인 전문치과시설이 없는 관계로 종합병원의 마취과와 협진을 추진 중이다.

환자관리에는 진료이외에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 환자의 입장을 좀 더 고려하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모든 환자에게 치간 칫솔 사용을 교육하여,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환자가 아프다고 하면 정말로 아프다는 생각을 한다. 환자의 말을 성심껏 듣고  아픈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어 주는 것이 환자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는 항상 약자라는 생각을 하고 분명 아파도 왜 아픈지 알 수 없고 의사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나에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취미생활로는 “잘하진 못하지만 골프를 가장 좋아하고, 학생 때 동아리에서 오케스트라를 한 지라 지금도 기회가 되면 연주에 참여하곤 한다. 이제 시작했지만 윈드서핑을 해 볼까”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제주도라는 특징은 점심시간에 바닷가에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은 점이 다른 지역과 틀린 것 같다”며 제주도에 개원한 것에 대한 즐거움이 얼굴에 나타났다.

제주도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그곳을 자신의 고향으로 삼으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는 김수걸 원장! 그는 진정한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백영신 상담실장
어머니 같은 포근함으로 환자를 대하는 백영신 상담실장. 1983년에 처음 보건소 치과실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약 23년간 치과계에 몸담고 있는 백 실장은 누구보다 노련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백 실장은 “무엇보다도 오복 중에 가장 으뜸인 치아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예쁜 미소와 건강한 이를 모든 사람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는 원장님 곁에서 작은 위치에서 도움이 되도록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며 자신은 단지 더 나은 치과를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한다.

 

김명자 치과위생사
자아발전을 위해 영화, 책, 공연 등을 자주 접하고 있다는 김명자 치위생사. 그녀는 사진촬영 내내 최고의 포즈(?)를 보여주며 치과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주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나태해 질 때마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그 댓가를 얻는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항상 열심히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한윤정 치과위생사
촌 언니가 치위생사를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멋진 치위생사를 꿈꾸었다는 한윤정 치위생사. 그녀는 치과의 막내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자신도 5년뒤 멋진 상담실장을 꿈꾸며 하루하루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배우고 일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원장님이 항상 환자들과 스탭 모두에게 너무나 친절해서 반해 버렸다”는 말을 하며 자신도 나중에 김수걸 원장 같이 멋진(?)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

 

 

서울수치과의원에서 추천하는 상품

Surgic XT

프로그램 세팅과 회전 범위와 모든 속도에 매끄럽고 쉽게 움직인다. 최고 전력(210W)고도의 회전력과 광범위한 속도 범위는 모든 구강 수술과정을 위한 요구를 충족시켜준다.
제조원/ NSK
수입원/ ㈜신흥
판매원/ ㈜신흥 / 엘리트덴탈 (02)752-2875
가격/ 590만원

 

TORNADO
알지네이트 혼합기로 사용하며, 믹싱컵에 혼합 가속기를 장착하여 완벽한 혼합을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다. 향상된 원심력과 혼합가속기 장착에 의하여 더욱 정교한 혼합물을 섞을 수 있다.
제조원 및 판매원/ ㈜신흥 080-840-2875(기계문의)
가격/ 117만원


 

 

Endo Mate TC
Torque control system , Micro Chip technology를 적용하여 미세한 근관치료를 할 수 있는 섬세한 토크부터, 예방 치료를 비롯한 일반적인 적용을 할 수 있는 강력한 토크에 걸친 5가지 토크 설정이 가능한 무선 마이크로 모터이다.
제조원/ NSK
수입원/ ㈜신흥
판매원/ ㈜신흥 / 엘리트덴탈 (02)752-2875
가격/ 195만원

 

Life
수산화칼슘계 이장복조재이고 치수에 대한 위해성이 없다. 컴포지트나 아말감 등 모든 수복물에 사용할 수 있고 경화 후 상실된 상아질을 대신해서 치수를 보호한다. 충전물의 전 색압에도 충분히 견디고 X선 조영성이 있다. 작업시간2분, 구강내1분 총3분이면 경화된다.
제조원/ KERR
수입원 및 판매원/ ㈜신흥 080-801-1578(재료문의)
가격/ 2만6,000원

 

Quicks
광중합형 임시충전재 Quicks는 끈적이지 않아 적용이 쉽고 탄성력과 강도가 우수하여 마진부의 실링이 탁월하며 탈락의 위험이 적다. 제거시 한번에 제거가 가능하고 일정한 저작 힘을 견딜 수 있어 가벼운 저작도 가능하다.
제조원 및 판매원/ 덴키스트 (031)458-3232
가격/ 직접문의


COE-PAK
비유지놀계 치주포대재로 지각과민이 없고 구강내 조직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살균작용도 한다.
제조원/ GC America
수입원 및 판매원/ ㈜신흥 080-801-1578(재료문의)
가격/ 직접문의

 

FLUOR PROTECTOR
지각과민 처치 및 우식 방지용 Protective varnish이며 불소를 함유한다.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고정성 교정 장치 장착자와 교정 장치 제거후의 탈회된 법랑질에 적용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덴탈파크 (02)777-8216
가격/ 직접문의


 
REVOLUTION FORMULA 2
Revolution의 탁월한 흐름성이 gingval margin과 axial line angle에 매우 적합하며 기존 giss lonomer filing용 cement 보다 강도가 높고 구강 내에서의 용해도는 낮아 색의 안전성과 색감이 뛰어나며 polishing과 mixing을 할 필요성이 없이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
제조원/ KERR
수입원 및 판매원/ ㈜신흥 080-801-1578(재료문의)
가격/ 6만원(Syringe kit(4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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