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메뉴를 꼽는다면 ‘포키프라이(POKI·FRY)’에서 파는 연어 포키. ‘포키프라이’는 여행 책자 등엔 잘 나오지 않지만 ‘괌자길’ 같은 온라인 카페 등에선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자 그럼 떠나 볼까요? ‘포키프라이’로 고고고^^
‘포키프라이’의 밖은 이런 모습입니다.❶ 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인데, 제가 먹기로 한 것은 우리나라 분들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했던 스파이스 살몬 포키!! 매콤하니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그 외에도 프라이와 샌드위치, 샐러드, 타코 등도 보입니다.
저희는 야식으로 먹을 거라 포장을 요청했는데, 현지인 분들 중에도 포장해 가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이 확실히 더 많았고, 괌에 미국 공군기지가 있어 미군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네요. 주문은 이곳에서^^❷
15분 쯤 지나니, 저희 음식이 정갈하게 포장돼 나왔습니다. 다시 숙소인 두짓타니 호텔로 고고고^^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언박싱, 드디어 개봉!! 짠~~ 이런 모습입니다.❸
비주얼 정말 죽입니다. 비주얼의 끝판왕이라고 할까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먹음직 스럽고 훌륭합니다. 어떻게 보면 연어 마요 덮밥 같은 느낌도 듭니다~ 연어도 엄청 큼직한 큐브 형태로 썰어 올렸는데, 잠시지만 보고 있기 힘들 정도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맥주도 꺼내 한껏 분위기를 잡아봤습니다. 그리고 포키프라이 가기 전에 마트에 잠깐 들렸는데, 그 곳에서 산 애플 망고를 곁들이니 드디어 완벽한 비주얼이 완성됐네요^^❹
사진으로 보면 양을 짐작하기 힘든데, 실제는 그릇 크기가 꽤 커서 한 그릇의 양이 제법 많습니다. 곁들인 애플 맛의 괌 맥주도 인상적입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이 맥주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합니다!!❺
괌 현지인들이 찾는 POKI 맛집 ‘포키프라이’
연어 맛은 어떨까요. 일단 연어만 먹어봤는데, 두툼해서 씹는 맛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밥에도 곁들여 먹어봤습니다. 음~~ 연어 마요 덮밥의 고급 버전이라고 할까요? 약간 스파이시한 것을 시켜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먹게 되네요. 야식으로 산거라 많이 배고픈 상태가 아닌데도 계속 들어갑니다.❻
디저트로는 애플망고 한 조각이 제격입니다. 다시 괌에 간다면 제일 먼저 ‘포키프라이’로 달려가, 한 접시 뚝딱 해치우고 싶은 마음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간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