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치학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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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학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성료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0.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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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학회장 김진우, 이하 근치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근치학회는 지난 6월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의 접근과 편의를 높이는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를 만든 덕에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450여 명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더욱 안정적인 학술대회 진행을 위해 연자들이 스튜디오 사전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연이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점인 생동감을 극복했다. 또한 본 학술대회 이후에도 2주간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년 한-일을 오가며 진행되던 공동학술대회도 동시에 진행해 양국 간의 학술교류를 지속하는 의미를 다졌다.

첫 번째 세션은 ‘다양한 NiTi file 선택기준’이라는 공통주제 하에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준비한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와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의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양성은 교수(서울성모병원)의 ‘crack과 관련된 근관치료’를 주제로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 공동학회 세션에서는 일본 측의 Dr.Terauchi와 이빈나 교수(전남대학교)가 강연해 한일 양국의 청중이 함께 근관치료의 최근 경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의 ‘MTA sealer를 사용한 single cone 근관충전법’과 조형훈 교수(조선대학교)의 ‘Cemental tear’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흥미로운 임상 강연뿐만 아니라 20개의 포스터가 발표돼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서도 알 기회를 제공했다. 이 중 전남대 김종순, 서울대 박성연, 일본 니가타 대학의 Duo Xu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진우 학회장(강릉원주대)은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많은 개원의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던 만큼, 임상의에게 도움이 될 강연과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학술프로그램은 12월 5일까지 4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 보수교육이 인정되며 12월 28일까지 다시 강연을 듣고 싶은 등록자들에게 VOD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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