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 방식인 ㈜큐비콘의 ‘Cubicon Style-210D’로 투명교정용 모델을 출력했다. 디자인 데이터를 USB에 담아 3D프린터에 꽂는 식으로 진행됐다.➊ FDM방식은 수조에 레진을 담아 출력하는 방식과 달리, 고형의 필라멘트를 가열해 적층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조가 없는 대신 필라멘트 롤이 3D프린터에 별도로 부착돼 있다.➋ 필라멘트를 3D프린터에 삽입한 뒤➌ 필라멘트를 녹일 만큼의 온도(230도)에 도달하기까지 약 5분 정도가 소요됐다. 전면 패널에 상·하악 1쌍의 모델 출력에 총 4시간 46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표기됐다.➍
시작 버튼을 터치하자 상부 노즐이 움직이며 적층을 시작했다.❺ FDM 방식은 필라멘트를 녹인 노즐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하나하나 일일이 그려가며 적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린다.➏ 따라서 높이에 따라서도 시간이 달라지지만, 출력 수량이 많을수록 시간도 그와 비례해 더 많이 소요된다. 4시간 46분 뒤 모든 출력이 완료됐다. 수조 방식이 거꾸로 매달려 출력되는 것과 달리 정상적으로 출력된다..➐ 다만 별도의 후반 작업(세척, 경화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출력이 완성되면 출력판에서 꺼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➑ 적층 수를 줄이거나 늘리는 방식으로 필요에 따라 정밀도를 선택할 수 있다.➒ 가열 5분, 출력 4시간 46분 등 총 4시간 51분이 소요됐다.
저작권자 © 덴포라인(Denfolin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