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3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시대의 구강건강관리’를 주제로 제13회 잇몸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 시대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수칙’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양대학교 한지영 교수는 유럽치주학회(EFP)회장을 지낸,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Mariano Sanz 교수 연구팀의 치주염과 코로나 19 감염 심도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사례통제 임상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는 만성폐쇄질환과 치주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코로나 시대에 접목해 재해석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김남윤 부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치과치료를 망설이셨지요?’라는 제목으로 치과진료환경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치과는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앞서 언급된 것처럼 구강위생과 잇몸 관리가 코로나 시대의 필수건강지침으로 강조되는 상황에서 치과진료를 주저하지 말고 잇몸 관리에 꾸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익 대한치주과학회장과 임원진은 코로나 시대의 잇몸건강 관리를 위한 ‘3.2.4수칙’을 발표했다.
동국제약 오홍주 대표이사는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할 때에 잇몸병과 코로나 19와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잇몸의 날’캠페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대한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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