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가 오랜만에 선보인 구강스캐너라는 점에서 출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개원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2년 10월 옴니캠을 선보인 이후 무려 7년 만의 신제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약을 통해 초도 물량 20대가 ‘완판’됐고, 이후 런칭쇼를 통해서도 20여대가 추가 주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는 주문을 하더라도 제품을 받기까지 1~2개월 정도 기다려야할 정도라는 게 덴츠플라이시로나 측의 설명이다.
전작인 옴니캠과 비교해 몸집이 커지고, 팁도 커지고, 훨씬 무거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원가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커지고 무거워진 만큼 정확성, 편리성, 안정성 등 다양한 인텔리전트 프로세싱이 집약된 최고의 스마트 기기라는 평가가 일관된 개원가 반응이다.
기술적 핵심은 Dynamic Depth scan 기능과 Smart Pixel Sensor 기능이다. Dynamic Depth scan 기능은 20㎜ 깊이까지 별도의 움직임 없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해 스스로 스캐닝 한다. 이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지고 속도 또한 빨라져 초보자도 바로 익숙해질 수 있는데, ‘러닝커브’라는 개념이 무의미할 정도로 숙련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Smart Pixel Sensor 기능은 초당 1백만 개 이상의 3D 포인터를 채득해, 사실적이고 정확한 포인트 병합을 실현시켜 주는데, 이때 Intelligent Processing 기능이 작동해 잡음 없는 깨끗한 데이터만 남겨준다. 메탈이나 타액 등 광택이 있는 대상물도 별도의 파우더 없이 완벽하게 스캔하는 진정한 ‘파우더 프리’라는 점도 프라임스캔(Primescan AC)만의 경쟁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