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협, 집행부 구성 완료, 초도이사회 개최
상태바
[이슈] 치협, 집행부 구성 완료, 초도이사회 개최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1.10.08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태근 제32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회무 순항의 닻 올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박태근 협회장 당선 이후 전임 집행부 거취문제의 건,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 및 보직변경의 건 등으로 바쁜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한 달간의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동정을 톺아봤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박태근 회장이 9월 4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열린 2021회계연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박태근 회장이 9월 4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열린 2021회계연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9월 4일…“대의원님들의 상생과 화합의 귀한 명령, 더 노력하겠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9월 4일 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임시대의원총회는 3가지 부의안건에 대해 대의원 여러분들의 혜안을 빌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기 위한 자리”라고 총회의 의미를 짚으며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그 뜻을 겸허히 수행하고 회무추진에 성실히 정진해 나갈 것이며, 오직 회원들을 위한 품격 있는 협회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진 총회의 안건은 △2021년 회계안 사업연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 △제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 등 3건이 순서대로 진행됐으며, 상정된 안건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치협 대의원 211명 중 177명이 사전투표로 진행됐다.

1호 안건인 ‘2021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은 찬성 163명, 반대 1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으며, 2호 안건인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은 찬성 116명, 반대 57명, 기권 4명으로 찬성이 2/3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입장 발표에서 “협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님들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상생하고 화합하라는 대의원님들의 귀한 명령으로 여기며 더 소통하고 노력하는 집행부로 회원만을 바라보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9월 7일…“임총 결정은 ‘모두가 승자’, 최선 다할 터”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9월 7일 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태근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님들께서 최선의 의결 결과로 매듭지어 주셨다고 평가한다”라며 “2021년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92%의 높은 지지로 통과시켜주셔서 협회 회무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적절한 곳에 제대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임총 결정은 ‘황금분할’이며 모두가 승자”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신뢰를 쌓는 좋은 기회로 삼아 협회를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놓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정한 리더, 행동하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협회장인 저와 임원들이 함께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고 화합하며 회무 추진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퇴서를 내주신 31대 임원분들에게는 머리 숙여 죄송스럽고 고마움을 전하며, 그동안의 각오와 힘든 회무 여정에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마무리했다. 


9월 15일…“임원 선출방식 합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거부 대응 마련”
대한치과의사협회는 9월 14일에 열린 임시이사회 결과 브리핑 시간을 마련했다. 박태근 회장은 “임시이사회에서 32대 임원 선출방식에 대해 합의했으며 서약서를 작성했다”라며 “오는 9월 24일에 열릴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님들이 신임 임원 선출안에 대해 별도 토의 없이 만장일치로 박수로 통과시켜주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근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거부에 대해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주 1회 헌재 앞 1인시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협 임원진 구성 이후 월~금요일에 임원진이 직접 1인 시위를 하겠다”라며 “심평원장님 면담을 진행할 것이며 내부 TF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비급여보고 대책안을 만들어 대응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32대 집행부 구성에 있어 사퇴하지 않은 31대 임원진의 유임이 총회에서 결정돼 보직변경이 불가피할 것이며 당사자들과 충분히 상의해 최대한 원활하게 보직변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24일 정기이사회 때는 새로운 임원들과 보직변경된 안을 발표할 것이며, 첫 이사회는 상징성이 큰 만큼 기자들을 초청해 공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2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9월 24일 치협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2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9월 24일 치협 강당에서 개최됐다


9월 24일…32대 집행부 임원 선출 및 보직변경의 건 등 8건 상정, 통과
대한치과의사협회 2021년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가 9월 24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다. 임원 13명 중 13명이 모두 참석해 성원이 구성됐다.

이날 토의 안건은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 △임원 보직변경의 건 △정기이사회 개최일의 건 △치과전문지 협회 출입금지 및 취재제한 해제의 건 △협회 제반회무에 관한 기록 열람 요청의 건 △노조협상단 구성의 건 △9월 25일~26일 GAMEX 2021 때 보수교육 점수 6점 부여의 건 △비급여보고 관련 TFT 구성의 건 등 8가지 토의 안건이 상정됐다. 

1호 안건인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은 만장일치 박수를 거쳐 통과됐으며, 2호 안건도 통과됐다. 3호 안건은 관례에 따라 매월 3번째 주 화요일 이사회 개최로 통과됐고, 4호 안건도 통과돼 2개 매체의 출금이 해제됐다.

5호 안건은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올라오는 절차의 적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조건부 통과됐으며, 6호 안건도 이견 없이 통과됐다. 7호 안건인 GAMEX 2021 때 보수교육 점수 6점 부여의 건도 통과됐다. 제8호 비급여보고 관련 TFT 구성의 건은 회장에 일임하기로 결정됐다.

8가지 토의 안건 상정 이후에는 기타 토의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과 보고사항이 이어졌으며, 박태근 협회장의 주재로 폐회를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