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스마일 진단 후 Self Expander를 이용한 악궁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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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스마일 진단 후 Self Expander를 이용한 악궁확대
  • 박서정 원장
  • 승인 2020.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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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분야에 걸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영역 역시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이 대거 형성됐다. 특히, 교정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는 더욱 빨라져,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술식들이 등장하며 격변의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본지는 덴츠플라이-시로나社(구, 오라메트릭스)의 교정 시스템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정 패러다임을 짚어보기로 했다. 본 연재는 슈어스마일(구, 엘레메트릭스)의 패컬티인 박서정 원장(트리 베일러 치과)을 중심으로 슈어스마일올쏘(구, 엘레메트릭스)의 유저인 여러 원장들이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박서정 원장이 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성장기 환자에서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에 있는 경우, 여러가지 진단학적 조건을 고려하지만, 치료 계획 수립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환자 및 보호자의 의견이다. 발치를 원하지 않는 경우 소구치 부위의 뚜렷한 설측 경사 및 악궁의 협착이 있다면 악 궁의 확대를 통한 치료를 계획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발치에 대한 공포 및 걱정을 줄일 수 있고, Buccal Corridor를 줄여 Full Smile을 얻을 수 있으며 상하악 치아 간의 조기 접촉점의 제거에 의한 교합 안정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시간에 맞춰 일정하게 스크류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특히 상악의 경우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시간에 맞춰 돌리는 데 익숙 해지기 위해서는 꽤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우며, 스스로 하지 못 할 경우는 매번 내원하여 돌려줘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어린 환자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맞춰 돌리는 것이 보호자에게는 상당히 큰 짐이기도 하다. 
악궁확대의 이점은 살리고 이런 불편함은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Self Leaf Expander”이다. 

13세 깜찍 발랄한 이 소녀는 양측 High Canine, 큰 Buccal Corridor, 약간의 돌출 등을 보였다(Fig.1)

구강 내 사진과 Pano에서는 다수의 근관치료 및 크라운, 충전을 한 치아가 다수 보였으며 작은 악궁을 보였다(Fig2&3).

슈어스마일 진단 모델을 제작하여 디지털 진단을 시작하였다(Fig.4). 

자동 계측치를 참고하고(Fig.5) 

세팔로에 디지털 모델을 중첩하여 전치의 수직 및 전후방 위치를 평가하였다(Fig.6). 

악궁의 좁은 폭경에 따른 교합간섭도 분석하였다(Fig.7). 

이를 바탕으로 비발치로 악궁확대에 의해 치료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Leaf Self Expander”는 중앙에 NiTi타원형 스프링이 압축되어 들어 있는 형태로 이 스프링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정한 힘으로 벌어져 자동으로 악궁확대를 유도하게 된다. 

환자에게 처음 넣을 때는 스프링이 압축되도록 플라스틱 끈으로 묶여진 상태로 세팅을 했다(Fig.8 A). 
세팅이 끝나고 나서 타이를 제거하면 자동으로 Leaf Spring이 활성화된다(Fig.8 B).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Continuous force로 스프링이 벌어지면서 악궁확대가 일어나게 된다(Fig.8 C). 

Leaf Self spring Expander를 2.5개월 사용한 다음 본딩을 하여 2.5개월이 지난 후, Expander 제거 후의 구강내 사진을 보면 스크류를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상악궁의 확대가 계획했던 대로 충분하게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Leaf Self Expander에 대한 정보: https://blog.naver.com/ shinkwangdental/22212296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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