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원내 밀링머신, 성장 가능성은 확보됐다
상태바
[Special Report] 원내 밀링머신, 성장 가능성은 확보됐다
  • 강찬구
  • 승인 2021.03.08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정한 원데이 보철치료 이뤄지면 폭발적 성장 기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과에도 다양한 보철물 제작을 위한 캐드캠 밀링기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과기공소에 보급됐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치과에도 정착되면서 원내 밀링머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3월호에서는 원내 밀링머신의 현황과 향후 시장전망 및 흐름에 대해 짚어본다. 
강찬구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원내 밀링머신 보급 점차 늘고 있는 추세 
구강스캐너가 구강 내 자료를 수집하는 장비라면 밀링머신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보철물을 제작하는 장비이다. 그런 만큼 기본적으로 원내 밀링머신은 구강스캐너 보급률과 연관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강스캐너의 경우 치과에서 여러 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보급률을 계산하기 쉽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반면 원내 밀링머신은 제조사별로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경쟁 제품으로 파악하는 것이 다 다르고 자사 제품들만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 보급률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다만 구강스캐너 보급률이 전체 치과의 20%를 넘지는 않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밀링머신도 최대 10%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 별로 원내 밀링머신의 용도에서 차이가 발생하다 보니 재밌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가령 A가 B를 경쟁 제품으로 생각해도 B는 A를 경쟁 상대로 보지않는 상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워크플로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구강스캐너와 같은 디지털 제품들의 성장세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치과에서 기공실을 갖춘 후 이를 마케팅 측면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치과기공소도 대형 및 소형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에서 원내 밀링머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업체에서도 치과의 요구에 맞춘 밀링머신을 선보이는 만큼 다른 원장님들도 필요할 경우 원내 밀링머신 도입에 대해 적극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원내 밀링머신 도입 신중 해야 
원내 밀링머신에 대한 관심이 커져도 도입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밀링머신은 많이 있지만 제조사 별로 제조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컨셉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밀링머신이 산업용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스핀들 같은 주요 부품을 동일한 회사 제품으로 쓰는 업체도 많다. 또한 치과 기공소에서 먼저 사용됐기 때문에 요구되는 스펙 등이 기공소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랑 비슷한 점도 많다. 여기서 차이가 나는 점을 꼽자면 제조사가 치과에서 피드백을 받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컨셉을 잡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다수의 업체 관계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대부분 제품 스펙 및 성능에 대해서는 상향 평준화가 이뤄졌다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다만 가공 가능한 보철물 종류에 대해서는 비슷해도 사용 편의성이나 정밀성, 소음, 가공 시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치과 컨셉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임상가는 원내 밀링머신 도입 전 고려할 점에 대해 “우선 보철물 제작 개수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싱글 제작이 많을 경우 대형 제품보다는 소형이면서 가공이 빠른 제품이 낫지만 덴쳐와 같이 큰 케이스가 많은 경우에는 대형 제품이 더 좋을 수 있다”라며 “또한 원내 밀링 머신이라고 해도 대기실 및 치과 통로에 둘 수 있는 제품과 기공실을 별도로 마련해 놔둬야 하는 제품이 있을 수 있다. 장점만 생각해 판매사에서 제품 설명만 듣고 치과에 도입하기보다는 실제로 치과에 뒀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미리 고민해 본다면 원내 밀링머신 선택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치과 피드백 빨리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 관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원데이 보철 치료는 아직은 싱글 케이스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당일보철치료 솔루션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치의학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내 밀링머신의 성능과 기능 개선은 앞으로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도입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원데이 보철 치료에 대한 치과계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내원 횟수를 줄이는 것 자체가 치과 홍보도 되는 동시에 신환 확보와 진료 시간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당 사항에 대 한 문의도 계속되고 있으며 업체들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원내 밀링머신의 승자는 치과의 피드백을 가능한 한 빨리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달린 만큼 기술 발전에 대해 기대를 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