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신생골 치환속도, 감염 방지 등 극대화한 OCP 소재 BONTREE가 골이식재 시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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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신생골 치환속도, 감염 방지 등 극대화한 OCP 소재 BONTREE가 골이식재 시장 재편”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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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 에스엠치과병원 원장…휴덴스바이오 BONTREE 유저

한상운 에스엠치과병원 원장은 휴덴스바이오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OCP(Octacalcium phosphate) 소재로 만든 합성골이식재 BONTREE를 사용하고 있다. OCP는 기존 합성골이식재와 달리 신생골 생성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상운 원장은 본트리의 장점으로 빠른 신생골 치환속도, 감염 방지, 뛰어난 가성비를 꼽았다.
 

세계 최초 양산성공한 OCP 적용된 합성골
본트리(BONTREE)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OCP가 포함된 합성골이식재다. 기존 합성골의 베이스인 TCP는 골이식 속도도 느리고 골질도 약하고 골화 비율도 적었다. 하지만 OCP는 이 모두를 해결해 휴덴스바이오에서 처음으로 양산에 성공했다. 출시 전 지난 1년여간 사전 임상테스트에 참여해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한 결과 기출시된 다른 합성골과는 다르게 골재생능력이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골이식재를 사용할 때 동종골은 뼈를 제공한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이종골은 광우병 파동이나 크로스 감염 등의 위험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합성골은 감염 우려는 없지만 골재생이 힘들고 골재생속도도 느린 게 단점이다. 

본트리는 자가골보다는 덜하지만 다른 합성골보다 신생골로 치환되는 속도가 확실히 빠르고, 지난 1년간 임상 테스트 기간에 30케이스 이상을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감염 사례가 없었다. 또한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골이식재의 이상 조건…골재생, 안전, 가성비
임상가가 사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골이식재는 신생골로 치환이 쉽고 골재생이 잘 되는 것이다. 그리고 크로스 감염 등의 우려 없이 안전해야 하며, 가성비 또한 개원의 입장에서는 빼놓을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된다. 골이식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환자의 안전 여부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며, 본트리는 이와 같은 골이식재의 기본 조건이자 이상적인 요건에 모두 부합하는 제품이다. 

본트리는 사전 임상테스트를 통해서도 시편을 채취해 보니 골재생능력이 뛰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제재를 사용해도 상황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 5~6개월 정도가 지나면 충분한 골질을 얻을 수 있다. 처음 사전 임상테스트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조작성은 약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이후 재료 합성 비율을 달리해서 조작성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골이식재 시장의 미래, 합성골 위주 재편될 것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염병과 각종 질병으로 전 세계에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가운데 환자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치과에서도 감염 차단을 위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종골이나 이종골은 차츰 도태될 것이며, 결국 치과 시장 자체가 합성골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골이식재 제조사들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신생골로 대체될 수 있는 합성골을 만드느냐에 승패가 달렸다고 생각한다. 또한 조작성과 가성비도 제품 개발과 생산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OCP라는 소재는 몇십 년 전에 일본에서 처음 개발됐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양산에 실패해 잊혔던 소재를 우리 기술로 양산화에 성공한 우리나라 소재가 됐다. OCP는 현재도 끊임없이 배합비율 등을 개선해 나가면서 골형성속도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향후 골이식재 시장은 OCP로 재편될 것이며, 그 중심에서 본트리가 선두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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