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톡] “효율적 진료, ‘임상 진료의 단순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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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톡] “효율적 진료, ‘임상 진료의 단순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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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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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임상 치과교정학

 

치료 후 장기관찰 케이스를 꼼꼼히 분석해 효율적인 병원진료시스템 구축노하우를 담아낸 집필서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송선헌 원장(대전 미소가있는치과)은 ‘임상 치과교정학’에서 임상 교정 진료와 병원 시스템의 단순화를 통해 환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만족도를 높이면 스트레스가 적은 병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인 미소가있는치과 송선헌 원장을 통해 ‘임상 진료 단순화’의 의미와 장기적인 계획을 들어보았다. 


어떤 과정을 거쳐 ‘임상 치과교정학’이 출간됐나.
그동안 다른 분들의 책을 공부하면서 비용에 비해서 케이스가 적고 치아 그림이 너무 커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귀한 돈으로 구입한 책이 값어치를 하도록 최대한 많은 케이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임상 교정책인 만큼 학술적인 내용은 최대한 줄이고 꼭 알아야 할 에센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교정임상을 통해 추구해 온 ‘임상 진료의 단순화’에서부터 치료 후 장기관찰 케이스까지 점검해 ‘효율적인 병원진료시스템 구축노하우’를 담아냈다. 임상 교정의 Simple 치료 방법 안내부터 치료계획 수립, Bio-mechanics 그리고 retention, Sucess and failure cases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750명 이상의 치료 전후, 장기 관찰 증례, 그리고 병원 컴퓨터 차트 시스템과 상담 방법 등을 주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책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우선 임상 교정에서 진료와 병원의 단순화 시스템을 통해 예측이 가능하고 환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만족도는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추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정은 치아의 이동과 함께 안모의 주위 변화를 일으키는 진료이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청소년과 성인에서의 다른 반응을 예상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이때 치료 후 장기 관찰을 통하여 일어나는 변화를 보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모 분석 쳅터에서는 치료 후 일어나는 안모의 변화를 예상하도록 안모 분석 방법과 함께 장기 관찰 케이스를 실었다. 이외에도 병원의 컴퓨터 차트 시스템과 치료 전 환자에게 설명하는 주의사항 및 개업 후 노하우도 확인할 수 있다.


교정치의학의 국내외 동향은 어떠한가.
최근 국내외의 교정은 Mini-implant의 개발로 획기적인 변화, 즉 Total arch distalization이 대세다. 과거에는 힘들었던 전-후방, 수직 그리고 황적인 면에서 치아 이동을 할 수 있으며, 그만큼 비발치 치료가 증가했다. 제2급 부정교합에서 상악 전체 치열의 후방이동, 제3급 부정교합에서 하악 전치 치열의 후방이동, 상악의 횡적 확장, 구치부 합입을 통한 개방교합의 치료 등 Mini-implant의 사용은 교정 치료의 영역을 확대하는 기능을 했다.
멀지 않은 시기에 교정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중 하나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자료 수집 그리고 분석일 것이다. 또한 이런 정밀 스캐너를 이용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브라켓과 와이어 시스템이 보편화될 것이며, 3D 시스템 분석의 사용이 두드러질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해 달라.
2020년에는 제2권 ‘임상 치과교정학’ 출간을 목표로 실질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부분을 담을 계획이다. 공간 폐쇄, 혼합치열기의 교정, 과개교합의 치료, 제2급 부정교합의 치료, 횡적 문제의 치료, 전치부 개방교합의 치료, 제3급 부정교합의 치료, 교정 치료의 마무리, 보정과 유지 그리고 Relapse 케이스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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