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라 이웃나라] 포지타노의 해산물 맛집 ‘부카 디 바코’
상태바
[맛나라 이웃나라] 포지타노의 해산물 맛집 ‘부카 디 바코’
  • 이재일 원장
  • 승인 2020.03.05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지타노의 해산물 맛집 ‘부카 디 바코’

‘포지타노’는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유명 관광지로 ‘남부의 꽃’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며, 경사지에 촘촘히 들어선 건물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묘한 풍광을 연출합니다. 남부 해안에 위치한 만큼 해산물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에서의 점심식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로 ‘부카 디 바코(BUCA DI BACCO)’라는 곳입니다.➊

 

포지타노 메인 해변가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부카디 바코’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12시 오픈이라고 해서 잠시 해변에서 놀다 갔는데, 운 좋게 전망 좋은 창가 자리에 앉는 행운을 안았습니다.➋

 

일단,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주키니 플라워’라는 호박꽃으로 감싼 튀김과 ‘Mixed seafood pasta’를 주문했습니다. 대망의 메인 요리는^^ 두~둥~~ 당연히 해산물을 먹어봐야 겠죠^^ A‘ variety of grilled fish’라는 그릴에 구운 해산물 요리가 낙점됐습니다. 식사가 나오는 동안, 밖의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이 곳 포지타노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등장 선수는 그릴에 구운 해산물 요리. 한마디로, 해산물의 총집합입니다.➌

큼직하게 구워진 멸치, 잘 구워진 생선, 새빨간 새우, 탱탱한 오징어, 그리고 랍스타 맛이 나는 새우까지… 어쩜 이리 다 맛있을 수가^^ 전부다 최고였습니다! 이어 나온, 해산물 파스타. 면이 조금 덜 익은 느낌인데, 이탈리아에서는 그런 스타일의 면을 좋아한다네요.➍

물론 싱싱한 해산물과 어우러진 토마토 베이스는 정말 good 입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네요.
가장 먼저 나올 것 같았던 모짜렐라를 감싼 호박꽃 튀김이 제일 늦게 나왔습니다.➎

이거 정말 맛있네요. 진짜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 주키니 어쩌구 저쩌구 맛있다 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안에 모짜렐라 치즈 보이시죠➏

정말 강추입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싸다면 비싼 편인데, 맛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여기에, 멋진 풍광은 덤입니다. 언젠가 이탈리아에 다시 오면 꼭 오고 싶은 포지타노, 물론 이 곳 ‘부카 디 바코’의 음식도 당연히 맛봐야 겠죠^^


치과의사 이재일은 네이버 블로그 ‘닥터자일리톨의 투스토리’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다. 다양하고 유익한 치과이야기와 함께 여행, 음식, 일상 등을 주제로 직접 가보고, 맛보고, 경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http://blog.naver.com/onlyonej 에서 보다 자세한 여행정보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