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발치 치아 개별 가공으로 안전성 보장, 다양한 타입 이식재 활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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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발치 치아 개별 가공으로 안전성 보장, 다양한 타입 이식재 활용 가능해”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1.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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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훈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대표원장…한국치아은행 AutoBT 유저

임정훈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환자의 요청에 의해서였다. 
임플란트 식립에 뼈 이식을 동반해야 하는 환자가 자신이 발치하게 될 치아를 뼈이식재로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몇 케이스 적용 후 수술 결과에 따른 흥미를 느꼈으며,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더해 지금은 치과의 메인 골이식재가 됐다. 임정훈 원장이 한국치아은행의 ‘AutoBT’를 사용하게 된 계기였다.

 

자가골에 가장 유사한 이식재 ‘자가치아’
골치유 기전에 따라 골전도, 골유도, 골형성성을 모두 보유한 자가골이 골조직 재건술에 가장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가골 채취를 위한 부가적 수술이 필요한 점과 고령의 환자, 전신건강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는 자가골 이식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그 밖에 신생골대체, 생체 친화성, 우수한 혈액 젖음성, 점진적으로 골로 치환되는 능력, 저작압을 견딜 수 있는 지속적인 리모델링이 중요하다.

이런 자가골과 가장 기능면에서 유사한 이식재는 자가치아다. 자가치아뼈는 치조골과 유사한 구성성분을 가지며, 무기질은 Bone remodeling cycle에 있는 ACp, OCP, TCP, H.A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기질은 치조골과 동일한 Type 1 collagen으로 이루어져 있어, 뼈를 형성하는 능력으로 뛰어난 신생골을 만든다.
 

뼈 생성과 지혈 능력, 안정성과 유효성 보장받아
임플란트와 동반된 뼈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상부 보철물이 완성된 후에도 골소실이 없거나 적은 안정적인 상태를 오래 유지해야 한다. AutoBT는 임플란트 simple case는 물론이고, 염증이나 골괴사가 심해 임플란트 자체에 부담이 있던 곳에 사용하면 타 제품에 비해 뼈가 잘 만들어진다. 또한 창상이 일부 벌어지면서 노출되더라도 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좋다.

AutoBT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 재료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장 받았다. 환자의 발치 치아를 개별적으로 가공해 보다 안전하고, 파우더, 블록, 몰더블, BMP 첨가형으로 다양한 타입으로 나뉘어 수술 부위 상태에 따라 이식재 선택이 가능한 점이 술자, 환자 모두에게 유익한 장점인 것 같다. AutoBT의 다양한 타입을 사용해보면서 결손 부위에 따라 내 마음대로 이식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매력적이다.

AutoBT는 혈액을 흡수하는 특성으로, 수술 부위 적용 시 점성이 생겨 흩날리는 것은 느끼지 못했고, suture site가 약간 벌어져 있어도 이식재가 잘 새어 나오지 않는다. 보다 간단해진 뼈이식수술로 체어타임이 축소됐다.
 

시간과 비용, 술자와 환자 모두의 부담 덜어
AutoBT를 이용해 골이식을 할 때는 제조사 권장에 따라 멤브레인, 스크류 등의 추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의 절감은 물론 수술시간도 짧아져서 술자와 환자가 느끼는 부담이 덜하다. 게다가 AutoBT는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환자의 치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자의 치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재료에 따른 효과로 임플란트 결과도 좋으니 환자분들의 만족감은 자연적으로 더 올라간다. 

AutoBT는 타제품과는 다르게 용량별로 가격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치아 개수에 따른 비용으로, 구치로 만들 경우에는 분리 포장도 가능하다. 2~3회로 나눠 사용할 만큼의 충분한 양이 나오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환자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동종골의 사용처럼 발치 치아 또한 동종사용이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 동종치아 골이식재가 상용화되면 발치 후 이식재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치아가 없는 환자들도 좋은 재료로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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