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학생주치의 사업 수가 인상, SIDEX 부스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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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학생주치의 사업 수가 인상, SIDEX 부스 완판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2.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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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1월 11일 새해 첫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1월 11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치과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수가 20% 인상’과 ‘SIDEX 2022 전시부스 902개 완판!’ 등 2개였다.
 

김민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가운데)와 임원진들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가운데)와 임원진들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의 기자간담회는 서울 소재 초등학생 대상 학생치과주치의 사업과 오는 5월 27일~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2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민겸 회장과 함께 김응호 SIDEX 조직위원장, 염혜웅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서두교 치무이사, 김희진 치무이사, 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 홍종현 홍보이사, 이재순 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를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사상 초유의 치협 회장 사퇴 및 재선거, 비급여진료비 공개 및 보고 예정과 이에 맞선 소송단의 헌법소원 등 암담했던 한 해로 평가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수가 20% 인상’과 ‘SIDEX 2022 전시부스 완판’이라는 ‘희망’을 꺼내들었다. 
 

김민겸 서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민겸 서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민겸 회장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서치에서 도입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자체와 시민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은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서울에서 시작돼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 시범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수가인상이 발목 잡혀 사업 주체인 치과의사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던 바 이 사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수가인상이 필히 선행돼야 한다고 서울시 등에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서울 초등학교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사업비는 1인당 20% 인상된 4만8,000원으로 서울시의회를 통과했으며, 학생구강검진 비용 청구와 검진결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전산시스템 시범사업도 올해 11개구로 확대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김민겸 회장은 “올해 5월 27일~29일에 개최되는 SIDEX 2022는 사전접수 신청 마감일이던 12월 31일 이전에 완판됐다”라며 “코엑스 C홀과 D홀에서 개최하며 전시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인 수준으로 회복해 총 902개 부스 규모이며 현재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40여개, 신청 대기 부스는 170여개로 전시부스 모집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윤관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SIDEX 2022에서는 아태지역 치과의사 단체와의 교류협력과 함께 해외 치과기자재업체의 활발한 참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김민겸 회장과 SIDEX 본부장 등은 독일 IDS를 방문, 독일치과산업협회와 미팅을 통해 SIDEX 2022에 독일공동관 유치를 확정했다. 코로나19가 나아진다면 FDI(세계치과의사연맹, Federation Denture International) 회장, 미국, 일본, 중국 치과의사협회장 등도 초청해 철저한 방역하에 안전하고 섬세하게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치러내는 한국 치과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팬데믹 시대의 학술과 전시 부분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서치 제38대 집행부는 오는 3월 정기대의원총회와 함께 임기 마지막해에 접어든다. 올해는 3월 대통령선거, 6월 지방선거 등 치과계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단합하고,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든 회원의 권익수호와 개원환경 개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10년만에 수가 20% 인상
서두교 치무이사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해 수가 20% 인상과 함께 학생구강검진 통합전산화사업 11개구로의 확대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서두교 치무이사는 “서치는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해오고 있지만 수가는 지난 10년간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김민겸 집행부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의 적정수가를 위해 논의, 현행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지부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에 더불어 생길 수 있는 적정 성과반영과 안정적인 예산배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치가 추진하는 학생구강검진 통합전산시스템 시범사업은 2019년 도입했으며, 2020년에는 카이아이컴퍼니와 MOU를 맺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노원구와 중랑구 소재 2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자치구당 60%가 넘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11개구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검진부터 청구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보완·개선하며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도 이야기했다.
 


SIDEX 2022 전시부스 완판, 최대 규모로 운영
이상구 SIDEX 2022 홍보본부장은 ‘SIDEX 2022’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SIDEX 2022 서울시국제학술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는 5월 28일~29일 이틀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5월 27일~29일 서울 코엑스 개최로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는 총 902개 부스로 준비하며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고, 지난해 말까지 사전참가 신청을 통해 모든 부스가 완판됐고, 대기 중인 부스만 170여개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특히 그간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일 제품과의 만남은 한껏 기대감을 부풀게 한다”라며 “지난해 도입돼 호평을 받은 스마트 SIDEX 모바일 서비스도 이번에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 안내와 강의초록, 실시간 강연 및 질의응답, 스탬프 투어, 경품 중계, 학술 포스터 등 다양한 정보를 손안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존 유인 데스크와 함께 무인 등록 시스템도 추가해 편의성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SIDEX 2022의 학술대회는 매년 큰 관심을 끌게 하는 ‘공동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그리고 여러 연자분들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리젠테이션’이 열리게 된다. 임상 포스터는 4월 22일까지 SIDEX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출한 포스터 경연대회가 5월 29일 11시에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진행하게 된다. 4분의 발표와 1분의 질의응답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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