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도내 구강정책과 신설추진과 GAMEX 등 다양한 이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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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내 구강정책과 신설추진과 GAMEX 등 다양한 이슈 알려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2.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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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2022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의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가 1월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경치의 2022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좌 3번째)이 2022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좌 3번째)이 2022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월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 기자간담회에는 최유성 경치 회장, 김영훈 부회장, 양동효 부회장, 김민희 부회장, 전성원 부회장, 박인호 재무이사, 신준세 치무이사, 이순임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최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자 여러분들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경기지부에 대한 격려와 응원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꺼냈다. 최유성 회장은 개원시 대출의 조건이 많이 변했고, 치과의사 인력 과잉이 치과계 내부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치과계의 많은 문제점이 세대간 괴리감과 관련된다”라며 “경기지부가 대형 지부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현안에 대해 더욱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구강정책과 신설…구강건강 전담 부서 필요
첫 번째 안건인 ‘경기도 구강정책과 신설을 위한 노력’은 박인호 재무이사가 발표했다. 박인호 재무이사는 “우리나라가 인구 절벽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구강건강 분야에서 필요성과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해 전담할 부서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6일에는 도의회에서 경기도 구강보건 관련 조례제정 토론회가 열렸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인호 재무이사는 “현재 보건의료기본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 경기도치과의사회 신년 기자간담회가 1월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2 경기도치과의사회 신년 기자간담회가 1월 24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과보조인력 양성…고양시와 MOU 체결 및 정부 협의
신준세 치무이사는 ‘보조인력 양성으로 치과진료실 인력문제 해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준세 치무이사는 “보조인력 문제는 누구나 공감을 하지만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은 시각에 치과계의 고질적인 과제로 경치에서도 수년 전부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을 통해 보조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인력 양성의 커리큘럼은 환자의 내원부터 병원을 나설 때까지 전화응대나 예약 접수 또는 수납, 문서수발, 외부기관과의 소통 등 행정 업무를 포함한 회계업무를 할 수 있고, 기구의 소독 등 장비 관리, 재료 준비와 정리 등도 교육과정에 다 포함돼 있다. 신준세 치무이사는 “체계적인 치과보조인력 양성과정은 오랫동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개원가는 물론 국민에게도 전문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경치는 고양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중앙정부부처와의 업무협의도 계획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경여치 설립 추진…여성 치의 역할과 기대 높아져
이순임 공보이사는 ‘경기도여성치과의사회 설립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순임 공보이사는 “여성의 사회기여도와 함께 여성 치과의사의 비율도 약 20%(900여명)에 달해 여성 치의에 대한 역할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순임 공보이사는 “이에 발맞춰 대여치 산하 단체로 경기도여성치과의사회 설립을 준비 중이며 이미 두 차례 모임을 가졌다”라며 “올해 하반기 창립총회를 개최를 목표로 삼고 이사회를 통해 경여치 설립준비위원회 공식 출범과 더불어 설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경여치 설립은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여성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에 초점을 맞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수가 관련 행정소송…소송 제기 여건마련
김영훈 부회장은 ‘건보수가 현실화와 수가협상 문제점 개선을 위한 행정소송 진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훈 부회장은 “1월 11일 경치에서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2022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내역 고시 무효소송에 관한 건이 통과돼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앞서 지난해 6월 정기이사회에서도 건강보험수가 협상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고 7월에는 시·군분회회장협의회에서 소송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후 11월에는 수가 결정이 고시되고, 12월 수가 환산지수 자료가 공개돼 행정소송 제기 여건이 마련, 현재 소송 착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최유성 경치 회장(앞줄 좌부터 2번째)과 임원진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성 경치 회장(앞줄 좌부터 2번째)과 임원진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촬영을 하고 있다

 

공공플랫폼 사업…공공성과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 일조
양동효 부회장은 ‘공공플랫폼에 관한 연구 진행’에 대해 발표했다. 양동효 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와 정부의 비급여 공개와 보고 제도 도입 이후 의료관련 플랫폼에 대한 많은 관심, 갈등과 함께 우려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며 “공신력 있는 공공성 플랫폼을 연구·개발해 소비자의 알권리, 합리적 선택과 저렴한 비용으로 최선의 치료를 받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동효 부회장은 공공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현재 치과의원 회원 중심 및 기반으로 공공성과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다들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지부는 향후 공공구강보건 플랫폼 인프라 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치의학역사관 이전…향후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
여섯 번째로 김민희 부회장은 ‘치의학역사관 이전과 새출발’이라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희 부회장은 “2000년 1월 경치회관 내 치의학역사관의 전신인 치과박물관이 개관된 후 1910년~1990년대의 치과 관련 유물 350여 점을 전시해왔고, 2004년 3월부터는 명칭을 치의학역사관으로 바꾸며 우리나라 치의학 역사를 알려왔으나 2013년 회관 재건축 이후 역사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가 거론돼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희 부회장은 “이후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의학역사관의 폐지의 건이 통과, 2021년 7월 정기이사회에서 유물은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으로 이관이 결정됐다”라며 “지난 12월 16일에는 이관에 앞서 유물 촬영이 진행됐고, 1월 17일부터 이틀간 운송작업까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이관된 유물은 2022년 4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교 100주년 기념전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유물 특별기획전’으로 전시되며, 추후 다양하게 활용될 방침이라고도 설명했다.
 

GAMEX 2022…9월 17~18일 진행, 부스비 동결
마지막으로 전성원 부회장은 ‘GAMEX 2022’ 행사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전성원 부회장은 “GAMEX 2022는 9월 17일~18일에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가 학술대회를 열지 못할 정도로 문제될 것 같지 않아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했다”라며 “기자재 업체와의 상생을 고려해 부스비는 작년과 동일하게 동결했고,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성원 부회장은 GAMEX 2022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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