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신소재 부문의 선도기업인 그래피가 지난 4월 14일 미국과 캐나다 헬스케어 치과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Rodo Medical, The Aurum Group과 치과용 3D Printing 소재의 유통 파트너십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그래피는 2021년 9월 전 세계 치과 기자재 1위 유통기업인 헨리샤인과 직접 3D 프린팅이 가능한 치아 교정용 소재의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헨리 샤인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NASDAQ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 11조원, 직원 수 21,000 여 명에 이르는 거대기업으로 포츈지의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Rodo Medical은 Smileloc라는 형상기억 소재를 활용한 Abutment 시스템을 도입해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선보여 사용자 들의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Aurum group은 캐나다 제1의 기공소 기반의 그룹으로 Rodo와 JV 설립을 위해 투자를 유치해 그래피 사업에 적극참여하고 있으며, Aurum group이 소유하고 있는 Core3D(CAD system digital lab)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 협력 예정이다.
그래피가 위와 같은 굵직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던 근본 이유는 3D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답게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한 3D 프린팅으로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 수지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가 좋은 예이다.
형상기억소재 치아교정장치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착탈시, Block Out을 최소화해 온수 연화 후 바로 착탈이 가능하고, 100°c 이하 온수에서 3분 가량 소독하면 언제나 청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치은에서 그 형태와 탄성이 복원되는 탁월한 교정력과 Step이동이 1주일마다 이뤄지기 때문에 치아교정 기간을 비약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강점을 자랑한다.
그래피의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는 R&D 투자와 다양한 술식에 대해 여러 임상 연구를 반영한 결과로서, 한국 치과 기술을 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매년 최신 3D 프린팅 기업,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하는 3D 프린팅의 바이블 이라 일컫는 ‘Wohlers Report’의 2022 버전에서 그래피는 한국을 대표하는 3D 프린팅 전문 기업으로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우리가 독자 개발한 3D 프린팅을 통해 다이렉트로 출력하는 치아 교정장치용 소재인 TC-85DAC(Direct Aligner)가 함께 선보인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국내에서는 이러한 해외 성장을 발판으로 SIDEX 2022에서 론칭을 앞둔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한 그래피는 해외시장에 이어 조만간 Direct
Print Aligner: Disruptive Technology의 주제로 세계 최초 특허기술의 Direct Aligner 우수성을 강연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