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마일재단, 건강한 치아로 행복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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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마일재단, 건강한 치아로 행복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0.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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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스마일,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장애인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일명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으로 지난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가 집중 모금 기간인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기금 마련 캠페인이다.

난치성 질환과 중증질환, 암으로 인해 25년 동안 독한 약을 먹어 구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았던 정승민 씨(가명/난치성 질환·중증질환/장애 2급). 합병증으로 인한 병원비만으로도 부담이 되다 보니 승민 씨는 치과 진료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상한 치아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식사할 때마다 항상 소화제를 들고 끼니를 때우던 그는, 2020년 스마일재단의 아삭아삭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 재능기부 치료 및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되찾았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일시 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의 방법으로 치과 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 치료를 위해 재능 기부를 해줄 치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재능 기부란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게 무료로 보철치료를 진행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재능기부 참여 방법은 이동치과진료 봉사단 가입이다. 스마일재단은 치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 시설에 방문하여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치과진료는 연 10회 이내로 진행되며 일정이 정해지면 봉사단에 가입한 의료진에게 안내된다. 의료진은 일정 중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세 번째 참여 방법은 일시 후원, 정기 후원 등 후원 참여다. 현재 스마일재단은 2020년 11월 말경,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 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한 상태이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지로용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지로뿐 아니라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 후원도 가능하며, 더 많은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 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삭아삭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스마일재단에서 우편으로 발송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로 발송하거나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일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지속해서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있고, 씹을 수 있는 행복을 잃어버린 저소득 장애인이 아직도 많기에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치과계 대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에 납부하는 후원금, 후원품 및 재능 기부는 연말 정산 시 지정기부금으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스마일재단의 아삭아삭 캠페인은 연중 지속해서 진행되며, 참여 문의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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