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코리아의 Virtuo Vivo는 2021년 출시된 최신형 스캐너다. 전승환 차장은 Virtuo Vivo의 가장 큰 장점이 작고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시중에 나온 구강스캐너중 가장 무게가 가벼워 술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Virtuo Vivo의 장점 및 고객인 치과를 대상으로 강조하는 부분
Virtuo Vivo는 130g으로 매우 작고 가벼운 구강 스캐너다.

펜 그립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스캔을 받는 환자에게도 악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편안하다. 또한 연간 사용료를 한국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해 고정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팁이 있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용도에 적절한 성능과 가격대의 스캐너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편측(quadrant), 전악(Full arch), 바이트(Bite)스캔 전략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강 스캐너를 활용한 스캔 전략은 대부분 유사한 편이지만 제조사마다 각 특징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제조사의 권장과 주의 사항에 맞는 스캔 순서를 따른 스캔이 이뤄져야 데이터의 안정성 및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트라우만 디지털은 이런 스캔 전략을 케이스에 맞게 가이드하고 있으며, 스캔 소프트웨어 안에서 동영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팁은 스캔 파일 공유 방식을 기공소/기공실과 사전에 논의하는 것이다. 대부분 업체들은 오픈시스템을 표방하지만, 스캔 결과물을 공유하는 방식과 옵션은 상이하다.

미리 자신의 스캐너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나 직접 파일 추출 방식을 제공하는 지 여부를 확인 후 공유 방식을 논의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스트라우만은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공유플랫폼인 CARES Connect, 직접 공용 파일(.STL, .PLY)로 바로 추출, 스트라우만 소프트웨어로 바로 전송 등 3가지 옵션을 모두 제공하며, 적합한 방식을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구강스캐너의 정확도나 속도 등 전체적인 흐름과 트렌드
최근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스캐너들은 성능과 속도가 모두 상향 평준화돼 일반적인 임프레션 케이스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스캐너의 성능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발생하므로, 많은 제조사들이 추가 기능 개발 혹은 성능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Virtuo Vivo 역시 이런 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R&D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Real color visualization, 인접면 스캔 성능, 메탈 스캔, Margin sharpness 등을 크게 개선시켰다.

스트라우만 그룹 디지털은 스캐너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무상으로(한국 한정, 본사 유료)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들이 구강스캐너 구입 시 업체에 자주 문의하는 부분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스캔 가능 범위, 메탈 스캔 가능 여부, 전악 스캔 속도에 대한 부분이다.

스캔 가능 범위는 정밀도+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Virtuo Vivo는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충분히 전악 스캔이 가능하다. 

향후 구강스캐너 시장 전망
앞으로 5년 내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는 치과 비율이 전체 대비 5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고 가까운 미래에 디지털 장치를 통한 임프레션이 기존 임프레션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임프레션이 모든 진료의 시작점이었듯 이제 디지털 임프레션을 통해 기존의 진료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기위해 많은 연구 및 적용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이미 세라믹 보철 부분과 Guided surgery의 workflow 도입으로 인한 많은 효과와 발전을 경험해왔다.

앞으로 이런 진료 분야가 디지털 파샬/풀 덴쳐,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등 다른 진료 분야에도 적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진료 분야가 확장될수록 구강스캐너 역시 별도의 제품인 아닌 종합적인 솔루션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며, 이를 위해 스트라우만 그룹은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임플란트, 교정, 디지털이 통합된 Seamless workflow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