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 신의료기술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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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 신의료기술 고시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1.12.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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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치과병원…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증진 가능
삼육치과병원 송웅규 치주과 과장
삼육치과병원 송웅규 치주과 과장


삼육치과병원(병원장 김병린)은 신의료 기술 등재를 추진한 ‘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21-310호)이 신의료 기술로 최종 고시됐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이번에 통과한 삼육치과병원의 신의료 기술은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이용해 조직을 떼어낸 부위에 삽입·고정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술 부위의 초기 치유를 높이고, 통증을 줄여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일반화되면서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이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하며, 지속적인 평가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연구도 발표되고 있다.

임플란트가 식립 될 부위의 환경이 장기적인 유지 관점에서 불리한 경우 양질의 잇몸을 새로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특히 치주염이 심했거나 발치한 지 오래된 환자에서 이 같은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새로운 잇몸을 만들려면 주로 입 천장에 있는 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데, 수술 후 불편감을 심하게 겪는 일도 많고, 환자 입장에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웅규 삼육치과병원 연구부장은 “임플란트 주위의 건강한 잇몸은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신의료 기술 등재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편하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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