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 가동
상태바
대한치과의사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 가동
  • 류재청 기자
  • 승인 2020.03.0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킴벌리, 치산협에도 협조 요청, 대책 마련에 총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치과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덴탈 마스크 공급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협은 지난 2월 26일 김철수 협회장,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등 치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비상대응팀’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마스크, 글로브 등 1차 방역용품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치협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인 중인 공급량 조사에 대해, 의료기관용 덴탈 마스크 300만장(치과병·의원 17,000곳 기준, 1~2주 분량)이 우선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 25일 회신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진료용 마스크 수요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선 마스크 공급지연에 대비하기 위해 치협 차원에서 민간 업체를 통해 비상용 마스크를 확보하는 것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한편, 김철수 협회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달 24일에는 유한킴벌리 본사를 방문해 최규복 사장을 만나 치과의료용 마스크 생산 확대와 치협을 통한 지속적인 긴급 물량 공급을 요청했다. 또 25일에는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만나 치과의료용 마스크 물량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요청했다. 더불어, 치산협을 중심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원자재 및 완제품 확보에 나서 이번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