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존학회,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 진행
상태바
[뉴스] 보존학회,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 진행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1.07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2일 민감성 치아의 날 제정 이후 두 번째 맞아
‘팬데믹 시기에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 더 큰 의미 가져’
이광원 대한치과보존학회장(좌 4번째)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의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원 대한치과보존학회장(좌 4번째)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의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는 11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민감성 치아의 날 선포식을 통해 매년 11월 2일을 민감성 치아의 날로 제정하고 두 번째 해인 올해 11월 2일 보존학회가 주관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의 후원으로 학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정일영 회장 △김준호 GSK 상무 등 GSK 관계자들 △치과전문지 기자 그리고 보존학회 관련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광원 보존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민감성 치아의 날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회째 행사를 치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 행사, 교육을 통해서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우리학회의 소명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로고
대한치과보존학회 로고


이어 민감성 치아의 날 TFT 위원인 김선영 서울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대면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TFT위원들이 참여한 심도있는 5차례의 온라인 회의가 있었으며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강의와 언론보도 등을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협과 보존학회가 함께 ‘민감성 치아’를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한 것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수개월 전만 해도 본인도 개원의로서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고민했었다는 깊은 공감과 함께 “앞으로도 보존학회가 지금처럼 구강관련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시켜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에 민감성 치아를 관리하는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통해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행사를 후원한 GSK사의 김준호 상무도 축사를 통해 “민감성 치아의 날을 제정하고 또 2년째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민감성 치아의 연구 및 진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세 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서덕규 교수가 ‘국내 민감성치아의 유병률 및 현황’을 주제로 임상사례와 심평원 데이터를 분석한 국내 민감성 치아의 유병률 및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로 김도현 교수는 ‘민감성 치아의 보존적 처치법’을, 마지막으로 장지현 교수는 ‘향후 민감성 치아 치료의 방향’에 대해 임상경험과 최신 논문을 소개하며 향후 민감성 치아의 치료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했다.

보존학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민감성 치아를 일반인들이 방치하지 않고 치과에 내원해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국민 구강보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