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나노치과 송현석 원장의 디지털 진료시대
상태바
[클리니션스 초이스] 나노치과 송현석 원장의 디지털 진료시대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0.09.01 11: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일상이 된 디지털 진료시대, Primescan으로 완성하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나노치과 송현석 원장
화성시 동탄신도시 나노치과 송현석 원장

진료의 90%는 Primescan으로 원내 직접 제작

화성시 동탄 송현석 원장의 ‘나노치과’는 ‘나노’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현미경처럼 꼼꼼하고 세밀한 진료를 통해 ‘아프지 않고 올바른 진료를 하는 치과’를 표방한다. 나노치과는 신도시 특성상 젊은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두터운 환자층으로 소아치과겸 심미수복을 중심으로 교정, 임플란트, 치주 및 보철 등 TMD를 제외한 전반적인 진료 영역을 함께 하고 있다. 개원초부터 ‘나노치과’가 구축한 디지털 기반의 진료 시스템이 지역사회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송현석 원장을 만나 신도시에서의 디지털 진료 도전기를 들어봤다.

취재 |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처음에는 당연히 힘들었죠. 고가의 장비를 갖추고 제대로 디지털을 적용하기 위해 업체의 전문 교육을 받고 커뮤니티나 웨비나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제 치과 스탭들은 모두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인상을 뜨고 디자인은 제가 직접합니다. 디지털은 치과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죠. 적극 추천합니다.” 

송 원장의 나노치과는 전체 보철물의 90% 가까이 원내 디지털 시스템으로 제작한다. 현재 보유중인 디지털 장비는 구강스캐너 Primescan, 밀링기 MCXL, CT는 ORTHOPHOS XG, 신터링 장비는 SpeedFire 등 덴츠플라이시로나 장비들로 구축했다. 

송 원장은 개원초부터 옴니캠을 2019년 2월 도입했다가 올 5월에 Primescan으로 갈아탔다. DentsplySirona를 선택한 이유는 CEREC 시스템이야말로 스캔부터 밀링과 후처리 과정까지 통합 워크플로우가 가능하고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유저간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보 접근이 쉬웠기 때문이다. 또한 장비나 소프트웨어상 문제가 생겼을 시 빠르게 대처해주는 서비스센터 등의 요소들도 고려요인이 됐다.

 

확장중인 디지털 임상범위
임상적으로는 아직도 골드 선호도가 높아 모든 보철물을 디지털화할 수는 없다. 주로 환자의 90% 정도는 Primescan을 이용해 심미 보철물을 만든다. 전치부 템포러리 크라운의 경우에도 Primescan을 이용하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일정 수준의 심미성을 얻을 수 있다. 환자 상담 시에도 소프트웨어상에서 바로 원하는 형태의 보철물을 상담하기도 한다.

현재 원데이로도 지르코니아가 제작이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구비하고 있지만, 직접 제작한다는 점 등의 제약으로 하루 후 세팅을 주로 하는 편이다.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 시 Primescan을 이용하는 경우 DentsplySirona의 ORTHOPHOS XG를 사용해 직접 수술 계획과 가이드 플랜을 하고 있다. 임플란트의 경우 디지털 스캔바디를 사용하여 스캔한 후 스캔파일을 기공소에 전송하여 제작을 의뢰한다.

 

Primescan 도입 이후 달라진 점 
옴니캠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Primescan은 너무 선명하고, 처리 속도가 매우 신속 정확해졌다. 스캔 중 습기 차던 것이 없어지고, 한 번에 채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커졌다. 스캐너 팁도 높은 수준의 소독이 가능해졌고 선이 없어 효율적인 진료 동선을 획득할 수 있다. 러버나 알지네이트보다 이물감이 덜해서 구토반사가 심한 환자들에게 용이하다. 보철물 제작 전 인접치아의 교합체크를 미리 할 수 있고 금속 보철물 스캔도 용이하다. 혀나 미러 등의 불필요한 부위의 자동 삭제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울러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디자인 속도가 빨라졌다. 옴니캠과 달리 Primescan은 처음 사용하는 직원들도 몇 차례의 광학 인상채득을 경험하면 충분히 익숙해질 정도로 쉽고 편리하다. 

송 원장은 Primescan을 도입하며 디지털 치료의 신속성을 체감하고 있다. 송원장이 꼽은 기억에 남는 환자는 군입대 바로 직전 치아 점검을 위해 내원했다 심한 우식을 발견한 케이스. 입대 전 빠르게 Cerec으로 치료가 가능했다. 두 번째 케이스는 장기 해외출장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치아가 파절되어 신속하게 CEREC 시스템으로 치료 후 계획대로 출장갈 수 있었던 환자 케이스다. 치과진료도 디지털로 충분히 진료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가 본격적으로 현실이 되고 있다.

 

 송현석 원장의 Primescan을 이용한 디지털 임상 증례  

1. 다수의 Proximal caries 케이스로 좌측 상악 제1대구치 근심의 Class Ⅱ resin nano ceramic inlay 케이스. 
1. 다수의 Proximal caries 케이스로 좌측 상악 제1대구치 근심의 Class Ⅱ resin nano ceramic inlay 케이스. 
2. Primescan을 이용한 구강스캔. Full arch scan도 혼자 처리가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입술, 혀, 미러 등 제작과정에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2. Primescan을 이용한 구강스캔. Full arch scan도 혼자 처리가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입술, 혀, 미러 등 제작과정에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3. 스캔후 모델 작업 진행. Primescan은 정밀하게 모델 축을 자동으로 잡아준다.
3. 스캔후 모델 작업 진행. Primescan은 정밀하게 모델 축을 자동으로 잡아준다.
4. 소프트웨어 상에서 트리밍 기능을 이용, 정밀한 보철물 경계 설정을 이룬다. 자동 마진 설정 기능이 있어 빠른 제작이 가능하다.
4. 소프트웨어 상에서 트리밍 기능을 이용, 정밀한 보철물 경계 설정을 이룬다. 자동 마진 설정 기능이 있어 빠른 제작이 가능하다.
5. 디자인한 수복물의 최종 형태로 BIOGENERIC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개개인의 치아 형태에 맞는 수복물 디자인을 자동 제안해준다. 약간의 수정만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5. 디자인한 수복물의 최종 형태로 BIOGENERIC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가 개개인의 치아 형태에 맞는 수복물 디자인을 자동 제안해준다. 약간의 수정만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
6. MCXL 밀링머신을 이용하여 블록에서의 보철물 위치 및 스프루 위치를 설정한다. (3M Lava Ultimate CAD/CAM restorative for cerec 블록 사용). Resin nano ceramic 소재로 교합면 최소 두께 700㎛, 방사면 최소 두께 500㎛으로 주로 제작한다. 디자인은 대략 10분 안팎, 밀링은 3~4분 정도 소요된다.
6. MCXL 밀링머신을 이용하여 블록에서의 보철물 위치 및 스프루 위치를 설정한다. (3M Lava Ultimate CAD/CAM restorative for cerec 블록 사용). Resin nano ceramic 소재로 교합면 최소 두께 700㎛, 방사면 최소 두께 500㎛으로 주로 제작한다. 디자인은 대략 10분 안팎, 밀링은 3~4분 정도 소요된다.
7. 본딩 후 구내 사진. 밀링 후 간단한 조정 및 연마로 마무리하였다.
7. 본딩 후 구내 사진. 밀링 후 간단한 조정 및 연마로 마무리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봉중근 2020-09-06 21:24:49
제가 서울사는데 동탄가서 진료받고싶네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