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디지털 덴티스트리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상태바
[Special Interview] “디지털 덴티스트리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 강찬구 기자
  • 승인 2021.02.0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어덴트코리아 유저, 장호열 원장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용어가 더 이상 치과계에서 낯설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요즘 구강스캐너의 중요성과 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장호열 원장은 9년 전부터 구강스캐너를 임상에 적용하면서 여러 장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사용하는 직원들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고 치과 진료 수준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구강스캐너에 대해 장호열 원장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유저 소개 
대전에 있는 장호열치과의 대표원장이며 디지털 시스템을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장호열 원장입니다.

사용 중인 제품과 구강스캐너 사용 계기는 
케어스트림의 CS3600을 포함한 구강스캐너 3대를 치과에서 사용 중이며 구강스캐너, 캐드캠,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치과 임상에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10년 전 방문한 선배의 치과에서 구강스캐너를 사용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구강스캐너가 대중적이지는 않았지만 향후 중요도가 커질 것으로 생각해 9년 전부터 임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강스캐너 사용 시 초심자가 알아야 할 점은
세미나를 진행할 때마다 ‘제품 구입 후 직원들에게만 시키면 발전이 없다’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본인이 구강스캐너를 직접 다뤄보면서 스캔 후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잘 채득된 인상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캐드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인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이 갖춰진다면 프렙 및 인상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세미나와 학습자료를 통해 스캐너 사용법과 주의사항들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강스캐너 사용 후 변화된 점은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고 체어 타임이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는 등 여러 장점으로 직원들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얻어진 스캔 데이터는 캐드캠, 임플란트 가이드, 3D프린팅 보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 가능해 치과 진료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스캐너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스캐너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스캔 속도, 정밀도 소프트웨어의 편리성 등을 주로 고려했으며 A/S 여부와 교육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습니다. 
제품의 가격도 고려했지만 무조건적으로 저렴한 제품보다는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CS3600은 가성비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구강스캐너 시장을 전망하면 
현재는 4차 산업의 시대로 치과에서도 디지털 장비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재료 및 장비가 개발되고 임상에서 사용 중입니다. 
지금은 환자들이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보유했는지 알아보고 내원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디지털 장비를 보유한 치과에서 근무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장비의 가격이 더 많이 인하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먼저 시작한 치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돈으로 구매하기가 어려운 만큼 이제는 반드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