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31대 회장으로 연세대 김경호 교수를 공식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김경호 회장은 “장기적인 불황에 코로나바이러스 문제까지 겹친 상황에서 임기를 맞이하게 되어 걱정스럽다”면서도 “이제까지 학회 회원의 열성적인 지지로 발전되어 온 만큼 앞으로 2년 동안 학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시에 (사)바른이봉사회의 수장을 맡는 김 회장은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경호 집행부는 오는 11월 수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술대회(WIOC),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교정학술대회(APOC) 공동개최를 앞두고 있다.

양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