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심평원,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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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심평원,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 책자 발간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1.0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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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보건의료자원 및 국민체감 의료자원현황 수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돕고자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2016년~2020년)’을 발간하고,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본원 및 지원 각 부서에 배포했다.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은 △최근 5년간 의료자원 현황분석 △국민체감 의료자원현황 △의료자원 현황 검색 방법 등을 수록했으며, 심사평가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년 보건의료자원, 치과 병·의원수 5~7% 증가
심평원이 분석한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 중 치과계에 관련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요양기관 종별 분포는 치과의원(18.9%), 의원(34.2%), 약국(24.1%), 한의원(15.0%)으로 나타났으며, 보건기관을 제외한 전 종별에서 요양기관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과병원은 2016년 전체 223개 기관에서 2020년 235개 기관으로 12개(5.38%)가 증가했다. 치과의원은 2016년 17,023개 기관에서 2020년 18,261개 기관으로 1,238개(7.27%)가 증가했다. 치과의원은 전체 요양기관 중 한방병원, 요양병원, 의원, 약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으며, 치과병원은 여섯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현황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현황


인력 종별 현황 분석에서 치과의사수는 2016년 24,150명(인구 1천명당 0.47%)에서 2020년 26,978명(0.52%)으로 2,828명(11.71%)이 증가했다. 치과기공사는 2016년 2,585명(인구 1천명당 0.05%)에서 2020년 2,959명(인구 1천명당 0.06%)으로 374명(14.47%)이 증가했으며, 치과위생사는 2016년 33,463명(인구 1천명당 0.65%)에서 2020년 44,727명(인구 1천명당 0.86%)으로 11,264명(33.66%)이 증가했다.
 

연도별 병원급 기관 수 현황
연도별 병원급 기관 수 현황

 

연도별 의원급, 약국 기관 수 현황
연도별 의원급, 약국 기관 수 현황

 

연도별 인력 종별 현황
연도별 인력 종별 현황


장비 현황 분석에서 2020년 신고 기준으로 의료장비는 총 964,018대이며, 그중 치과장비는 4.9%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대비 신고장비 증가율에서는 치과장비가 42.6%가 증가했으며, 동기 대비 인구 1천명당 의료장비는 치과장비가 43.75%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증가를 보였으며, 다른 한방장비, 검사장비, 처치·수술장비, 영상진단 및 치료장비, 이학요법장비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증가했다. 
 

연도별 사용 목적에 따른 장비 현황
연도별 사용 목적에 따른 장비 현황

 

대분류별 장비 점유율
대분류별 장비 점유율

 

2016년 및 2020년 의료장비 현황
2016년 및 2020년 의료장비 현황


치과검사 장비는 2016년 18,147대(인구 1천명당 0.35%)에서 2020년 21,415대(인구 1천명당 0.41%)로 18.01%가 증가했으며, 치과치료 장비는 2016년 15,186대(인구 1천명당 0.29%)에서 2020년 26,119대(인구 1천명당 0.50%)로 71.99%가 증가했다. 전체 치과장비로는 2016년 33,333대에서 2020년 47,534대로 42,60%가 증가했다.
 

연도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
연도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현황 부문에서 치과장비 중 치과용방사선촬영장치는 2020년 신고 기준 22,559대로 2016년 20,678대에서 9.10%(1,881대)가 증가했으며, 치과방사선파노라마장치는 2016년 9,904대에서 2020년 6,120대로 무려 38.21%나 감소했다.
 

연도별 요양종별 개폐업 현황
연도별 요양종별 개폐업 현황


치과의사수 11.71% 증가…치과의사 고령화, 여성 증가치 높아
2020년도 기준 전체 의료자원의 신규 개설기관은 5,477개 기관이고, 폐업은 3,600기관으로 나타났다. 신규 개설 치과의원은 757개 기관, 치과병원은 11개 기관이었으며, 폐업은 치과의원 459개 기관, 치과병원 15개 기관이 폐업했다.
 

연도별 연령별 의사 수 현황
연도별 연령별 의사 수 현황


치과병원의 2016년 신규 개설은 27개 기관, 2020년 신규 개설은 11개 기관으로 2016년 대비 59.26%가 감소했으며, 폐업은 2016년 17개 기관, 2020년 15개 기관으로 11.76%가 감소했다. 치과의원은 2016년에 1,022개 기관이 신규 개업, 608개 기관이 폐업했으며, 2020년에는 757개 기관이 신규 개업해 –25.93%의 하락을, 459개 기관이 폐업해 24.51%의 감소율을 보였다.
 

연도별 성별 의사 수 현황
연도별 성별 의사 수 현황


연령별 의사 수 현황 분석 결과 2016년의 치과의사 수는 24,150명이었고, 2020년에는 26,978명으로 11.71%가 증가했다. 연령구간별로는 만 20세를 기준으로 5세 단위로 계산한 결과 만 20~24세 46.67% 감소, 만 25~29세 3.41% 증가, 만 30~34세 13.97% 감소, 만 40~44세 16.09% 증가, 만 45~49세 0.48% 증가, 만 50~54세 5.05% 감소, 만 55~59세 83.29%가 증가, 만 60~64세 49.92% 증가, 만 65~69세 111.36% 증가, 만 70세 이상 20.09% 증가로 만 55세 이상 중장년층 치과의사의 증가가 가파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국민의 고령화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성별 의사 수 현황 분석으로는 2020년 전체 치과의사 수는 26,978명으로 남성 75.3%, 여성 24.7%로 남성 치과의사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6년 대비 남성 치과의사 증가율은 8.81%, 여성 치과의사 증가율은 21.58%로 5년새 여성 치과의사가 더욱 빠르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해 문덕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장은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다각적이고 지속해서 분석·제공하겠다”라며 “정부·학계·산업계 등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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