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DX2022, 내년 4월 aT센터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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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KDX2022, 내년 4월 aT센터 개최 확정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1.1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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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가 11월 23일 협회 사무실에서 ‘KDX 2022 개최 확정·치산협 덴탈타임스 창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훈택 회장, 최인준 부회장, 고인영 부회장, 김용택 부회장, 조봉익 부회장, 박현종 자재이사, 이준형 재무이사, 이용무 총무이사 등 8명이 참석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DX 2022 개최확정 △’SIDEX 2020’ 부스비 반환 소송에 관한 건 △기관지 ‘덴탈타임스’ 부활 △‘제2의 요소수 사태’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 폭등 등 4개 안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뵙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 자리에서 치산협의 이슈에 대해 말씀드리고, 더욱 힘차게 발전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DX 2022, 2년 쉬고 내년 4월 aT센터 개최 확정

임훈택 회장은 먼저 “KDX 2022년도 개최가 확정됐으며, 우리 산업계에 전시의 필요성은 중요하며 치산협 주최라는 사명감과 당위성을 갖고 힘차게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1월 정기이사회 의결을 거쳐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간 개최가 보류됐던 ‘KDX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2022년 4월 9일~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치산협은 KDX를 전 세계 교역 증대를 위한 교두보로 성장시키고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임훈택 회장은 “세계 시장과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바이어와 효과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시산업의 주체가 산업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업계가 전시의 주체가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정부의 전시산업발전법이 치과계가 아닌 소비자, 즉 치과의사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고 정부 정책을 꼬집었다.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은 치과산업이 산업계의 주요한 사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DEX 2020 부스비 반환, 회원사 권익보호 나설 것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은 ‘SIDEX 2020’ 개최 당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시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불참을 결정하고 KDX 조직위에 전시 취소 및 기납부한 부스비용 반환을 요청했다”라며 “하지만 SIDEX 조직위는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108개사 회원사가 치산협에 ‘SIDEX 2020’ 부스비 반환소송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반환소송 위임 이후 SIDEX 계약서의 불공정함에 대해 공정위에 조정신청을 했지만 최종 결정일 하루 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는 조정거부 의사를 밝혔다”라며 “지난 10월에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을 했으며 내년 1월에는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치 측이 이와 별개로 올해 2월 경 공정거래위원회에 치산협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및 사업 활동 방해행위로 고발했지만 치산협은 올해 
10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치산협은 회원사 권익보호와 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덴탈타임즈’ 온라인판 재창간과 요소수 사태 우려

최인준 부회장은 협회 기관지 ‘덴탈타임스(구 월간치재)’의 부활을 알렸다. 최인준 부회장은 “2014년 발행이 중단된 덴탈타임스가 11월에 온라인 신문으로 태어났으며 치산협의 기관지로서 협회소식, 회원동향과 함께 회원사와 제품 등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봉익 부회장은 현재 국제 정치싸움으로 요소수 문제로 인해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인상재에 들어가는 실리콘 원자재 가격이 100% 남짓 인상되는 등 치과재료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20~30%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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